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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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룰>건강 2010. 12. 27. 18:52
“고르는데 시간낭비하지 마시길” http://gdaily.kr/12539 많은 사람들이 ‘뭘 먹어야 할까’라는 문제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에 의지하곤 한다. 가령 의사들이 저술한 식습관에 대한 책들, 영양학 분야에서 최근에 밝혀진 사실을 알려주는 언론매체들, 식품 건강 기능 표시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지만, 막상 마트에서 장을 볼 때나 외식을 할 때 “뭘 먹어야 하지?”라는 고민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선지 각종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서 어떤 음식이 어디어디에 좋다고 말하면, 수 시간 내로 그 음식의 판매가 급증하기도 한다. 오메가-3, 폴리페놀, 트랜스지방과 같은 영양 성분 용어를 애써 알려고 하며, 밥을 먹을 때도 이건 어디에 좋고, 저건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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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의 배신>건강 2010. 11. 22. 23:23
음식은 어떻게 독이 됐을까 http://gdaily.kr/11053 집에서 엄마가 정성껏 지어준 밥은 안전할까? 오늘날 식탁의 80%를 차지하는 식재료는 가공식품이다. 공업화된 방식으로 길러진 소와 돼지·닭, 그 부산물로 만든 우유·버터·생크림, 시판 된장·고추장은 우리 몸에 유해한 독소 물질로 가득하다. 문제는 이렇게 공업화된 식품과 식품첨가물이 범벅이 된 가공식품을 인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잘못 알려진 조리법에 대한 상식은 조리 시 발암유발물질을 생성시킨다. 일례로, 많은 사람들이 튀기지 않고 굽거나 조리면 몸에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튀길 때 트랜스지방처럼 몸에 나쁜 성분이 생기기 때문에 튀기지만 않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아니다. 전분이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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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주스의 비밀건강 2010. 9. 10. 10:23
오렌지주스에 대한 ‘알 권리’ 지데일리 http://gdaily.kr/4932 혹시 오늘 아침 아무런 의심 없이 오렌지 주스를 들이켰는지? 누구나 한 번쯤 다른 음료를 마시고 싶지만 몸을 생각해서 그냥 오렌지 주스를 집어 들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많은 사람이 ‘건강’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음료가 오렌지 주스다. ‘100퍼센트 오렌지 주스’라고 표기된 용기 문구는 우리로 하여금 ‘이 음료는 매우 신선하며, 비타민 C의 보고’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오렌지 주스에 관한 한 우리는 아무런 의심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순수한’ 오렌지 주스와 ‘100퍼센트’ 오렌지 주스 뒤에 흰색 가운을 입은 수많은 연구진이 포진돼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가 구입하는 제품이 ‘비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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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토크토크과학 2010. 8. 29. 16:36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이야기 지데일리 http://gdaily.kr/4197 ‘알칼리’ ‘이온’ ‘환원’ 등 ‘사람들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좋아하는 과학용어’가 있다. 미네랄도 그중 하나다. 광고에서도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하면 만사형통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네랄 성분은 음식을 통해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다. 철분이나 칼슘처럼 보충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결핍증만큼이나 위험한 게 과다증이다. 뼈에 좋다는 칼슘이 혈액 중에 너무 많으면 심각한 고칼슘혈증이 생길 수도 있지만 이런 부작용에 대한 경고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 떠도는 근거 없는 믿음들이 힘을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학자이자 새로운 과학교육문화 분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덕환은 과학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무지가 이런 믿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