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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들 기업탐방으로 실무감각 쑥쑥달리는 마을버스 2017. 12. 13. 11:58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구직자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기업탐방자리를 마련한다.
청년들의 취업 선호도가 높은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연수를 통해 해당 기업에 맞는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13일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이번 기업탐방 대상은 유통‧물류업계의 대형업체인 ‘코스트코 양평점’으로 오는 19일 현장체험을 하게 된다.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Corporation)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고품격 브랜드 제품을 일반 도소매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1994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프라이스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점했다. 1998년 코스트코로 매각되면서 명칭을 바꿨으며 현재 전국에 13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탐방에 나선 청년들은 먼저 매장투어를 하게 된다. 카트기 운반, 캐셔 체험 등을 직접 체험하며 유통업무의 흐름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어 매장 뒤 사무공간을 둘러보며 현직 인사담당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직무 종류, 주요 업무, 채용 시기, 급여, 후생복지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전달한다.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세계와 기업정보 제공으로 청년의 조기취업을 유도하고 현장체험을 통해 청년인재의 취업문화와 기업 채용문화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관심 있는 청년(15세~39세이하)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일자리정책과 전화(02-2670-1664) 또는 이메일(loss1224@ydp.go.kr)로 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기업탐방을 통해 현장 감각을 넓히고 자신의 진로 결정에 현실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데일리 정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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