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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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1인생산시대’ 부를까비즈니스존 2013. 10. 15. 13:09
최근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3D 프린터가 등장하면서 집에서 직접 제품을 제작하는 개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 시장조사에 따르면 3D 프린터 가운데 5000달러 이하 제품의 판매량은 2007년 66대에서 2012년 3만5508대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7만대 가까이 보급됐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집집마다 3D 프린터를 보유하고 직접 제품을 인쇄하는 모습이 일상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아직까지 일부 초기 수용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3D 프린팅이란 기술 자체를 모를 뿐만 아니라, 알고 있다 해도 소수의 틈새 시장을 제외하고는 3D 프린터를 구매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개인용 3D 프린팅이 새로운 트렌드와 새로운 시장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란 전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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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에 여성소설가 '앨리스 먼로'비즈니스존 2013. 10. 11. 15:49
올해 노벨문학상은 캐나다 여성 소설가인 앨리스 먼로(82)에게 돌아갔다. 먼로는 마거릿 애트우드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가로, 이번에 단편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쥐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먼로를 ‘현대 단편소설 대가’라며 노벨문학상 선정 경위를 밝혔다. 지난 1931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먼로는 십 대 시절부터 단편을 쓰기 시작했고, 웨스턴오하이오 대학 재학 중에 첫 단편 ‘그림자의 세계’를 출간했다. 1968년 첫 소설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 이 캐나다 '총독문학상' 을 수상하며 문단의 화려한 찬사를 받았다. 이후 장편소설 '소녀와 여성의 삶' 은 미국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로 각색돼 큰 성공을 거뒀다. 지금까지 과 , 을 비롯한 열두 권의 단편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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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휘어진 스마트폰'비즈니스존 2013. 10. 10. 09:37
세계 최초로 화면이 휘어진 스마트폰이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0일 디스플레이가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진 커브드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GALAXY ROUN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갤럭시 기어에 이어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커브드 스마트폰을 선보이게 됐다. 또 ‘갤럭시 라운드’ 출시로 휴대폰 디스플레이도 1세대인 흑백 LCD, 2세대인 컬러 TFT-LCD, 3세대인 아몰레드(AMOLED)를 거쳐 4세대인 커브드 디스플레이 시대로 발전하게 됐다. ‘갤럭시 라운드’에 탑재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휘어지는 성질을 가진 플라스틱 기판에 적색, 녹색, 파란색의 빛을 내는 유기물질을 픽셀 하나하나 집적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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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3% 부모님께 용돈 드려비즈니스존 2013. 10. 8. 09:27
직장인의 절반 수준만이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모님을 부양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은 6명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가 남녀직장인 1266명을 대상으로 부모님 부양에 대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좋은일연구소에 따르면, 부모님께 정기 혹은 비정기적으로 ‘용돈을 드린다’는 직장인은 2명중 1명(53.4%)에 그쳤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부모님께 용돈을 드린다’는 직장인은 53.4%로 집계됐다. 특히 20대 직장인 중에는 42.2%, 5명중 2명 정도만 부모님께 용돈을 드린다고 답했다. 30대(63.0%)와 40대 이상(77.5%)의 직장인 중에는 과반수이상이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있다고 답했다. 부모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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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코츠' 등 英 공연예술가 서울로비즈니스존 2013. 10. 7. 17:14
[지데일리=한주연기자] 한국과 영국의 공연예술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장이 마련된다. 주한영국문화원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 예술 전문가들을 5일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초청, 두 나라의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업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공연예술 전문가들은 국립웨일스극장 어소시에이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이먼 코츠(Simon Coates)를 비롯해 노던 스테이지 프로그램 매니저 케이티 캐틀링(Katie Catling), 댄스4 대표 및 예술감독 폴 러스(Paul Russ) 등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 동안 한국에서 공연되는 국내외 우수 작품들을 관람할 계획이다. 또 두산아트센터, 남산아트센터, 서울시 창작공간 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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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로 느끼는 정년은 언제?비즈니스존 2013. 10. 4. 14:04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 정년 시기는 언제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출판사 중앙 M&B가 남녀직장인 1216명을 대상으로 ‘정년 체감 정도’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직장인 체감 정년은 평균 ‘52세’로 나타났다. 체감하는 정년은 남녀직장인간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이 평균 54세로 집계됐으며 여성은 이보다 4살적은 50세로 조사됐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그 즈음이 되면 알아서 나가라는 회사의 분위기가 있어서’란 답변이 전체 응답률 4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배들을 보니 그 정도 일하다 그만두길래(41.9%) △더 이상의 승진 가능성이 보이지 않아서(32.6%)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을 위해 비켜줘야 할 것 같아서(16.5%) △기타(1.6%) 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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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주소 시행 국민인식 얼마나?비즈니스존 2013. 10. 3. 20:45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을 앞두고 국민 절반 가량이 시행 일시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도로명 주소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달 30일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새 주소명인 도로명 주소 시행 일시와 거주 지역 도로명 주소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1일 전면 시행을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1.4%, ‘잘 모르고 있다’는 4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경남권(56.0%)과 서울권(55.0%), 50대(57.8%)와 20대(51.9%), 학생(63.9%)과 농/축/수산업(62.1%)에서, ‘잘 모르고 있다’는 전라권(53.3%)과 경기권(51.7%), 60대 이상(51.3%)과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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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열풍’ 브랜드 커피 상표출원 크게 늘어비즈니스존 2013. 10. 2. 17:36
최근 커피열풍을 대변이라도 하듯 각종 커피제품과 커피전문점 등 커피관련 상표출원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커피와 관련한 상표출원이 2008년 이전에는 년 200~300건 수준이었으나 2012년 1100여건, 2013년 6월말 현재 600여건으로 최근 4~5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커피관련 상표출원의 급증은 같은 기간 국내에 일기 시작한 커피 붐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특히 가공커피를 생산, 공급하는 기존 메이저업체들 뿐만 아니라 개인 출원이 크게 늘어난데 주요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인 출원현황을 보면, 전체 출원건수 6444건 중 국내개인 4096건(63.5%), 국내법인 1645건(25.6%), 외국법인 630건(9.8%), 외국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