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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쓰는 소형가전 공짜로 치워드려요~
    달리는 마을버스 2013. 11. 5. 16:09


    <지데일리 손정우기자> 선풍기, 정수기, 청소기 등 40여 소형 폐가전제품을 무료로 버릴 수 있게 됐다. 


    서울 강서구는 1m 미만 소형 폐가전제품을 동주민센터가 무상으로 수거하는 ‘폐소형 가전제품 무상 수거제’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소형 가전제품을 버리기 위해서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등에 신고한 후 수수료를 내고 처리해야 했다. 그러나 이를 귀찮게 여기는 일부 주민들은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거나, 집 앞에 무단투기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특히 이렇게 버려진 폐가전 중 일부는 고철과 같이 경제적 가치가 있는 부분만 불법수집, 분해되는 경우가 많아 환경오염 발생소지가 많았다. 이에 구는 환경오염을 막고 폐가전에 대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제도를 마련한 것이다. 


    구에 따르면, 앞으로 선풍기, 오븐렌지 등 상대적으로 중량, 부피가 큰 폐가전은 수거요청 시 동 주민센터가 직접 방문 수거한다. 다만 mp3, 휴대폰 등 규모가 작은 폐가전은 동 주민센터로 직접 배출해야 한다. 


    모터 등 핵심부품이 훼손된 제품이나 전기장판 등은 무상수거 품목에서 제외다. 


    이와 함께 구는 2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소형 폐가전의 수거량에 따라 kg당 100원을 지급하는 ‘폐소형 가전제품 수집보상제’를 다음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고물상을 통해 처리되고 있는 공동주택의 폐소형 가전제품의 적법한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소형 폐가전 무상수거제가 주민들의 금전적 부담은 덜고 자원 재활용의 효과는 더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가정에서 배출되는 물품들이 효율적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m 이상 대형 폐가전 제품(TV, 냉장고, 에어컨 등)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1599-0903)로 예약 후 처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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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을 바꾸는 쓰레기들

    저자
    조창원 지음
    출판사
    지콜론북 | 2013-10-27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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