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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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 열병>사회 2011. 4. 5. 10:25
소비가 지배하는 세상 [지데일리/사회] http://gdaily.kr/17243 오늘날 우리의 소비 패턴은 점점 과시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양상을 보이며, 사치재 소비의 생산과 소비 규모는 전체 경제활동에서 거대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른바 ‘사치 열병’이라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바 없는 이러한 열기를 이해하려면 ‘과시적 소비는 부도덕하다’는 사회비평가들의 단순한 비판을 넘어서야 한다. *사치 열병, 로버트 H. 프랭크/이한, 미지북스. 로버트 H. 프랭크는 에서 경제학적 방법론은 물론, 생물학과 진화심리학의 증거들을 통해 과시적 소비의 본질을 파헤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합리적이고, 간단하며,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슈퍼리치들의 소비 습관은 대다수 사람들의 경험과는 너무 동떨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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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이지>경제 2011. 4. 4. 15:55
“시장은 대화다” [지데일리/경제] http://gdaily.kr/17222 소셜미디어로 인해 영향력 구조에도 민주화의 바람이 불었다. 소셜미디어는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은 물론, 고객이 동료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마저 바꿔놓았다.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와 같은 플랫폼의 등장으로 누구라도 자신과 관심, 도전, 신념이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면 그들과 연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게이지, 브라이언 솔리스/이주만, 에이콘. 결과적으로 이제 소비자들은 커뮤니티를 이루고 브랜드 인지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들 커뮤니티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마케팅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올바로 전달할 수 있는 주요한 기회를 놓치고 만다. 하지만 이런 소셜미디어 도구를 이용한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반드시 기업의 메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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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는 왜 사막으로 갔을까>과학 2011. 4. 2. 12:32
그래서 그들은 살아남았다 [지데일리/과학] http://gdaily.kr/17135 낙타는 왜 사막으로 갔을까. 낙타는 당연히 사막에 사는 동물이 아니던가. 낙타가 처음부터 사막에 산 것은 아니라고 한다. 고대 화석 자료에 따르면, 4500만 년 전 지구에 나타난 낙타는 수천만 년 동안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번성했다. 그리고 180만 년 전 빙하기에, 알래스카와 시베리아 사이의 베링해협이 베링육교로 연결되자 낙타는 이주를 감행했다. 아시아 서쪽까지, 일부는 아프리카까지. 낙타는 아메리카들소, 아시아에서 넘어온 마스토돈 등 거센 동물들과의 경쟁에서 밀린 것이 분명해 보인다. *낙타는 왜 사막으로 갔을까, 최형선, 부키. 사막에 사는 이유도 그래서일까. 아프리카에서 대형 초식동물은 먹이가 풍부한 사바나 초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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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 메시지>라이프 2011. 4. 1. 21:20
동물들의 애정어린 충고 [지데일리/라이프] http://gdaily.kr/17128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의 위기를 인간에게 전할 수 있다면 그 어떤 희생도 두렵지 않습니다.” 호주 연안의 고래 집단 자살, 백두산 뱀떼 출현, 아칸소주의 새떼 죽음 등 최근 지구에서는 동물들의 집단 자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불편한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기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잊어버리고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러다가 자연재해가 일어나거나 지진이 일어나면 그때서야 동물들이 표현하고 말하고 싶어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뒤늦은 추측을 하곤 한다. *다잉 메시지, 최경아 외, 수선재. 인간들이 동물들의 집단 자살이 경고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내 잊어버리는 이유는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여기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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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셔노믹스>경제 2011. 3. 31. 09:07
“감정이 우선이다” [지데일리/경제] http://gdaily.kr/17072 기업은 늘 결정적인 ‘선택’의 순간에 직면한다. 이를 위해 기업 구성원 모두는 다양한 설문조사 방법과 통계자료를 활용한다. 사람들의 감정을 알아내고 관리해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설문조사와 통계자료는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댄 힐은 에서 ‘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단언한다. *이모셔노믹스, 댄 힐/안진환 외, 마젤란. 그동안 감정은 애매하고 정의하기 어렵고 비이성적이고 정량화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성’에 밀려 외면을 받아 왔다. 실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감정’이다. 인간은 사고보다 감정이 먼저 일어나도록 진화한 존재이기에, 성공을 원한다면 반드시 인간의 본성, 즉 감정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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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카테고리 없음 2011. 3. 8. 10:15
함께하는 성장의 길 [지데일리] http://gdaily.kr/16147 “우리 학교에서는 나날의 삶이 지닌 정서적 차원과 인간관계 차원에 관심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낸다. 왜나면 우리는 이 두 차원이 삶의 초석이며 모든 앎의 초석이기도 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교육에 대한 당신의 일반적인 생각은 어떤가. 아이들과 어른들이 분리된 채 ‘아이들의 삶을 다루는 어른들끼리의 일’ 쯤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크리스 메르코그릴아노/공양희, 민들레. 는 지난 1969년 세워진 학교, 전혀 학교 같지 않은 학교인 ‘알바니 프리스쿨’에서 삼십 년 가까이 아이들을 만나온 지은이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가 경험한 이야기다. 책은 교육에 대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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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드 라이징>경제 2011. 3. 7. 23:17
세계경제 떠오르는 선발은? [지데일리] http://gdaily.kr/16101 지난 2008년 미국은 부동산을 비롯해 주식, 민간부채, 소비지출이라는 4개의 거품이 한꺼번에 터지며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이했으며, 아직까지도 그 후유증을 제대로 극복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후 2010년엔 그리스와 아일랜드,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 역시 심각한 국가재정위기를 겪게 됐고, 아직 경제적․정치적․사회적 혼란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월드 라이징, 롭 살코위츠/황희창, 한빛비즈 선진국들이 전례 없는 위기를 겪는 동안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두번째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에 심각한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다는 소식이 빈번하게 들려오곤 한다. 그 이유로 우선 중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