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몸과 마음이 음식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주지의 사실이다. 평상시 아무렇지 않게 먹고 있는 한 끼 한 끼의 식사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만들고 있다. 얼굴도 만들고 있다. 나아가 아름다움도 만들고 있다.
먹는다는 행위는 인류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살기 위한 수단이다. 매일 행하는 너무나 당연한 일에 당신을 아름답게 해줄 답이 있는 것이다. 이처럼 식사로 예뻐진다는 것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불러온다.
현대 사회는 다양한 패션과 미용법이 넘쳐나고 예뻐지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화장을 하거나 예쁜 옷을 입거나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내가 먹은 음식에 의해 내 얼굴이 결정된다는 사실 또한 의식하지 못한다.
요즘은 집에서 몇 걸음만 나가도 외식할 곳이 넘쳐나고, 어디서든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과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음식이 생명과 직결되어 있으며 자연계의 법칙에 따른 음식 선택이 건강과 마음 상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의식하지 못한다.
날씬한 체형을 꿈꾸는 여성들은 영양소와 칼로리에는 민감하면서도 입 속으로 들어 온 음식물이 몸속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에 대해선 별로 관심이 없다. V라인 얼굴이든 S라인 몸매든 ‘아름다움이 음식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예뻐지는 식사법≫은 태어날 때부터 가진 얼굴의 토대를 인공적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개성 있고 예쁜 얼굴로 만드는 최고의 방법을 알려준다. ‘인간이 자연계의 일부’라는 사실을 의식하고 자연주의 식습관과 자연계의 리듬에 맞춘 생활을 해나간다면, 자기만족뿐 아니라 상대방을 매료시킬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예부터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했다. 얼굴은 우리의 몸 전체를 표현한다. 또 내장과 얼굴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얼굴 전체가 몸을 비추는 거울인 것이다. 초콜릿을 먹은 후에 나는 여드름이나 기미, 주름의 위치 등은 모두 당신의 내장 상태와 깊은 관계가 있다. 얼굴은 몸의 상태를 알려 주는 체크시트라 할 수 있다. 자연계의 법칙에 따른 음식과 올바른 음식의 선택은 사람을 예뻐지게 한다. 예뻐지는 것은 건강해지는 것이고, 건강해지는 것이 곧 예뻐지는 것이다.
책은 그날그날 먹은 음식과 얼굴의 변화에 대해 의식을 하고 살펴보면 우리의 얼굴이 음식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또 얼굴과 입이 나타내는 내장의 상태, 머리카락이 난 위치와 내장의 관계를 보면 내가 먹은 음식의 편중과 식생활의 문제점 등 ‘얼굴에 나타난 건강 신호 읽는 법’을 알려준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담 편지 (0) 2010.10.20 클린 (0) 2010.10.14 살림의 밥상 (0) 2010.10.03 오뚱이네 홈스쿨링 이야기 (0) 2010.10.02 아이는 책임감을 어떻게 배우나 (2) 2010.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