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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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설득의 정석’ 황현진 강연에듀N컬처 2014. 4. 2. 11:01
비즈니스북스와 교보문고는 오는 19일 오후 5시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한 명의 작가’라는 타이틀로 ‘설득의 정석’ 황현진 저자의 특별 강연회를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연다. 전국 강연 콘테스트 1위, 전 최다매출 쇼핑호스트로 홈쇼핑 기네스에 오르며 설득 전문가로 유명해진 ‘설득멘토’ 황현진의 신간 ‘설득의 정석’ 출간을 기념한 강연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설득이란 상대로부터 선택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며 사람을 이해시키는 것은 논리이지만 결국 결정하고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감정이라 말한다. 이번 강연은 고객을 설득하고 현장에서 강의하며 쌓은 설득 실전 노하우와 함께, 황현진 저자가 주목한 설득을 이끄는 ‘감정의 힘’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강연 참석은 무료이며, 비즈니스북스 홈페이지(www.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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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북데이트’ 개최비즈니스존 2012. 11. 23. 15:46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5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12시 ‘정오의 북데이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진흥원이 선정한 ‘이달의 읽을 만한 책’의 저자를 초청해 직접 대화하면서 책에 대한 이해를 넓힘과 동시에 저자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진흥원과 교보문고, 출판사들이 협력하여 만든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과 출판계의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특히 각각 다른 분야의 도서와 대상을 특화해 매주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한편, 이런 기회를 갖기 어려운 중소출판사의 참여를 돕는다는 면에서 독자와 출판사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오의 북데이트’에서 만날 저자들의 이력은 각각 다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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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해석은 독자의 권력사회 2012. 9. 24. 13:44
[책 읽는 사람들]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나서 모든 것에서 이야깃거리를 찾는다. 풍경, 하늘, 타인의 얼굴에서는 물론이고 우리가 창조해낸 이미지와 글에서도 이야깃거리를 찾아내려 한다.” 세계 최고의 독서가이자 저명한 작가인 알베르토 망구엘이 전자책 시대에도 사라지지 않는 독서의 즐거움과 위안에 대해 쓴 39편의 글을 모았다. 그는 에서 요나와 호메로스, 단테저자가 아닌 의 화자, 피노키오, 돈키호테와 같은 문학 속 인물은 물론 보르헤스에서부터 체 게바라에 이르는 다양한 실제 인물의 삶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오늘날 예견되는 ‘독서의 종말’은 새로운 테크놀로지 탓이 아니다. 이에 대해 지은이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책 읽는 법’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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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단순한 것을 원하시나요?경제 2012. 4. 20. 14:39
[심플은 정답이 아니다] “좋은 시스템 디자인은 전체 과정을 인간중심적이고 사회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데서 출발한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경우 ‘단순하다(Simple) ’는 것이 그 가치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까. 인지과학의 대부이자 디자이너인 도널드 노먼은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오히려 적절한 복잡함을 지닌 제품이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 것은 물론, 사용하면서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동안 우리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무조건 단순하게 만드는 것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지만 이제 단순함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던 시대는 지나갔다. 는 복잡하지만 혼잡하지는 않은, 즉 적절한 복잡함을 지닌 인간 중심의 제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 심플함을 외치면서 결국엔 복잡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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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속 숨은 기회를 찾아라경제 2011. 11. 9. 10:35
[유엔미래보고서 2025] 유엔이 만들어 전 세계의 미래를 조망하고 준비할 때 기초로 삼는 ‘유엔미래보고서’는 1997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의 국가 및 기업, 학계, 그리고 현명한 개인들이 장기 전망의 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는 유엔 산하 미래연구 싱크탱크인 밀레니엄프로젝트가 각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과 석학들이 모여 만든 최신 전망 연구자료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예측을 모아 분야별로 정리한 것이다. 경제와 사회, 비즈니스, 과학, 기술, 정치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야들에 대한 전망을 요약, 정리해 미래의 잠재 위험을 관리하고 기회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우선 경제 분야를 살펴보면, 미국 발 금융위기의 여파는 오는 2015년경에 끝나겠지만, 우선 해결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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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운명, 어떻게 바뀔까문화 2011. 7. 11. 15:49
[책의 미래] 아무리 큰 도서관이라 하더라도 1년에 수천 권씩 쏟아져 나오는 책의 양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좁다. 사서들은 항상 그것이 걱정이었다. 새로운 책을 채워 넣고 보존하지 않으면 도서관으로서 의미가 없었다. 어떻게든 책을 줄여야 했다. 걱정이 너무나 큰 나머지 일부 사서들은 종이의 보존성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종이가 산성이라 저절로 부스러지는 속성이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퍼져나갔다. 그 중심에 있던 컬럼비아대학교 도서관 사서 패트리샤 바틴은 마이크로필름을 도입해 책과 신문을 ‘단두대’로 보냈다. 일명 ‘제본풀기’로, 책장이 쫙 펼쳐져 효과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책등을 따라 쪼갰던 것이다. 보존접근위원회(Commission on Preservation and Access) 베르너 클랩 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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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미국사>문화 2011. 2. 14. 16:51
미국이 뭐길래 [지데일리] http://gdaily.kr/14768 미국이 무엇이기에 우리 젊은이들이 반미 구호를 외치며, 서울광장에서 촛불 시위를 할까. 과연 미국이 무엇이기에 그곳을 동경해 이민을 떠나고, 자식들을 조기 유학으로 내몰며, 원정 출산까지 하면서 자녀를 미국 시민으로 만들려 할까. 흔히 미국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상징되는 꿈과 희망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을 건국한 청교도들에서부터 미국 국민을 형성한 이민자들까지, 그들은 모두 자유와 평등을 향한 각자의 꿈과 희망을 좇아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왔다. 새로운 삶을 향한 집념이 모여 미국 특유의 건국이념과 개척자정신으로 결집됐다. 이를 발판으로 오늘날과 같은 부와 번영을 이룰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 과정에서 소중한 인본주의적 가치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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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팅 엣지 애드버타이징>문화 2010. 12. 30. 19:57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http://gdaily.kr/12789 상업적인 것인데도 감동을 주는 광고가 있다. 뜻을 이해하면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광고가 있다. 머리에 ‘생채기’를 남기는 광고가 있다. 사람들은 광고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광고에서 부추기는 대로 행동한다. 무심코 본 광고 때문에 쓸데없는 지출을 하고, 군대에 지원한다. 이역만리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잘나가던 현재를 포기한다. 최첨단의, 신랄한, 날카로운, 핵심을 찌르는 ‘최고 수준’의 광고. 이를 ‘커팅 엣지(Cutting Edge)’라고 부른다. 도대체 이런 광고를 만든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은 광고 입문서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시리즈 중에서 특히 인쇄광고를 다루고 있다. 세계 최고의 인쇄광고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