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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높이 민원서비스, 문턱 훌쩍 넘었다
    달리는 마을버스 2017. 12. 20. 18:26

    서울 구로구가 최근 실시된 ‘서울시 2017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총 9개 우수사례 중 2개나 선정되며 민원서비스의 우수성을 뽐냈다.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서울시․자치구,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수한 행정 서비스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서울시가 마련했다.  

      

    총 66건의 접수 사례 중 서울시 3개, 자치구 6개의 우수사례가 뽑혔다. 사례 발표회는 지난 13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렸다.

      

    평가는 시민과 공무원, 시민단체, 다문화 가족 등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이 진행했다.  

      

    구로구는 ‘공무원 배심원단’이 우수상, ‘성․본 창설 및 개명지원 서비스’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무원 배심원단’은 2개 이상 부서가 연계되는 복합 민원의 ‘업무 핑퐁’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업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활용, 소관이 불분명한 민원을 조정해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평가단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성․본 창설과 개명지원’은 구로구가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남부지부와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해 전개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적을 취득한 중국동포와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개명 서비스를 지원한다. 어려운 행정 절차를 구청이 발 벗고 나서 도우미 역할을 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는 이에 앞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의 ‘2017년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평가는 법정민원 처리와 응답소민원 처리 등 2개 항목의 신속성, 지연율, 충실성, 민원인 만족도 등에 대해 진행됐다. 구로구는 특히 응답소 민원의 신속하고도 충실한 답변 처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구민을 대상으로 구로구가 실시한 ‘2017년 하반기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도 96.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만족도 조사는 6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민원실 환경개선과 민원 신청의 원활한 처리가 구민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구로구는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유실을 설치하는 등 민원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민원 신청서를 알기 쉽게 바꾸고 외국인 봉사자 배치 등을 통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도록 했다. 


    지데일리 정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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