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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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이 해부하는 '문화의 진화'문화 2013. 4. 9. 08:14
[컬처 쇼크] 세상을 움직이는 학자, 사업가, 예술가, 기술자들이 모여 학문적 성과를 나누고 지적 탐색을 펼치고 있는 엣지재단.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는 창립자 존 브록만이 그동안 엣지의 지적 성과를 담은 인터뷰, 기고문, 강연문 등의 글을 편집해 마음, 문화, 생각, 생명, 우주의 다섯 분야로 집대성한 것이다. 는 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우리 시대 문화의 가장 첨예한 쟁점과 첨단 지식을 다룬다. 언어와 학문, 예술, 제도, 테크놀로지, IT 등 인류가 만들어낸 물질적, 정신적 소득인 문화는 인류가 가진 가장 폭발적인 힘이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문화 변화의 속도와 영향력이 빠르고 광범위해진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세대가 가장 첨예하게 던져야 할 질문, 즉 ‘문화는 무엇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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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구글은 '프리라이더'사회 2012. 8. 13. 10:26
[말의 가격] 이 세상의 진지한 미디어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출판사와 서점은 이제 책을 팔아서 돈을 벌 수 없고, 신문사와 방송사 역시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세계적인 출판인으로 비영리 인문사회 출판사 뉴 프레스(New Press)를 이끌고 있는 앙드레 쉬프랭은 에서 자본이 미디어를 위협하는 현실을 고발하고, 미디어를 구해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실제로 시도됐던 정책, 실험, 발상을 꼼꼼하게 살핀다. 지은이는 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형 미디어 그룹의 등장을 꼽는다. 신문사와 출판사를 인수한 대형 미디어 그룹의 경영자들은 미디어의 고유한 특성이나 개성, 공적 역할을 존중하지 않고, 무조건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에만 열을 올린다. 이로써 미디어 자체의 속성을 변질시켰으며, 결과적으로 신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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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육하원칙사회 2010. 9. 28. 21:28
같은 이야기도 이렇게 달라진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651 어느새 문화가 경제의 꽃이 됐고, 문화산업이 점점 자기무대를 넓혀가고 있는 시대다. 이러한 시점에서 가장 관심의 핵이 된 것은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또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쟁취하기 위한 여러 분야의 경쟁이 뜨겁다. 영화를 비롯해 게임, 광고, 관광,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콘텐츠라는 개념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이 뜨거운 경쟁은 네트워크와 디지털, 모바일, 인터넷 등 사회 기반의 변화와 기술, 환경의 변화가 진행될수록 더욱 확산하고 있다. 문화산업과 기술의 결합은 놀랄 정도로 체험을 확장시키고 감각을 고급화시켜서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스토리텔링이다. 미디어의 확대와 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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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밥을 먹여주는 세상경제 2010. 9. 15. 21:37
[컬처 파워] 한때 GE의 연간 매출은 소규모 국가의 GDP와 비슷했다. 빌 게이츠의 말 한 마디가 세계를 휘청거리게 흔든 적도 있다. 하지만 세계 경영계의 나침반 역할을 했던 GE는 ‘최대’라는 찬사는 들었어도 친밀감, 영혼, 감성 등의 키워드와는 거리가 멀었다. GE의 주요 관심사는 이윤과 규모, 고용, 주주였고 그로써 단순한 ‘빅 파워’일뿐, 미래가 원하는 ‘굿 파워’의 모습은 아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소비자에게 연상되는 이미지가 다르다. 하나는 ‘독점’이 먼저 떠오르고, 또 하나는 ‘창의’란 이미지가 떠오른다. 미국 차세대 미래학자로 꼽히는 다니엘 핑크는 산업화·정보화 시대를 넘어 하이콘셉트, 하이터치의 시대가 온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이콘셉트는 패턴과 기회를 포착하고 예술적 미와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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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웨이경제 2010. 9. 7. 00:10
놀이터 같은 기업이 주는 교훈 지데일리 http://gdaily.kr/4660 “생각은 쉽고, 행동이 어렵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 아는 게 다가 아니다. 알고 있는 바를 실제로 적용해야 한다. 의지만으로 충분치 않다. 그 의지에 따라 실천을 해야 한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금도 애니매이션을 아이들의 전유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다양한 문화산업 기업들이 명멸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성공을 거둔 사례는 거의 유일무이하다. 그러나 애니매이션 하나로 단 한 번의 실패를 거두지 않는 ‘전대미문’을 창조한 기업이 있다. ‘픽사’가 그 주인공이다. 픽사는 1995년 ‘토이 스토리’부터 ‘인크레더블’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