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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요리사와 함께하는 '아빠의 식탁'달리는 마을버스 2017. 12. 22. 19:35
서울 금천구가 최근 가산동 소재에 위치한 동원홈푸드 쿠킹클래스에서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직장인 아빠 20명과 함께 ‘청와대 조리사와 함께하는 아빠의 식탁’ 행사를 진행했다.
‘아빠의 식탁’은 평소에 직장일로 바쁜 아빠들이 ‘가족을 위해 준비하는 영양 가득한 식탁’을 주제로 요리하면서 평소 소홀했던 가족 사랑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도 가산동 소재 식품제조업체인 동원홈푸드와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먼저 저염 식단 등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은 쉐프 시연에 따라 야채고로케, 영양카레, 피자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리를 직접 만들었다.
또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함께 이야기하는 공감 토크쇼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전 청와대 요리사 출신으로 현재 현ENA호텔 총주방장으로 재직 중인 한상훈 쉐프가 강의를 맡아 더욱 이목을 끌었다.
구는 내년에도 직장인 아빠들을 대상으로 ‘아빠의 식탁’ 행사를 개최해 나트륨 적게 먹기, 채소 많이 먹기 등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문명하 식품관리팀장은 “한 가족이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점점 가족 간 소통이 단절되고 있는 요즘 이번 행사를 통해 직장인 아빠들이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만든 건강한 음식으로 함께 식사하며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데일리 정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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