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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달리는 그린카 작년보다 20% 늘어Green Zone 2014. 4. 21. 14:18
<사진제공: 폭스바겐코리아>
<지데일리> 지난해 서울시에 등록된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저공해 자동차가 2012년에 비해 약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연비가 동종 차량보다 55% 이상 높아 운행거리가 길수록 일반 자동차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며, 연간 주행거리가 2만㎞인 운전자의 경우 연간 120만원의 연료비 절감의 효과가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조사한 A사 배기량 1999cc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도심연비는 16.30㎞/ℓ, 일반 자동차는 10.0㎞/ℓ로 연비가 55.2%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주행모드에서의 연비도 각각 17.5㎞/ℓ, 14.4㎞/ℓ으로 18.2% 연비가 높다.
올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개별소비세, 취득세 등 최대 470만원까지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서울시에 등록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를 100% 감면 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 등록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판매 영업소에서 저공해 차량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구청에서 전자태그를 교부받아 부착하고 운행하면 혼잡통행료를 100%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수도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저공해 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차량에 한해 주차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지하철 환승주차장의 경우는 최대 80%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올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한다면 최대 470만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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