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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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국서 '인문독서아카데미' 진행비즈니스존 2014. 4. 8. 10:37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4년 인문독서아카데미’ 6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에서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서울(이진아 서대문구립도서관 등), 세종(세종평생교육연구원), 경기(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등), 인천(미추홀도서관 등), 부산(금정도서관 등), 대구(달서구립 성서도서관 등), 광주(광주광역시립도서관), 대전(한밭도서관), 울산(남부도서관), 충남(공주시립도서관 등), 충북(청주시립도서관), 전북(완주군립 중앙도서관 등), 전남(담양문화원 등), 강원(원주교육문화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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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통섭을 이끄는 자의 것사회 2013. 4. 3. 22:54
[통섭적 인생의 권유] 공감하는 지적생활인 최재천. 그는 앎과 삶이 일치하는 우리 시대 지식인으로 불린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통섭학자로 유명한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시인의 마음을 가진 과학자’로 통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라는 시의 한 구절처럼 그는 동물들을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며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한다. 그렇게 그는 오랜 세월 동안 동물과 공감해왔다. 또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사람들과 공감해왔다. 매일 밤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끊임없이 세상과 소통한다. 이것이야말로 앎과 삶이 일치하는 지적생활인의 모습이며 이 세상을 멋지게 살아가는 최재천 교수만의 공감 비결이자 스타일이다.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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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끌어당기는 아름다운 힘이란?공감한줄 2013. 3. 22. 12:39
우리가 타인에게 호감을 느끼는 이유는 그의 장점 때문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자신의 취약점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사람, 자신의 약점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사람들에게서 매력을 느낍니다. 약점은 존재의 치부가 아니라 존재의 어엿한 일부입니다. 빨강머리 앤의 머리카락이 탐스러운 금발이었다면, 빈센트 반 고흐가 억만장자였다면, 악성 베토벤의 귀가 남들보다 훨씬 잘 들렸다면, 우리는 그들을 이만큼 애틋하게 사랑할 수 있었을까요. 이렇듯 우리가 타인에게 매혹되는 이유는 그의 탁월함 때문이 아닙니다. 영원히 채울 수 없는 결핍에도 불구하고 그 결핍을 온몸으로 끌어안은 사람들이야말로 가장 매력적인 사람들입니다. 진정 치명적인 단점은 결핍 자체가 아니라 결핍을 부끄러워하고, 결핍을 꽁꽁 숨기려는 자격지심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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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사고로 배우는 과학의 원리>사회 2011. 2. 9. 14:28
달콤한 철학 ‘한입’ [지데일리] http://gdaily.kr/14498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나올 만큼, 대학에서는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서점에선 인문학 관련 도서가 베스트셀러가 되는 일은 극히 드물고, 과학이 철학을 대체한다는 말까지 세간에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급속도로 발전하는 현대 과학의 깊은 곳에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상대성이론, 카오스이론, 슈뢰딩거의 고양이, 양자역학 등 현대 과학의 신 이론이 인문학의 대표인 철학과 관련이 있다면? 는 이처럼 현대 과학에서 새롭게 논의되는 여러 이론을 철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어떤 미래의 이야기. 드디어 인류는 영원한 꿈인 완전한 인공지능을 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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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인문학사회 2010. 7. 19. 13:36
영화와 인문이 만났을 때 [출처=지데일리] 2009년 말 세계적으로 흥행돌풍을 일으킨 영화 . 이 작품은 ‘3D’라는 기술, ‘SF’라는 장르, ‘멀티플렉스’라는 공간, ‘사회주의적 인간’이라는 주제, ‘정신의 이동’이라는 인문학적 테마 등 다양한 각도에서 비춰졌다. 특히 영화라는 매체의 새 시대를 열어젖힌 이 작품은 수많은 인문학적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아바타 인문학≫은 인문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철학과 문학, 영화, 경제, 디자인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인문학자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휴머니즘,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 생태주의와 결합한 테크놀로지,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에 대해 말한다. 우선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시작된 박우진의 글은 이 영화가 극장이라는 공간 자체를 그 자신의 일부로 녹여냈다는 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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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지만 함께하는, 그 공존의 이유사회 2010. 6. 28. 18:30
[휴머니스트를 위하여]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다양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분야의 경계를 넘어 시대와 세계에 대해 고민하고 발언한 지식인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어떤 사상을 전개했을까? 는 이제는 고인이 된 이들을 포함한 뛰어난 개인들이 지난 세기를 어떻게 살았는지를 돌아본다. 아울러 역사적 기록에서 나아가 앞으로 펼쳐진 미래에 대해서도 조망한다. 이 책은 각 분야 대가들의 다양한 논점을 담고 있지만, 타자와 세계를 편견 없이 바라보고 대화할 것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들은 서구와 비서구, 문명의 공존과 충돌, 과학기술의 가능성과 한계 등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인다. 그렇지만 전 세계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타자와 대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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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혁명사회 2010. 5. 20. 09:32
인문은 창의와 혁신의 모태 지데일리 http://gdaily.kr/2343 “우리가 아이패드를 만든 것은 애플이 항상 기술과 인문학의 갈림길에서 고민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사람들은 기술을 따라잡으려 애썼지만 사실은 반대로 기술이 사람을 찾아와야 합니다.”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가 최근 아이패드를 처음 선보인 발표회 자리에서 한 이 발언에 대해 일반은 다소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패드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의 영감을 다름 아닌 인문학에서 얻었다는 고백이다. “기술은 기술 자체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이용하기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문학이 깨우쳐 줬습니다”라는 그의 말은 일반에게 충격을 줬다. 우리기업의 경우를 살펴보면,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인문학 전도사’라고 불릴 정도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