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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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철학이다라이프 2010. 7. 27. 23:07
마음을 위한 운동 ‘마라톤’ [출처=지데일리] 처음 마라톤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목적이 건강에 있다. 규칙적인 달리기는 심장을 건강하게 해줄 뿐 아니라 다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나아가 다이어트까지 가능하게 해준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꾸준하게 달려본 사람이라면 어느 순간 자신이 건강만을 위해 달리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단지 건강만을 생각한다면 마라톤이라는 고통스러운 운동 말고도 다른 방법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달리기를 시작한 마라토너들이 중도에 쉽게 포기하지 않고 해마다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서 꾸준히 달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마라톤은 철학이다≫는 마라톤이라는 운동을 철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풀어낸 글이다. 마라톤 풀코스를 뛰어 본 경험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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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 정원사회 2010. 7. 27. 22:59
‘교양’ 시대를 살아가는 힘 [출처=지데일리] 현대사회는 첨단매체의 발달과 함께 즉시·즉발의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기술과 정보의 풍요로움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교양은 이에 비례해 성숙해가고 있는지 의문이다. 우리가 시대를 살아가는 힘이 부족하다는 의미로밖에 해석할 수 없는 지금의 현실에서 왜 이런 괴리가 나타나는 것일까? ≪지의 정원≫은 이 시대 청춘들의 멘토로 알려진 다치바나 다카시와 일본의 대표적인 논객 사토 마사루가 만나 우리가 왜 독서를 해야 하고, 21세기를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힘이라고 할 수 있는 교양을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독서’ 행위를 시작으로 진정한 '교양'을 함양하고 ‘주체적인 존재’로 거듭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길 바라는 두 지성인이 자신들의 독서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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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사냥꾼경제 2010. 7. 27. 13:22
우리가 모르는 숨겨진 과일세계 [출처=지데일리]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과일을 간식이나 후식거리로만 생각한다. 과일세계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과일사냥꾼≫은 우리가 과일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결론을 내놓는다. 이 책은 과일을 찾아 수년간 지구 곳곳을 누비고, 과일과 관련된 수많은 문헌을 조사하고, 과일과 사랑에 빠져버린 괴짜들과 과일 산업 종사자들을 취재한 한 청년이 내놓은 결과물이다. :::당시 과일은 대부분 크기도 작고 즙도 풍부하지 않았다. 인류는 과일을 재배하고 번식하는 방법을 알아냈지만, 원하는 속성만 골라 개량하는 방법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었다. 과일정원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과일품종 모으기가 상류사회의 취미 생활로 자리 잡았다. 과수원은 부의 상징이었고 정원관리사와 상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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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전략경제 2010. 7. 27. 13:14
금융위기에 대한 색다른 시각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중국. 그렇지만 고부가가치 산업에서는 선진국에 많이 뒤처지고 국가가 은행을 위시로 대형기업을 거느리는 중국의 현실에서 ‘돈을 굴려 부를 획득하는’ 금융의 영역은 아직 서툰 분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은 경제의 금융화 속도가 급격히 빠르고, 일부에서는 증시거품으로 중국발 세계 경제위기가 발생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까지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경제계가 선진 금융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중국경제를 전 세계적 자본시장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자본의 전략≫은 이에 대한 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원제 ‘금융의 논리’에서 드러나듯 이 책은 ‘금융(金融, Finance)’이란 무엇인지를 적극적으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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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나무여행라이프 2010. 7. 26. 22:21
풍성하고 아름다운 ‘나무여행’ [출처=지데일리] 사람들이 여행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개념의 여행 문화에 대한 욕구 또한 크게 늘었다. 그동안 대부분의 여행은 인공적인 문화재와 어떤 장소를 찾아다니는 데 치중됐다. 그렇지만 이젠 사람살이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나무여행≫은 이러한 시류에 맞춰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나무들과 그 주변의 여행지를 묶어 낸 책이다. 한 번의 여행길에서 대표 나무의 유래와 전설 등을 사진과 함께 살펴보고, 근처의 명소와 관광지까지 둘러보는 나무 답사여행 안내서다. 나무는 우리의 일상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나무가 있다. 이 책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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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기출문제집사회 2010. 7. 26. 22:17
‘문제’를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 [출처=지데일리] 연애와 취업과 같은 일상적인 주제에서부터 무엇이 진정한 행복과 성공인지, 나는 이 사회 속에서 어떤 존재인지, 도대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 이십대의 화두는 수없이 많다. ≪인생기출문제집≫은 이 시대를 이십대로 사는 후배들에게 자신들이 한 번쯤 고민한 문제들을 전수해주기 위해 스물한 명의 선배들이 전하는 메시지다. 이 선배들은 이미 학자, 예술가, 언론인, 연예인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어른'들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만큼은 기꺼이 이십대의 선배가 돼 경험에서 우러나온 질문을 던진다. 이 책에는 질문만 있고, 정답은 없다. 각기 다른 인생에서 하나의 정답이란 없기 때문이다. 지은이들은 ‘젊은 애들’에게 정답을 가르치려는 ‘어른’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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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음모를 읽어라경제 2010. 7. 26. 16:31
‘그놈들’ 세계경제를 조종하다 [출처=지데일리] IT 버블, 글로벌 경제위기, 유럽발 재정위기, 신종 인플루엔자 등 국제적 사태에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처럼 거대한 경제, 사회 위기가 경제 이론이나 상황 분석만으로는 명쾌히 설명되지 않은 채 우리의 투자는 물론 인생까지도 뒤흔드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최근 금융산업, 정치역학, 기술 발전 등 여러 상황들이 고도화되면서 개인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엄청난 리스크와 함정이 증가하고 있다. ≪투자, 음모를 읽어라≫는 이러한 전반적인 경제 음모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통찰과 전략을 제시한다. 지은이 정철진은 막대한 금력과 권력을 바탕으로 경제와 사회를 움직이는 음모 세력을 ‘그놈들’이라고 지칭한다. 최근의 경제위기들은 이들의 조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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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가설사회 2010. 7. 26. 16:23
천국은 바로 ‘타인들’ [출처=지데일리] 인간의 마음은 코끼리 위에 올라탄 기수와 같다. 기수는 의식적이고 통제된 생각이고 코끼리는 직감, 본능적 반응, 감정, 그리고 육감이다. 코끼리는 자연선택에 의해 인생게임에서 승리하도록 프로그램 돼 있고 기수는 언어와 이성을 동원하여 코끼리를 지원하도록 프로그램 돼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기수가 코끼리를 모는 것이 아니라 코끼리가 기수를 모는 것이다. 때문에 기수가 변화를 결심하고 코끼리에게 그 계획에 따르도록 명령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코끼리가 신경 쓰는 것은 행복이 아니라 인생게임에서 이겼을 때 얻게 되는 ‘아이템’인 위신과 명성이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더 큰 행복을 찾을 수 있을 때도 코끼리는 자기 안에 프로그램 된 진화상의 목표를 추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