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유네스코 인증 'ESD금천창의인재학교' 발표회
    달리는 마을버스 2017. 12. 19. 16:28

    서울 금천구가 오는 21일 오후 금천구청 대회의실에서 ‘ESD금천창의인재학교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한다.


    ESD금천창의인재학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 프로그램이다. 금천구는 2012년 선정 이후, 2015년 재인증 과정을 통과한 바 있다. 1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번 수료식에서는 프로젝트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총 8개 조, 26명 학생들이 △청소년들의 여가 시간 활용 △학교 주변 먹거리의 실태 및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조사·제안 △영화 속 역사 왜곡 사례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 △놀이터 시설 문제점과 개선점 제안 △독산동 우시장 위생상태 및 개선점 조사 △금천구 고등학생들의 과소비 실태에 대한 연구 △학교 편의시설 및 주변 환경 조사 △프렌차이즈와 동네 가게의 경쟁력 비교를 주제로 한 연구과정 발표와 그에 따른 실천과제를 제안한다.


    올해 수업은 1학기 ‘창의체험수업’과 2학기 ‘창의탐구수업’으로 구성된 토요프로그램과 여름방학 활동으로 ‘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을 운영했다.


    창의체험수업으로 학생들은 4월부터 약 8주에 걸쳐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공정무역 △생물다양성 △적정에너지와 기후변화 △문화다양성 등 사회쟁점에 대해 체험하고 토론을 벌였다. 


    여름방학 기간 실시한 ‘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은 몽골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와 ‘문화교류활동’으로 5박 7일간 펼쳐졌다. 


    창의탐구수업은 학생들이 연구주제를 정하고 실천방안을 연구하는 수업으로 2013~2014년 ESD금천창의인재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했다.


    최경밀 진로교육팀장은 “금천창의인재학교는 지속가능성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대안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활동을 실행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대학생이 된 수료생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며 이 학생들이 만들어갈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데일리 정용진 기자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