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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아이디어 발전소 ‘창조경제타운’ 서비스 개시비즈니스존 2013. 9. 30. 16:59
<지데일리=손정우기자> 정부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신기술, 신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을 만들어 관심을 모은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상상과 도전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온라인 교류·협력의 장인 ‘창조경제타운(http://www.creativekorea.or.kr)’을 구축, 3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
‘아이디어 제안’ ‘전문가 멘토링’ ‘아이디어 사업 지원 정보’ 등으로 구성
창조경제타운은 온라인 공간에서 국민과 기업 등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아이디어 구현 플랫폼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지만 전문가에게 설명하거나 투자자를 만날 기회가 막혀 있는 사람, 창업하고 싶지만 사업화 전략 등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사람도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도전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서비스는 ‘아이디어 제안’, ‘전문가 멘토링’, ‘아이디어 사업 지원 정보’, ‘창조경제 사례’로 구성된다.
창조경제타운은 우선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화나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관련 분야의 멘토가 아이디어 구체화, 지재권화, 시제품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 전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멘토링 과정에서 선별된 아이디어는 관련 사업을 통해 지재권화 출원, 시제품 제작비용 등 추가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디어를 실질적으로 구현해 볼 수 있도록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해 운영하는 D-캠프를 비롯해 무한상상실, 글로벌창업지원센터 등 오프라인 교류, 협업공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활 속 아이디어부터 쉽게 접하는 제품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 발명과 관련된 자유로운 상상, 창업경험 등 누구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멘토와 이용자 간 의견교환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토론의 장이 운영된다.
멘토는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실현되도록 아이디어 제안자와 적극 소통하며 단순한 질의에도 성실히 답변하고, 관련 기술을 연계해주는 등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민간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정보를 한 곳에 모아서 안내해주며, 향후 이용자가 창업 단계에 걸쳐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창조경제타운에서는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효과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아이디어 보호 요령’ 코너를 운영한다.
국민 스스로가 아이디어에 대한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는 행동요령인 ‘아이디어 보호수칙 10’을 게시하는 한편, 아이디어의 존재 시점을 증명해주는 영업비밀 원본증명 제도를 연계했다.
특허청은 “앞으로 창조경제타운은 명실공히 누구나 창의력을 키우고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신의 지식을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부, 학생 등 국민 개개인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가 버려지지 않고 보호받으며 정당한 보상이 따르는 창조경제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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