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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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사퇴' 재촉한 사장님, 왜?비즈니스존 2013. 11. 1. 14:15
“80% 미만의 찬성표를 받으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더 의미 있고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투표로 사장을 뽑고 직원의 승진을 결정하는 회사가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 힘쓰고 있는 ‘여행박사’가 그 주인공. 여행박사는 최근 29세의 주성진 일본팀 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그는 고졸 직원으로 입사한 지 10년 만에 대표이사로 승진해 사상 유례 없는 ‘고속 승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바로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신창연 대표가 80% 미만의 대표이사직 찬성표를 받지 못해 강등된 것이다. 이후 팀장급 30명이 긴급회의를 열어 차기 대표이사를 선출하게 됐고, ‘1억원 인센티브’ 신화의 주인공인 주성진 일본팀 팀장이 신임 대표로 바통을 이어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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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상당수 월 200만원도 못벌어비즈니스존 2013. 10. 31. 09:29
월급을 받는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200만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30일 지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4월 기준으로 월 급여 200만원 이하의 근로자가 전체의 51.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21일부터 5월6일까지 전국 약 19만9000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방문면접과 인터넷 설문방식으로 실시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월 200만원 미만 근로자가 38.3%로 가장 많았고, 300만원 미만(24.1%), 100만원 미만(13.5%), 400만원 미만(12.3%), 400만원 이상(11.8%)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 분야별로는 ‘농림·어업’의 경우 월 100만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가 58.0%로 가장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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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증가…전세난 숨통 트일까?비즈니스존 2013. 10. 30. 11:41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올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늘어나면서 올해 20만9000호보다 36.5% 증가한 28만5000호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경우, 올해 8만8000호보다 8.0% 증가한 9만5000호 아파트가 입주될 예정으로, 경기지역은 5만2000호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반해 서울은 올해 2만8000호에서 내년 3만1000호), 인천 8000호에서 1만2000호로 올해에 비해 각각 9.4%, 48.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도 19만호의 아파트가 입주되면서 올해 12만1000호보다 57.2%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시는 올해 5만4000호에 비해 19.6% 증가한 6만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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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프랜차이즈 변함없는 '갑의 횡포'비즈니스존 2013. 10. 30. 11:33
국내 화장품업체의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여전히 불공정한 거래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서울 시내 화장품 가맹점 94곳을 대상으로 불공정 피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물량 밀어내기 등 불공정거래가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맹점들은 본사로부터 원하지 않는 제품 구매를 강요받는가 하면, 본사의 판매목표 달성을 강요받는 등 물량 밀어내기식 관행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품구매 강요의 경우 본사가 임의로 제품을 가맹점에 할당하고 주문취소나 반품을 받아주지 않거나 할당한 제품의 대금을 완납할 때까지 거래를 거절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20%는 판촉행사 비용을 과다하게 부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약상의 근거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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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차고 입어라비즈니스존 2013. 10. 25. 13:14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 TV에 이어 안경과 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형태의 기기들이 소비자들의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다. 형태가 다양해지고 구현하는 콘텐츠와 서비스의 종류도 광범위해지면서 기기와 사용자간의 연결 기능을 담당하는 인터페이스 방식 역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멀티모달(Multi-modal) 인터페이스’가 큰 흐름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키보드 마우스 터치 뿐 아니라 펜과 음성, 동작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 방식을 하나의 기기에 적용함으로써 기기와 더 직관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하려는 노력들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이 인터페이스는 기기와 사용자간 정보의 양방향 흐름을 최대한 직관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것인 만큼, 이제 사용자의 직접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풍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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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 이제 만 19세부터비즈니스존 2013. 10. 23. 09:26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 관련 연령기준 하향 조정, 사용검사 후 2년 이상 전·월세를 거쳐 분양하는 경우 선착순 방법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2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청약이 가능한 연령 기준이 만 19세로 내려간다. 민법 개정으로 성년기준이 조정돼 이제 만 19세 이상이면 법률행위자로 부모동의 없이 부동산 계약 등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주택청약과 청약저축 등 가입 시 만 19세 이상이면 자의로 가능하게 돼 청년층의 독립적인 사회·경제적 활동기회 확대와 주택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은 또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하는 주택에서 입주자 분할모집 시 사업주체가 민간건설 분양주택의 분양시기와 공급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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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 살기 좋은 주거단지는?비즈니스존 2013. 10. 21. 22:18
경기도가 투명하고 쾌적한 주거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단지는 ▲성남 판교원마을 3단지 ▲안산 신우아파트 ▲의왕 청계마을4단지 ▲광주 회덕대주파크빌 ▲안양 목련1단지 ▲안성 한주아파트 ▲용인 성동마을 LG빌리지1차아파트 ▲남양주 와부덕소강변 현대홈타운 ▲시흥 정왕동 삼성아파트 등 모두 9곳이다. 모범관리단지는 시군 평가를 거쳐 시·군별로 1개소씩 추천한 18개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과 회계관리(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도는 선정 단지 중 성남 판교원마을 3단지, 안산 신우아파트, 용인 성동마을 LG빌리지1차아파트 등 평가점수가 우수한 상위 3개 단지를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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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방사능 안전대책, 국민 신뢰도는?비즈니스존 2013. 10. 21. 10:21
일본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 식품 유입 등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안전 대책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국내 원자력 발전 비중을 당초 계획보다 절반 가까이 줄이기로 한 정부 방침에 대해서는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6일 전국 성인남녀 1172명을 대상으로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식품 등 방사능 오염 안전 대책에 대한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35.7%가 ‘잘 못 대응하고 있다’, 33.6%가 ‘보통이다’, 19.9%는 ‘잘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잘 모름’은 10.8%였다. ‘잘 못함’ 응답은 40대(40.2%)와 30대(37.5%), 서울권(41.9%)과 전라권(38.1%), 사무/관리직(47.6%)과 전업주부(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