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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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도 이력서를!건강 2010. 11. 15. 23:29
[슬로 푸드 슬로 라이프] 단순히 시중에서 만들어진 음식(패스트 푸드)을 피하고, 직접 요리한 음식(슬로 푸드)만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을까. 한 주부가 있다. 그는 패스트푸드가 몸에 해롭다기에 손수 장아찌를 담그고 멸치 국물을 우려내고 콩을 불려 갈아내어 밥상을 차렸다고 한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한 일이었지만, 어느날 ‘유전자 조작 콩’과 관련한 신문기사를 보고 이내 낙담했다고 한다. 패스트푸드가 해로우니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슬로푸드가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는 말이다. 그 된장 역시 ‘빠르고 편리한’ 것을 목표로 한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무늬만’ 슬로 푸드인 패스트푸드이고, 설령 자기가 집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콩을 사다 장을 담근다 해도 그 콩 역시 ‘빨리, 먹기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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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머리에 불을 댕겨라>건강 2010. 11. 13. 09:17
아이의 자아가 우선 지데일리 http://gdaily.kr/10728 레이프 에스퀴스는 총기와 마약이 난무하는 LA의 빈민가 아이들을 세상에서 공부가 가장 즐거운 아이들로 만들고, 결국 그들을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시킨 일화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가 지은 는 온갖 교육법에 지친 학부모들에게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은 각기 다른 수준의 능력과 지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타고난 능력과 기술이 있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부모와 교사가 이런 자질을 계발해 타고난 재능을 특출한 결과로 바꾸는 데 필요한 동기와 기질을 아이에게 심어주어야 한다. 다저스 구장을 찾은 이 아이들이 안내원을 기쁘게 하는 빛나는 보석이 아니라 아직 다듬어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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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담 편지건강 2010. 10. 20. 14:39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 지데일리 http://gdaily.kr/8432 사주당(師朱堂) 이씨(李氏)의 에는 ‘스승이 십 년을 잘 가르쳐도 어미가 열 달을 배 속에서 잘 가르침만 못하다’라는 구절이 있다. 우리 선조들은 태교를 중요시했으며, 특히 훗날 왕이 될 태아를 위한 조선 시대 왕실의 태교는 매우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태교란 아이를 밴 여자가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마음을 바르게 하고 언행을 삼가는 일을 말한다. 임신부의 마음가짐이나 주위 환경이 태아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과학과 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엄마의 마음과 몸 상태가 태아에게도 영향을 줄 거라는 생각은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믿음이 아닌 분명한 과학적 사실로 밝혀지게 된다. 20세기 초 파이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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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건강 2010. 10. 14. 20:11
문제는 바로 ‘독소’ 지데일리 http://gdaily.kr/7749 만성피로와 소화불량, 두통, 변비, 비만…. 언젠가부터 상당수의 사람들이 달고 사는 증상이다. 일상에서 별다른 위기의식 없이 지낼 수도 있지만, 이런 문제들은 암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뇌졸중, 당뇨 등 심각한 생활습관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조증상이자 우리 몸의 심각한 경고 메시지다. 언제까지 이런 ‘시한폭탄’을 끌어안고 버틸 수 있을까? 제대로 배출되지 못한 독소는 대부분 친유성(親油性)이므로 몸속을 돌아다니다가 지방이 많은 조직, 특히 뇌에 박혀 이상증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우리 몸에 들어와 쌓이는 독소의 위협은 상상을 초월한다. 생명력이 없는 땅에서 살충제와 농약으로 자란 식물들, 항생제와 호르몬을 먹고 자란 고기와 생선들, 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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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는 식사법건강 2010. 10. 6. 12:06
아름다움은 자연과의 조화로부터 지데일리 http://gdaily.kr/6493 우리의 몸과 마음이 음식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주지의 사실이다. 평상시 아무렇지 않게 먹고 있는 한 끼 한 끼의 식사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만들고 있다. 얼굴도 만들고 있다. 나아가 아름다움도 만들고 있다. 먹는다는 행위는 인류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살기 위한 수단이다. 매일 행하는 너무나 당연한 일에 당신을 아름답게 해줄 답이 있는 것이다. 이처럼 식사로 예뻐진다는 것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불러온다. 현대 사회는 다양한 패션과 미용법이 넘쳐나고 예뻐지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화장을 하거나 예쁜 옷을 입거나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내가 먹은 음식에 의해 내 얼굴이 결정된다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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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밥상건강 2010. 10. 3. 22:34
먹을거리 안전에 ‘파란불’ 반짝 지데일리 http://gdaily.kr/6101 최근 한 일간지는 쌀 80㎏ 한가마가 12만 원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2년 사이에 가격이 20퍼센트나 폭락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쌀 소비량이 너무 많이 줄어 올해에도 많은 쌀이 남아돌 것이라는 점, 정부에서 쌀을 무제한 수매하기로 결정했으며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방안,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쌀 가공식품을 개발 검토 중이라는 점 등이 기사의 주된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기사는 더 이상 사람들에게 예전과 같은 충격을 주지 않았다. 인터넷에도 ‘농민들이 안됐다’ ‘오늘 저녁에는 집에서 밥을 지어 먹어야겠다’ 등의 댓글이 달렸을 뿐, 농촌의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댓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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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뚱이네 홈스쿨링 이야기건강 2010. 10. 2. 23:09
“삶을 세우는 진짜 공부를” 지데일리 http://gdaily.kr/5941 “부모에게 필요한 건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다. 또 부모와 아이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사추기 부모가 사춘기 아이들을 어떻게 만나야 할지 알아야 한다.” 가정을 학교로 삼고 부모가 교사 노릇을 대신하는 것만이 홈스쿨링일까? 여기 아이들에게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을 저당 잡히는 삶을 살게 할 수 없어 학교 밖 배움을 선택했던 오뚱이네 가족이 있다. 오뚱이네는 가족 스스로 배움의 공동체가 돼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고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은 오돌과 뚱몰이라는 두 아이의 학교 밖 배움과 성장 이야기이자,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한 이야기다. 엄마이자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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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책임감을 어떻게 배우나건강 2010. 9. 27. 15:08
책임감, 교육의 처음이자 끝 지데일리 http://gdaily.kr/5629 “어떻게 해야 아이가 책임감을 배울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는 뭘 좀 하라고 하면 늘 빠져나갈 궁리만 해요.” 아이가 책임감을 배운다는 것은 아이 스스로 자기 일을 알아서 하는 습관을 기르는 일만이 아니다. 이는 아이의 10년, 20년, 나아가 그 후의 삶을 결정짓는 힘을 기르는 일이다. 만만치 않은 세상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자세와 실망과 좌절, 고통을 극복하는 힘을 아이에게 길러 주는 것은 부모의 중요한 소임 가운데 하나다. 아이가 아주 간단한 선택을 하기 시작하는 9개월 무렵부터 부모는 아이가 자람에 따라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가는 특권을 조금씩 넘겨주며 점차적인 과도기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