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http://blog.aladin.co.kr/mramor/3131995>
나는 넓은 호밀밭 같은 데서 조그만 어린애들이 어떤 놀이를 하고 있는 것을 항상 눈앞에 그려본단 말야.
몇천 명의 아이들이 있을 뿐 주위에 어른이라곤 나밖엔 아무도 없어.
나는 아득한 낭떠러지 옆에 서 있는 거야.
내가 하는 일은 누구든지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것 같으면 얼른 가서 붙잡아주는 거지.
이를테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는 거야. 바보 같은 짓인 줄은 알고 있어.
하지만 내가 정말 되고 싶은 것은 그것밖에 없어.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문예출판사)
<함께 가는 세상을 봅니다>
[책]으로 [만]나는 [세]상 ⓒ지데일리
자료제공 gdaily4u@gmail.com
트위터 @gdaily4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