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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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토요타車, 66만대 리콜비즈니스존 2013. 9. 25. 15:37
현대와 기아, 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총 66만3829대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등 15차종 66만2519대가 해당된다.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시동 불량과 제동등 점등 불량을 유발함은 물론, 정속주행장치와 차체자세제어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은 지난 4월11일부터 시행 중인 리콜내용과 동일한 결함으로 국토부에서 리콜대상 차량의 적정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던 중 현대·기아차에서 대상차량을 확대한 것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1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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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채용, 이제 스펙보다 ‘인성’비즈니스존 2013. 9. 25. 15:05
채용 시 스펙 평가만으로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는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인사담당자의 상당수가 스펙 평가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66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스펙 평가의 필요성’에 대해 설문한 결과, 51.8%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우선 스펙 평가가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 ‘스펙이 실력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라서’(53.5%)가 꼽혔다. 이어 ‘인성 등 다른 능력이 더 중요해서’(46.5%), ‘인재상 등 스펙만으로 검증이 힘든 게 있어서’(31.4%), ‘스펙만 보고 뽑았다가 이탈 등 손해를 봐서’(25.6%), ‘취업을 위해서만 갖춘 것 같아서’(24.4%), ‘다들 비슷해 변별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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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ㆍ28 전월세 대책 실효성은?…‘글쎄’비즈니스존 2013. 9. 25. 11:40
주택거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8ㆍ28 전월세 대책’이 실질적으로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수도권 지역의 전월세 가격을 잡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란 분석이다. 수도권 전월세 안정화?…아직 역부족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8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는 전국 10만6000여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약 1.4% 증가했다. 전월세거래량은 지난해 10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그 폭은 작은 편이다. 수도권의 경우 7만2000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고, 지방은 3만4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했다. 서울은 6.2% 증가했으며, 강남3구는 증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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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시내 택시요금 3000원으로 ↑비즈니스존 2013. 9. 25. 10:24
현재 2400원인 서울시내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다음달부터 3000원으로 오른다. 또 현재 144m당 100원인 거리 요금도 142m로 줄어든다. 서울시는 24일 이러한 내용의 요금조정안이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형과 모범택시의 기본요금의 경우 500원 인상된 5000원이 되며 소형택시의 기본요금은 동결됐다. 아울러 서울에서 경기도와 인천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추가되는 ‘시계외 요금’도 적용된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시의회에 알려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물가대책위원회 심의결과 등을 반영해 요금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확정된 요금안을 택시조합에 통보하고 변경 신고와 수리 절차 등을 거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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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문화원, 영국 베스트셀러 작가 3인 방한비즈니스존 2013. 9. 24. 14:05
베스트셀러 작가인 팀 보울러와 줄리아 골딩, 캐리 허드슨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주한영국문화원은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들을 우리나라에 초청해 오는 1일부터 5일까지 작가와의 대화,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한·영 문학 교류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영국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년에 열리는 런던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우리나라가 선정된 것을 기념해 양국의 문학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에 방한하는 작가는 소설 ‘리버보이’로 ‘해리포터’를 제치고 1997년 카네기 메달을 만장일치로 수상한 팀 보울러(Tim Bowler)를 비롯해 네슬레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줄리아 골딩(Julia Golding), 지난해 처녀작인 ‘토니 호건은 엄마를 빼앗아가기 전 나에게 아이스크림 플롯을 사주었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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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휴일, 대체휴일제 적용 12년만에 최대비즈니스존 2013. 9. 23. 09:53
대체휴일제 시행에 따라 내년 공휴일 수가 총 67일로 12년 만에 최대가 될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내년엔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더한 뒤 중복되는 날을 제외하면 공휴일은 총 67일이다. 이는 내년 추석 전날인 9월7일이 일요일이지만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추석 연휴 다음날인 9월10일(수요일)을 쉴 수 있게 되는 데 따른 것이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은 일요일과 국경일, 1월1일, 설,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현충일, 추석, 성탄절, 국경일 등을 공휴일로 정하고 있다. 국경일 가운데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은 휴일이다. 당정은 이달 초 협의를 통해 대체 휴일제를 설과 추석, 어린이날에 모두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설과 추석은 공휴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면 대체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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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경제 전문가, 우리 경제 저성장 심각비즈니스존 2013. 9. 22. 18:36
내수 침체 등에 따른 우리 경제의 저성장에 대한 위기의식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민간 경제전문가 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저성장 극복을 위한 정책방향’ 조사 결과, 95.2%가 우리 경제의 저성장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빠른 회복을 보였으나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전기 대비 0%대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1.1%를 기록하긴 했지만 민간경제 활력 둔화에 따른 저성장 지속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간 경제전문가들은 저성장 극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기업투자 활성화(69.0%)’와 ‘가계소비 여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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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맛 좋은 꽃게를 저렴하게~비즈니스존 2013. 9. 19. 16:29
최근 서해안의 꽃게 풍년으로 소비자들은 올 가을 싼 가격으로 싱싱한 꽃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서해안의 꽃게 자원과 연안 수온 변화와 어선세력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하반기 꽃게의 어황은 순조로울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꽃게 어획량은 2만5000톤 내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1만8000톤보다 38.9% 올랐다. 현재 꽃게 서식에 적정한 수온이 유지되면서 꽃게 어획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꽃게를 주로 어획하는 연평도 어장에서는 지난해 900톤보다 67% 증가한 1500톤이 어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꽃게가 풍어를 이루는 이유는 어황이 좋았던 2009년과 2010년의 수온과 비슷한 20℃ 전후의 수온이 유지돼 어린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