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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에 충실하다
    브랜드&트렌드 2013. 9. 17. 16:40

    <지데일리> 버거킹은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회사로 1954년 미국 50개주와 세계 65개국에 걸쳐 약 1만1000개 이상의 지점 레스토랑이 있으며 30만명 이상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체인 처음으로 고객이 매장 안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했고 1975년에 소개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Drive-thru service, 차에 탄 채 주문하고 식사를 받는 서비스)'는 현재도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1957년에 소개된 햄버거인 와퍼(Whopper)는 현재 세계적으로 매일 400만 개 이상, 연 16억 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버거


    버거킹의 대표 매뉴 와퍼(Whopper)는 현재 세계적으로 매일 4백만 개 이상, 연 16억 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버거킹의 설립자 인스타 버거킹(Insta-Burger King)은 지난 1953년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 세워졌다. 창업자이자 소유주였던 케이스 크래머(Keith J. Kramer)와 아내의 집안 친척인 매튜 번즈(Matthew Burns)는 버거 빵을 굽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던 인스타-보일러 오븐을 사용했다.


    하지만 인스타-버거킹의 사업이 기울자 1959년 마이애미의 프랜차이즈 업자였던 제임스 맥라모어(James McLamore)와 데이비드 에드거턴(David Edgerton)이 사업 전체를 매입했다.


    두 사람은 회사 이름을 버거킹으로 바꿨고 8년 만에 미국 전역에 250개의 매장을 운영했다. 1963년 미국 이외의 지역인 푸에르토리코에 처음 소규모 매장을 열었다. 1967년 버거킹을 필스버리(Pillsbury Company) 사에 매각했다. 필스버리가 인수한 직후 캐나다 온타리오에 최초의 버거킹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1978년 필스버리는 맥도날드 사의 임원이었던 도널드 스미스(Donald N. Smith)를 영입해 버거킹의 재건 프로젝트를 맡겼다. 스미스는 프랜차이즈 사업 관리를 강화하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으며 매장의 인테리어를 통일했다. 1989년 버거킹의 소유권이 영국의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그랜드 메트로폴리탄(Grand Metropolitan)을 거쳐 영국의 주류사업자인 디아지오(Diageo)로 이어지는 과정에서도 버거킹의 사업은 활성화되지 못했다.


    2002년 TPG금융, 베인캐피털(Bain Capital),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합자의 형태로 디아지오로부터 버거킹을 인수했다. 새로운 이사회의 경영전략에 따라 2004년~2009년 사이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2007년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 기간에 맥도날드는 크게 성장한 반면 버거킹은 침체기를 맞았다. 2010년 TPG금융과 합자회사들은 버거킹 지분의 31%를 3G캐피털(3G Capital)에 매각했다.


    맥도날드가 전 세계에 1만 2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우세했지만 멕시코와 스페인에서는 버거킹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버거킹의 새롭게 변화한 심벌마크는 초승달 모양의 다이나믹한 테두리에 반으로 자른 햄버거와 버거킹의 문자가 그 사이에서 역동적으로 표현됐다. 푸른색을 사용해 기존로고의 칙칙함을 없애고 산뜻함을 더해주며 빵과 버거킹 문자에서도 버거킹의 열정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와퍼가 주는 재미있는 상상


    버거킹의 공식적인 기업 사명이 '기본에 충실하자(back to basics)'로 패스트푸드점의 기본요소인 QSC(퀄리티, 서비스, 클리니스 quality, service, cleanliness)를 충실히 살리고 있는 기업이다.


    버거킹은 여러 협력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엄격한 관리를 통해 최상의 품질을 제공한다. 서비스에서는 신속, 정확, 친절이라는 서비스의 기본을 제공하며 청결에서는 주방공개를 공식화해 실시하고 있으며 음식을 만드는 사원에게도 철저한 위생관리를 교육시키고 있다.


    버거킹은 마케팅 또한 재미있다. '와퍼를 먹으려면 희생시켜라'는 버거킹의 캠페인은 입소문으로 성공한 사례다. 당시 버거킹은 소비자가 페이스북에 등록되어 있는 친구 중 10명을 삭제하면 무료로 햄버거를 제공한다고 선포했다. 햄버거를 위해 희생된 친구에게는 '공짜 햄버거 때문에 친구 목록에서 버려졌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됐고, 와퍼 때문에 버려진 친구가 23만4000명에 달했다. 버거킹의 장난스러운 광고 캠페인은 인터넷에서 상당한 입소문 효과를 낳았다.


    와퍼페이스(Burger King: Whopperface) 매장 내에 소비자의 얼굴을 몰래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 메뉴 주문을 하는 고객의 얼굴을 촬영해 햄버거 포장지에 인쇄하는 고객 감동 프로모션이다.

    버거킹은 한때 브라질에서 매우 기발하면서도 재밌는 고객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른바 '버거킹: 와퍼페이스(Burger King: Whopperface)'라는 이 고객 감동 프로모션은 매장 내에 소비자의 얼굴을 몰래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하고 메뉴 주문을 하는 소비자의 얼굴을 촬영해 고객의 얼굴이 햄버거 포장지에 인쇄가 되도록 했다.


    소비자는 자신의 얼굴이 프린트된 바로 그 포장지에 담긴 햄버거를 구매를 하는 것이었다. 이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메뉴가 맞춤형으로 주문이 되는 이른바 '고객 맞춤형 메뉴 주문' 서비스를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큰 관심을 불러보았다.


    <온라인뉴스팀>


    <함께 가는 세상을 봅니다 ⓒ지데일리>

    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마케팅 가치에 집중하라

    저자
    밥 길브리스 지음
    출판사
    비즈니스맵 | 2011-04-1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눈먼 마케팅의 시대는 가고, 진실한 마케팅의 시간이 왔다알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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