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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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 줄이는 수밖에…"비즈니스존 2013. 4. 17. 17:24
많은 소비자가 최근 물가가 지난해보다 올랐다고 체감하고 있는 가운데, 남자는 여가·오락비를, 여자는 의복비를 줄이는 등 상당수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수도권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한 장바구니 물가수준에 대해 응답자의 95.0%가 ‘올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으로는 ‘음·식료품’(86.6%)을 꼽았다. 향후 소비계획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6.8%가 ‘줄이겠다’고 답한 가운데, 남성은 ‘오락·취미·스포츠용품’(53.0%), ‘의복’(45.6%), ‘음식료품’(44.2%)을, 여성은 ‘의복’(55.8%), ‘음식료’(37.3%), ‘오락·취미·스포츠용품’(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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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파' 혹은 '짠돌이'?비즈니스존 2013. 2. 22. 17:39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지갑을 좀처럼 열지 않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직장인 2명 중 1명은 스스로를 ‘간장녀(간장남)’이라고 밝혔다.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64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소비습관’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간장녀(간장남)이란, 짠맛이 나는 간장처럼 짜고 알뜰하게 소비를 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이들은 보여주기 위한 과시용 소비 보다는 실속을 중시해 저렴한 제품을 찾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 50.5%(324명)이 스스로를 ‘간장녀(간장남)’이라고 답했고, 이들의 성별과 연령을 분석해 보면 여성(49.7%) 보다는 남성(51.5%)에게서 알뜰한 소비족이 더 많았다. 연령으로 교차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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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비합리성 최소화의 방안은?경제 2012. 8. 3. 18:29
[파충류가 지배하는 시장] 많은 경제학자들은 인간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해왔다. 아니 인간이 부분적으로 비합리적이라는 구체적 진실을 외면해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심리학이나 행동경제학과 같은 분야에서는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고 털어놓는다. 우리는 싼 가격에 중독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대는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우리가 싼 상품을 소비할 수 있는 것은, 노동자들의 값싼 임금 덕분이다. 이런 식으로는 시장원리주의자들이 원하는 성장도 이룰 수 없다. 엘렌 러펠 셸은 에서 이 점을 정확히 지적했다. 그는 싼 것을 계속 고집해서는 국가도 성장할 수 없고, 밝은 미래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파충류가 지배하는 시장, 이용범, 유리창 지난 2000년 미국 콜롬비아대학의 사회심리학자 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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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하게 열려 있는 새로운 영토 '틈새'경제 2012. 7. 12. 11:01
[니치] 전 세계 금융의 주류 월가를 점령한 성난 ‘보통사람들’, 아시아를 넘어 유럽ㆍ미국 음악시장이 열광하고 있는 음악한류, 정치ㆍ사회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하나로 결집시킨 작은 인터넷 방송, 개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를 잡은 SNS…. 정치ㆍ경제ㆍ문화ㆍ사회적으로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 사회 현상에서는 일관된 하나의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이제 사람들은 더 이상 주류(mainstream)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그렇다면 왜 우리는 더 이상 기존의 주류를 좋아하지 않을까? 이에 대해 영국의 저널리스트 제임스 하킨은 에서 틈새를 의미하는 경제경영용어인 ‘니치(niche)'의 새로운 의미를 제시한다. *니치, 제임스 하킨, 고동홍, 더숲 니치는 ‘틈새’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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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감정경제 2012. 5. 28. 12:08
지데일리 http://gdaily.kr/23285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속에 이미 존재하는 미래를 읽어내는 것이다.” - 시나리오 경영의 대가 피터 슈워츠(미래학자)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인간적 능력의 한계 속에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유력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과거의 사실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과거에 비슷한 일이 있었다면, 그 일을 참고로 현재의 문제에 적용하고 향후를 대비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Catch Up 2012 대한민국 소비자 생각읽기,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 지식노마드 진짜 히트 상품을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소수의 선도 소비자가 아니라 많은 대중 소비자들이다. 전체 시장 참여자의 3%에 불과한 선도 소비자들(이노베이터와 얼리어답터들)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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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상조의 신개념 시장이 열리다 <위 제너레이션>경제 2011. 8. 10. 13:41
상부상조의 신개념 시장이 열리다 “20세기가 ‘소비’와 ‘광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관계’와 ‘협동의 시대다.” 최근 이른바 ‘파워블로거’인 한 주부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고가의 주방용품을 수차례 홍보하고 공동구매를 진행해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고가의 제품인데도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의 발단이었지만, 정작 사람들을 분노케 한 것은 그가 해당 업체로부터 대가를 받고도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제품을 구입한 사람들은 건강이나 경제적 피해보다 배신감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더 크다며 소송을 걸었고, 급기야 국세청이 나서 파워블로거 1300여명의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위 제너레이션, 레이철 보츠먼 외, 이은진, 모멘텀 이 사건은 무엇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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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는 신기루와 같은 것사회 2011. 5. 7. 09:54
[더 많이 소비하면 우리는 행복할까?] 인간은 왜 물질적인 풍요를 이루고자 하는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그리고 물질적인 풍요를 이루고도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으로부터 출발해 경제성장의 어느 단계에서는 반드시 가족 소비, 브랜드 소비로 대변되는 ‘소비=행복’이라는 메커니즘에 몰두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소유하려 하고 소비하기 위해 애쓰지만 그럴수록 행복에서 점점 더 멀어질 수밖에 없는 근원적인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은 나아가 ‘소비=행복’ 공식과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는 현대자본주의 사회에서 새롭게 싹트고 있는 행복 스토리의 징후들을 소개하며, 소비에 얽매이지 않고 행복 그 자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행복을 약속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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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 열병>사회 2011. 4. 5. 10:25
소비가 지배하는 세상 [지데일리/사회] http://gdaily.kr/17243 오늘날 우리의 소비 패턴은 점점 과시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양상을 보이며, 사치재 소비의 생산과 소비 규모는 전체 경제활동에서 거대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른바 ‘사치 열병’이라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바 없는 이러한 열기를 이해하려면 ‘과시적 소비는 부도덕하다’는 사회비평가들의 단순한 비판을 넘어서야 한다. *사치 열병, 로버트 H. 프랭크/이한, 미지북스. 로버트 H. 프랭크는 에서 경제학적 방법론은 물론, 생물학과 진화심리학의 증거들을 통해 과시적 소비의 본질을 파헤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합리적이고, 간단하며,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슈퍼리치들의 소비 습관은 대다수 사람들의 경험과는 너무 동떨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