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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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는 정말 나쁜 곤충인가요?공감한줄 2013. 3. 20. 10:17
바퀴벌레의 모든 특징이 인류와 공존하는 법을 터득한 것 이상의 교훈, 다시 말해 생존에 대한 심오한 교훈이 된다는 것은 바퀴벌레 연구자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우리의 적대적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바퀴벌레를 희생시키고 바퀴벌레의 생존 능력을 저주하며 적으로 간주하기 보다는 이 경이로운 곤충에 대해 진심으로 탄복하는 태도가 우리 자신이나 바퀴벌레에게 더 이로울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살아남은 사람을 이렇게 칭찬할지도 모른다. "정말 바퀴벌레 같은 사람인군!" / 조안 엘리자베스 록 [세상에 나쁜 벌레는 없다] 중에서 세상에 나쁜벌레는 없다저자조안 엘리자베스 록 지음출판사민들레 | 2004-06-01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곤충'과 '사람'과의 상호관계에 대한 연구서. 이 책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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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아한’ 포장 벗겨보니…문화 2011. 8. 17. 23:50
[지구쟁탈전] “미셸 푸고는 근대사회 이전의 직접적이고 주체가 뚜렷했던 권력이, 근대가 되면서 규율을 통해 간접적이면서 더욱 확실한 통제가 가능한 규율적, 훈육적 권력으로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이 새로운 형태의 권력으로 산업자본주의와 근대사회를 만들었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만든 근대적 제도가 군대, 학교, 정신병원, 감옥이라고 했지요. 학교가 군대, 정신병원, 감옥과 동일한 분류 속에 있다는 그의 말이 맞는다면 섬뜩한 일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모든 문제는 그 문제 속이 이미 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면 답도 보이게 마련. 특정 문제가 어떤 의도로, 무엇 때문에 시작됐는지를 파악하면 자연스럽게 문제가 이해되고 답도 보이게 된다. 현재 우리가 당면한 수많은 문제들의 뿌리 역시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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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고는 안 되는 <아이들은 어떻게 성장하는가>건강 2011. 5. 21. 20:26
사랑하지 않고는 안 되는 “아이들을 올바로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편이 되어 주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벌은 오히려 범죄와 비겁함을 키우고, 권위로 강제한 도덕성은 아이들을 위선자로 만든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을 뚫고 여린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봄. 그 새싹 위에 돌멩이 하나를 얹어놓는다면, 그대로 시들어버릴까. 그렇지 않다. 싹은 눌려 죽지 않고 강한 생명력으로 옆으로 삐져 계속 자라난다. 이 때 얹었던 돌멩이를 치워 보자. 그러면 누웠던 줄기가 계속 옆으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똑바로 일어서 위를 향해 자라기 시작한다. 본래 똑바로 자라려는 싹이 가진 강한 본성 때문이다. 우리가 ‘문제아’라고 부르는 아이들은 마치 돌멩이에 눌려 옆으로 삐져 자란 어린 싹의 모습과도 흡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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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카테고리 없음 2011. 3. 8. 10:15
함께하는 성장의 길 [지데일리] http://gdaily.kr/16147 “우리 학교에서는 나날의 삶이 지닌 정서적 차원과 인간관계 차원에 관심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낸다. 왜나면 우리는 이 두 차원이 삶의 초석이며 모든 앎의 초석이기도 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교육에 대한 당신의 일반적인 생각은 어떤가. 아이들과 어른들이 분리된 채 ‘아이들의 삶을 다루는 어른들끼리의 일’ 쯤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크리스 메르코그릴아노/공양희, 민들레. 는 지난 1969년 세워진 학교, 전혀 학교 같지 않은 학교인 ‘알바니 프리스쿨’에서 삼십 년 가까이 아이들을 만나온 지은이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가 경험한 이야기다. 책은 교육에 대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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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평민을 기르는 덴마크 자유교육>건강 2010. 12. 22. 23:26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 http://gdaily.kr/12371 “어른들은 빚쟁이처럼 아이들에게 과제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과제를 해내야 할 빚진 자가 아니다.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당연히 집에서 쉴 권리가 있다. 통제가 필요하고, 숙제가 필요하고, 시험이 필요하다는 것은 어른들의 발상이지 아이들에겐 그렇지 않다.” 핀란드 아이들도 옥죄다는 피사(PISA) 테스트, 덴마크 아이들은 비껴 갈 수 있을까? 피사 테스트에서 덴마크는 중위권 정도에 머물렀다. 하지만 학습에 들이는 시간이 핀란드보다 훨씬 적으며, 학습에 대한 선호도는 핀란드 학생들보다 더 높다. 2위를 기록한 우리나라 학생들과는 아예 비교도 되지 않는다. 좋아서 하는 공부와 마지못해 하는 공부의 차이는 크다. 그 결과는 고등학교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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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뚱이네 홈스쿨링 이야기건강 2010. 10. 2. 23:09
“삶을 세우는 진짜 공부를” 지데일리 http://gdaily.kr/5941 “부모에게 필요한 건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다. 또 부모와 아이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사추기 부모가 사춘기 아이들을 어떻게 만나야 할지 알아야 한다.” 가정을 학교로 삼고 부모가 교사 노릇을 대신하는 것만이 홈스쿨링일까? 여기 아이들에게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을 저당 잡히는 삶을 살게 할 수 없어 학교 밖 배움을 선택했던 오뚱이네 가족이 있다. 오뚱이네는 가족 스스로 배움의 공동체가 돼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고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은 오돌과 뚱몰이라는 두 아이의 학교 밖 배움과 성장 이야기이자,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한 이야기다. 엄마이자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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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좋아YOUTH 2010. 9. 4. 10:41
우리 곁 어여쁜 들풀 지데일리 http://gdaily.kr/4538 잎에 거친 털이 나 있는 환삼덩굴, 줄기가 마디로 돼 있어서 똑똑 끊어지는 쇠뜨기, 열매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는 도꼬마리, 이런 풀들로 어떤 놀이를 할 수 있을까? 냉이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토끼풀이나 강아지풀로 만들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물옥잠 꽃을 집 안에 두면 어떤 점이 좋을까? ≪풀이 좋아≫는 우리 둘레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가까운 풀들에 대해 바랭이 아줌마와 민들레가 쓴 관찰 일기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정보도 담고 있다. ‘바랭이 아줌마’는 지은이 안경자의 별명이다. 산 좋고 물 맑은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난 안경자는 이 책을 위해 강서생태공원, 안양천, 한택식물원, 우포늪,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