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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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의 시간과 공간사회 2010. 10. 2. 00:05
거울에 비친 일본, 일본인 지데일리 http://gdaily.kr/5812 우리에게 일본이라는 나라는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다. 경술국치 100년을 즈음해 한일관계에 대한 다양한 조명이 시도되고 있지만, 한일관계를 진지하게 논구하려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지식인들의 입지는 자꾸 줄어드는 느낌을 떨치기 어렵다. 일본 전후 대표적 교양인으로 알려져 있는 가토 슈이치. 그가 타계하기 전 발표한 마지막 작품인 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간에 대해서는 ‘지금’, 공간에 있어서는 ‘여기’가 집약된 ‘지금-여기’의 문화가 일본문화의 특징이라고 결론짓는다. “과거는 물에 흘려 보낸다”, “내일은 내일은 바람이 분다”는 일본 속담에서 알 수있듯 일본 사회는 과거를 물에 흘려보내고, 미래는 당시의 풍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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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사 1・2문화 2010. 9. 7. 16:13
일본이 일본을 말하다 지데일리 http://gdaily.kr/4702 한편으론 비슷한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철저히 다른 나라, 경제적·정치적 위치에서 영원한 동반자이자 라이벌인 나라…, 우리가 일본을 수식하는 말은 다양하다. 그런데 이 나라의 역사를 일본인의 일반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어떻게 해석될까? ≪쇼와사 1・2≫는 우리가 지금까지 불쾌하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외면해 온 일본의 근현대사와 정면으로 맞선다. 일본이라는 한 나라의 역사를 넘어 세계사의 흐름은 물론, 이데올로기보다 실용주의에 무게를 둔 국가 정책이 국가와 국민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해 알 수 있다. ‘쇼와(昭和)’는 일본 히로히토 천황 시대의 연호다. 이 책은 이 시기인 1926년부터 1989년까지의 일본의 역사를 내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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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불안을 읽는다카테고리 없음 2010. 8. 31. 23:29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가해자의 불안심리 지데일리 http://gdaily.kr/4362 작은 나라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큰 나라, 평화헌법으로 무장한 호전적인 군사대국, 피해자 심리에 빠진 기묘한 가해자 국가… 일본. 극우 지식인들에게 환호한 일본 좌익 학생 운동의 자기 분열적 행보, 한반도를 ‘일본을 향해 돌출한 흉기’로 인식하는 우익 히스테리,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피폭 사건에 묻어버린 조선 식민 지배와 난징 대학살의 역사, 전 세계 평화 운동의 중심을 자처하 면서 침략과 전쟁을 지워버리는 자기 기만 등 일본 사회의 표면은 이처럼 모순적이고 이중적이다. ≪일본의 불안을 읽는다≫는 전후 일본 사회를 연구해 온 일본 현대사 학자가 일본이라는 나라의 집단 심리를 ‘분열’ ‘트라우마’ ‘자기 기만’ ‘불안’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