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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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제너레이션경제 2010. 6. 29. 13:02
'그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무엇? 현재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세대가 있다. 이른바 Y세대, 구글세대, 에코부커(Echo Boomer), 테크세대 등으로 불리는 그들을 우리는 거리, 쇼핑몰, 학교, 거실 등 어디에서나 만난다. 1982년부터 2000년 사이 출생한 세대로, 빠른 속도로 우리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그들은 바로 ‘밀레니얼 세대’다. 밀레니얼 세대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고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고 아이튠즈로 음악을 들으며,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는 일을 모두 동시에 처리한다. 이들의 부모는 베이비붐 세대다. 개인의 권리가 강조되던 시기에 성장한 베이비붐 세대는 그들의 아이들인 밀레니얼 세대와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대화를 나눴고, 아이들에게 “내 말대로 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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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파괴자경제 2010. 6. 7. 16:31
‘앞서거니 뒤서거니’ 상식파괴에 달렸다 세상을 이끄는 사람들은 변화의 선두에 선 사람들이다. 그들은 변화의 선두에 서기 위해 상식처럼 받아들이는 모든 것 파괴하고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데 집중했다. 컨설팅업체 스트래티고스 최고경영자인 피터 스카르진스키(Peter Skarzynski)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에 대해 지적했다. 삼성과 LG가 뛰어난 기업이긴 하나, 결국 2등일 뿐이라는 것. 그러면서 그는 “한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승자가 되려면 ‘혁신자(innovator)’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기업인 하이얼 등이 빠르게 따라오기 때문에 한국 기업이 ‘시장 추종자’에서 ‘혁신자’로 변모해 새로운 장을 개척해야만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스카르진스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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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노믹스경제 2010. 6. 7. 11:10
‘구글’ 경제를 새롭게 정의하다 아이폰과 트위터 열풍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SN)에 대한 일반과 기업의 관심이 뜨겁다. 기업의 경우 소셜네트워크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델컴퓨터는 수십 개의 트위터를 비롯해 다수의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델은지난달 미국의 CNBC가 발표한 ‘트위터 잘하는 기업 톱10’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델이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던 것은 아니다. 지금은 SNS 마케팅의 귀감이 되고 있지만, 사실 과거에는 소비자에게 귀를 닫은 기업이었다. 델의 AS에 불만을 느낀 블로거 제프 자비스는 ‘델은 형편없다(Dell sucks)’는 글을 올리면서 사회에 반향을 일으켰다. 델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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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3.0경제 2010. 5. 31. 18:40
‘가치 중심’ 시장의 도래 지데일리 http://gdaily.kr/2393 “‘3.0 시장’을 선도하고 만들어가며 리드하는 기업들의 특징은 사람들의 극단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다. 앞으로 시장에서는 바로 이런 철학을 가진 자만이 생존할 수 있다.” 애플의 승승장구엔 무슨 이유가 있을까? GE가 대형 가전업체라는 고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과감한 행보를 할 수 있는 까닭은? 아이디오는 기존의 내로라하는 디자인 회사들을 물리치고 어떻게 세계 최강의 회사가 됐을까? 이들 기업은 승자독식의 패러다임이 아니라 함께 창조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적 특성을 가진 새로운 시장, 즉 ‘3.0 시장’의 특징을 가장 잘 읽고 있다. 사람들의 영혼까지 사로잡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들은 압도적인 기술을 통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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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혁명사회 2010. 5. 20. 09:32
인문은 창의와 혁신의 모태 지데일리 http://gdaily.kr/2343 “우리가 아이패드를 만든 것은 애플이 항상 기술과 인문학의 갈림길에서 고민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사람들은 기술을 따라잡으려 애썼지만 사실은 반대로 기술이 사람을 찾아와야 합니다.”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가 최근 아이패드를 처음 선보인 발표회 자리에서 한 이 발언에 대해 일반은 다소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패드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의 영감을 다름 아닌 인문학에서 얻었다는 고백이다. “기술은 기술 자체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이용하기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문학이 깨우쳐 줬습니다”라는 그의 말은 일반에게 충격을 줬다. 우리기업의 경우를 살펴보면,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인문학 전도사’라고 불릴 정도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