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
세계 최초 대장균서 휘발유 생산기술 개발비즈니스존 2013. 9. 30. 14:05
국내 연구진이 대장균에서 가솔린(휘발유)을 생산하는 원천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화제다. 시중판매 가솔린과 일부 구성 다르지만 동일 성능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은 29일 세포 유전자를 조작해 원하는 형태의 화합물을 대량생산하는 기술인 ‘대사공학’을 이용, 대장균의 지방산 대사회로를 ‘석유공장’으로 바꿔놓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대장균이 포도당을 먹고 가솔린을 배출하도록 하는 기술로, 대장균으로 생산한 가솔린은 별도의 조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솔린과 일부 구성은 다르지만 동일한 성능을 나타낸다. 대장균의 먹이인 포도당은 옥수수와 나무 등 바이오매스에서 추출했다. 이 기술은 다양한 바이오 화합물을 생산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
-
눈으로 들여다본 자연은…과학 2012. 8. 30. 19:07
[별빛부터 이슬까지] 과학은 처음부터 끝까지 차갑기 짝이 없으며 낭만과는 거리가 먼 분야일까? 는 과학이 중립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자연을 판단하며, 차갑고 기계적인 학문이라는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에 부드럽게 의문을 제기한다. 이 책은 누구나 볼 수 있는 구름, 새, 산, 호수를 비롯해 옛날 옛적부터 존재했던 땅과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태양 등 자연의 수많은 형상과 피조물을 대상으로 간단한 실험과 관찰을 하면서 특별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끌어낸다. 자연과학을 통해 자연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으며 특별한 도구 없이 간단한 방법으로도 관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꾸준히 떨어지는 물방울은 바위도 뚫는다”라는 격언이 있다. 마찬가지로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꾸준히 떨어지는..
-
<하라하라의 몸 이야기>건강 2011. 1. 11. 17:15
‘질병’을 통한 인체공부 http://gdaily.kr/13308 많은 사람들이 의사에 처방에 따라 약을 먹고 치료를 받기는 하지만, 정작 자신의 몸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어떻게 낫게 되는지를 제대로 정확히 이해하는 이들은 드물다. 사실, 질병의 원인을 모를 경우 의사가 처방하는 약의 대부분은 질병을 뿌리 뽑는 약이 아니라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에 불과하다. 자신이 먹고 있는 약이 무슨 약인지도 모르고 복용하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는 믿을 수 있는 과학적인 정보일 것이다. 컴퓨터가 고장 났을 때 분해해보거나 고치다가 컴퓨터의 작동 원리를 자신도 모르게 알게 되는 것처럼, 우리의 몸도 어디가 고장 났는지를 살피다보면 자연스레 몸의 기능과 작동 메커니즘을 알 수 있다. 는 ‘질병’을 소재로 ..
-
<땡큐 아메바>과학 2010. 10. 29. 17:14
‘바글바글’ 흙속 착한 생물들 지데일리 http://gdaily.kr/10022 농약이나 화학 비료와 같은 화학 물질이 필요 없다는 유기농 텃밭, 유기농 정원은 어떤 원리로 작동될까? 사람들은 대부분 유기농업에서 좋은 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하다면 좋은 흙이란 어떤 흙일까? 흙은 토양 먹이그물의 모든 생물이 사는 집이다. 좋은 흙은 세균, 균류, 원생동물, 선형동물, 지렁이, 미세 절지동물 등이 잘 살수 있는 흙이다. 토양 먹이그물의 토양 생물들은 한 가지 이상의 먹이를 서로 먹고, 한 가지 생물 이상에게 서로 먹힌다. 누가 누구를 먹는지 그림을 그려보면 직선의 사슬이 아니라 서로 이어지고 얽히는 그물이 되는 것이다. 이 얽히고설킨 토양 먹이그물 덕에 식물은 땅속 영양분을 먹고 자랄 수 있..
-
감염과학 2010. 8. 6. 14:16
인간건강 지킴이 ‘세균’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46 한시적으로 사스와 조류 독감, 신종 플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항균 스프레이와 손소독제 광고도 많이 늘어난 적이 있다. 이들 광고에서는 세균 없는 청결한 환경이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로 소개된다. 그러나 면역학과 병리학의 권위자 제럴드 캘러헌 박사는 깨끗한 환경이 아이들을 망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제럴드 박사가 지은 ≪감염≫은 우리 몸을 감염시키는 미생물들 중 대부분이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가 면역 체계를 발전시키면 병원균도 그에 대응해 스스로를 진화시키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질병’이 계속 발생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세균 같은 미생물에 대한 오해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