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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 안중근과 베토벤, 예술로 재조명달리는 마을버스 2017. 12. 15. 15:49
서울 강서구가 연말을 맞이해 책 속 위인들을 눈과 귀로 만나는 문화공연을 준비해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다.
15일 강서구청에 따르면 먼저 오는 22일부터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3일간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대한국인 안중근-일본제국의 심장을 저격하다’ 가 공연된다.
대한국인 안중근은 강서구립극단 비상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으로 암울한 시대에 민족의 어둠을 밝히는 한줄기 빛이었던 안중근 의사의 삶을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지방 명문가의 유복한 자제로 태어나 개화에 눈을 떠 천주교에 입교하고, 나라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그리며 역사 속 안중근의 내면과 삶을 조명한다.
22일 공연은 오후 7시 30분, 24일과 25일은 오후 4시에 시작한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강서구민, 학생, 국가유공자, 경로자, 장애인은 3000원의 할인혜택이 있다.
이어 28일에는 송년 특집 클래식 토크 콘서트 ‘오페라마-바리톤 정경의 정신나간 작곡가와 KISS 하다’가 준비돼있다.
오페라마는 드라마와 오페라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토크 콘서트로,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이야기와 음악을 바리톤 정경 교수가 쉽고 재미있게 해설해주며 관객들을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하며 8세 이상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두 편의 연말 문화공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강서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관람하면 된다.
지데일리 정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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