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라디오> 리사 나폴리 지음, 김유미 옮김, 수이북스 펴냄

용의 나라 부탄의 가장 인상적인 특징은 개발과 소비주의에 대한 태도였다. 이는 부탄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나라로 만든 원인이었다. 부탄의 국왕은 화폐 가치의 복잡한 행렬로 이루어진 국민 총생산(GNP: Gross National Product)을 대신하여 한 국가의 척도를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냈다. 그는 여기에 국민 총행복(GNH: Gross National Happiness)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어떤 의미로든 국민의 희생을 대가로 하는 경제 발전은 진정한 발전이 아니라는 것이 그의 철학이었다. 부탄의 전통과 환경을 위협하는 세력은 신중히 경계해야 할 대상이며 도입할 가치가 없었다. 국왕은 상품과 현금을 생산해 내는 것보다, 상승하는 그래프를 만들기 위해 무분별한 성장을 추구하는 것보다, 국민의 행복이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제적이고 물질적인 성공보다 삶의 질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을 함부로 짓밟고 올라서서 성공을 도모하는 삶보다는 다른 인간을 향한 연민과 협력을 근본적인 미덕으로 삼는 삶이 필요하며, 이것이 국민 총행복이 추구하는 가치였다.


/ 리사 나폴리 <행복한 라디오> 중에서(자료도움: 수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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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라디오

저자
리사 나폴리 지음
출판사
수이북스 | 2013-03-0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소득보다 행복이 중요한 나라, 부탄에서 내 행복을 찾아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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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ve a Good story, gdaily 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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