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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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철학이다라이프 2010. 7. 27. 23:07
마음을 위한 운동 ‘마라톤’ [출처=지데일리] 처음 마라톤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목적이 건강에 있다. 규칙적인 달리기는 심장을 건강하게 해줄 뿐 아니라 다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나아가 다이어트까지 가능하게 해준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꾸준하게 달려본 사람이라면 어느 순간 자신이 건강만을 위해 달리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단지 건강만을 생각한다면 마라톤이라는 고통스러운 운동 말고도 다른 방법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달리기를 시작한 마라토너들이 중도에 쉽게 포기하지 않고 해마다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서 꾸준히 달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마라톤은 철학이다≫는 마라톤이라는 운동을 철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풀어낸 글이다. 마라톤 풀코스를 뛰어 본 경험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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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이 많이 달라 보일걸YOUTH 2010. 5. 19. 09:39
‘진짜 네 생각’을 생각해 봤니? 지데일리 http://gdaily.kr/2327 두 해 전 이맘때다. “미친소 너나 드셈!”이라는 피켓을 들고 어린 ‘촛불들’이 청계광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그 많은 사람 가운데 철없다고만 생각했던 십대들은 당당하게 스스로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했다. 은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십대들을 위한 책이다. 먹을거리 문제에서 나아가 경쟁사회, 노동, 국제무역, 과학기술, 문학, 생명, 가난, 공동체, 전쟁, 평화 등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넓히고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지은이들은 대표적 진보 논객들이다. 이들은 전문분야의 첨예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편 우리의 일상생활이 풍요롭고 평화로워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담담하게 전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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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불류 시불류라이프 2010. 5. 16. 19:48
“가슴 한가득 꿈이 넘치게” 지데일리 http://gdaily.kr/2286 는 2년여간 이외수 작가가 트위터에 올린 2000여 편의 글 중 많은 네티즌의 리트윗을 받은 원고와 함께 정태련 작가가 ‘시간과 나, 그리고 영원’을 주제로 그린 59컷의 세밀화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독특한 상상력과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가는 감성을 되찾아주는 작가 이외수. 그는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我不流 時不流]” 이외수와 정태련 작가는 이번 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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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사회 2010. 5. 11. 10:35
‘장영희’ 희망의 다른 이름 지데일리 http://gdaily.kr/2248 “인생은 길 없는 숲이고, 길을 찾아 숲 속을 헤매는 것이 우리네 인생살이입니다. 나무를 헤치며 가다보면 때로는 얼굴에 거미줄이 걸리기도 하고 나뭇가지에 눈이 찔리기도 합니다. 그러면 길을 잘못 들었다는 생각에 떠났다 돌아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시 중간에 시인은 말합니다. 운명이 내 말을 일부러 오해하여 내 소원의 반만 들어주어 날 아주 데려가 돌아오지 못하게 하지 않기를. 잠시 떠나고 싶지만 영원히 떠나고 싶지는 않은 곳이 바로 이 세상입니다. 어차피 운명은 믿을 만한 게 못 되고 인생은 두 번 살 수 없는 것. 오늘이 나머지 내 인생의 첫날이라는 감격과 열정으로 사는 수밖에요.” ‘문학의 숲을 거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