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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업계, 작은 정성 더해 '훈훈하게'동행한걸음 2013. 12. 11. 11:25
<지데일리 손정우기자> 면세점 업계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형편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모은다.
한국면세점협회는 11일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청소년 20명에게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국내입양활성화 기여 차원에서 대한사회복지회가 진행하는 ‘천사들의 편지, 사랑의 사진전’에 1000만원을 전했다.
이날 이원준 회장은 “세상에는 빵 한 조각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도 많지만 작은 사랑도 받지 못해서 죽어가는 사람이 더 많다는 마더 테레사의 말씀은 항상 우리에게 나눔과 희망 그리고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끔 한다”면서 “면세점 업계가 마련한 작은 정성이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사랑의 증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는 협회 설립 1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로,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과 관심 속에서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묵묵히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회를 중심으로 한 면세업계의 사회공헌과 사랑나눔을 널리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면세점들의 사회 환원 실적은 한해 평균 30억 규모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업계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강화하고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협회를 통해 매년 소정의 장학기금을 추가로 마련해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면세점협회는 내년에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회원사와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수혜자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국면세점협회 안웅린 이사장과 대한사회복지회 장상천 회장, 후원회장인 탤런트 이정길씨가 참석했다.
안웅린 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 이정길 대한사회복지회 후원회장, 장상천 대한사회복지회장이 장학금 전달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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