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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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부활>경제 2010. 11. 5. 13:16
아랍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 지데일리 http://gdaily.kr/10466 고대 실크로드 전성기 이후에 세계의 변방에 자리 잡고 있던 아랍권은 9·11 테러 이후 서구와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외교적 긴장상태를 형성하면서 중국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경제적 부흥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또한 아랍과의 밀착을 통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유가 급등으로 주머니가 두둑해진 아랍은 그들의 조상들이 이슬람 회랑이라고 하는 실크로드를 따라 무역을 했던 것처럼 그들에게 익숙한 경로를 따라 오일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사실 이전엔 오일 달러를 유럽이나 미국에 투자했지만 이제는 투자 대상이 실크로드권이 된 것이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두바이를 비롯해 오만, 카타르의 아랍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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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사회 2010. 10. 9. 13:01
뜨는 중국, 그들의 숨겨진 카드는? 지데일리 http://gdaily.kr/6995 중국이 일본을 앞서며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면서, 머지않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때 유일한 초강대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단극 체제였던 세계는 이제 중국과 미국의 양강 구도로 개편되는 중이다. 그렇다면 중국이 미국마저 넘어서 세계의 패권을 차지할 경우 세계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은 중국의 미래와 이에 따라 변화될 세계를 올바로 조망하려면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제안한다. 아울러 문명과 과거 역사에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중국인의 특성이 앞으로의 국제 질서와 문화 확산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지은이 마틴 자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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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전쟁사회 2010. 8. 29. 16:32
‘용’에게 물린 ‘종이호랑이’ 지데일리 http://gdaily.kr/4189 “동아시아의 지도자들은 경제 모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가끔은 서구의 정책 결정자와 평론가들이 그것을 혼돈하거나 잘못 이해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 모델이 더욱 널리 이해되었다면 오래전에 서구에서 포괄적인 반발에 부딪쳤을 것이다. 요점은 이전의 소련 체제처럼 동아시아 모델은 서구 자본주의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동아시아 모델은 소련 공산주의보다 훨씬 더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서구에 정치경제적 양립 불가라는 더 큰 문제를 초래한다.” ≪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전쟁≫은 미국과 중국의 주도권 싸움에 대한 이야기다. 지은이 에이먼 핑글턴은 중국이 수십 년 안에 세계 문제에서 점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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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는 가난한 나라를 돕는가?사회 2010. 7. 21. 14:34
왜 그들은 돕지 못해 안달인가? [출처=지데일리] 현대사회에서 국제원조는 ‘지구촌에서 으레 있는 일’ 정도로 익숙해진 개념이 됐다. 그럼에도 학자와 정부 관리들은 국가가 구호 활동에 참여해야 하는 까닭을 두고 논쟁을 거듭하고 있다. 잘 사는 나라는 무조건 가난한 나라를 도와주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 ≪왜 세계는 가난한 나라를 돕는가?≫는 국가 간 원조는 자국의 이익이 최우선이며, 그저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는 개인 차원과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풀이한다. 특히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 주요 공여국의 원조 정책과 정치·외교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이들 나라의 속셈을 밝혀내고 있다. :::1961년 대통령에 당선된 존 F. 케네디는 20세기 역대 대통령들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해외원조에 남다른 열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