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전국 최초로 전 동 대상 주민자치회를 전면 실시해 2018년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게 된다.


올해 구는 △동별 주민설명회 △찾아가는 설명회 △지역 홍보 등을 통해 주민자치회 알리기와 비전 공유에 주력해 왔다.


아울러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학교를 열어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 자질과 역량을 향상시켰다.


구는 공개 모집과 공개 추첨을 원칙으로 각 동별 40~50명 정도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새롭게 선정된 주민자치회의 위원을 보면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23세 대학생, 아동복지와 주민자치의 연결 고리를 고민하는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아이를 키우는 30~40대 엄마들의 어려움을 주민자치회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평범한 주부 등 다양했다.


지난 14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주인이 돼 지역 문제를 찾아 해결해 나갈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위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각자의 다짐과 각오를 이야기하며 주민자치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앞으로 주민자치회는 △자치회관 운영에 관한 심의 △지역 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자치계획 수립 △행정과 지역 주민 숙원사업 협의 △주민자치회가 할 수 있는 행정사무의 위‧수탁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중추적 활동을 하게 된다.


또 각 동별 특성에 맞는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결정과 실행 등 지역의 민주적 의사결정과 참여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최은철 주민참여팀장은 “이번 주민자치회 위원 중에는 지역 사회를 위해 관심을 갖고 일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많아 금천구 주민자치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지역 주민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지역의 주인으로 설 수 있는 실질적 주민자치가 이뤄지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데일리 정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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