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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진로체험 프로그램 '프로됐어 '나야 나'' 주목
    달리는 마을버스 2017. 12. 21. 19:10

    김건모, 자이언티, 솔라, 가인은 강서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공통점을 가진 가수다. 이들을 따라 강서구 후배들이 미래의 뮤지션을 꿈꾸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돼 주목된다.

      

    서울 강서구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진로체험 프로그램 <프로됐어 ‘나야 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로됐어 ‘나야 나’>는 기말고사가 끝난 아이들에게 평소 관심이 많지만 체험할 기회를 갖기 어려운 문화예술분야의 체험기회를 주고 진로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찾아 주기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이 중 두 개 학교를 선정해 22일에는 덕원여고, 26일에는 방원중학교에서 <프로됐어 ‘나야 나’>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1부에서는 관심 분야별로 아이들이 모여 기본 교육을 받고 교육을 토대로 오디션을 한다. 2부에서는 체험결과를 무대에서 공연하는 시간도 가진다.

      

    아이돌 그룹의 춤을 배우고 안무를 변형하여 창작 안무를 만드는 ‘나는 아이돌’, 다섯 학생이 각자의 목소리 개성을 살려 발라드 그룹이 되는 ‘나는 보컬리스트‘, 힙합의 기본 요소를 배우고 가사를 개사‧작사해보는’힙합‧쇼미더캠프‘, 작곡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나는 작곡가‘, 다른 분야를 총괄해 직접 가수를 만드는 ’나는 프로듀서‘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이 진행된다.

      

    교육이 끝나면 프로듀서 교육을 받은 학생이 프로듀싱할 친구를 직접 뽑아 팀을 만드는 오디션이 진행된다. 오디션을 통해 만들어진 팀은 2부 공연을 위해 팀별로 연습하고 마지막에 무대공연을 하며 전체 행사는 마무리된다.

      

    구는 처음 열리는 <프로됐어 ‘나야 나’>가 지역 내 학교에서 예상보다 높은 신청 열기를 보여준 만큼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규모를 늘려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평소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아이들이 관심이 많은 문화예술 진로체험을 할 기회를 만들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학교가 원하는 진로체험을 개발하고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데일리 정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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