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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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에 돈을 걸 것인가경제 2015. 2. 13. 13:34
[새로운 부의 시대] “경제 문제는 인류의 영원한 문젯거리가 아니다.” 지난 1930년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100년 후 세계를 예측한 짤막한 에세이 ‘우리 손주 세대의 경제적 가능성(Economic Possibilities for Our Grandchildren)’을 발표한다. 케인스는 이 에세이에서 대공황 이후 피폐해진 삶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 궁금해 하던 사람들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100년 후엔 생존을 위한 투쟁이 사라지고 잘사는 법을 터득하는 시대가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생활수준이 4~8배 정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람들의 주당 근무 시간은 약 15시간으로 줄어들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는 케인스가 시도했던 이 100여 년 전의 예측 작업으로부터 비롯됐다. 이 책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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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자주 발생하지만 지속시간은 짧아비즈니스존 2014. 5. 8. 23:05
기후가 사람을 공격한다저자폴 엡스타인, 댄 퍼버 지음출판사푸른숲(도) | 2012-06-2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0.8도만 상승해도 유럽 인구 5만 명이 사망한다! 천식, 아토... 2000년대 이후 황사 출현 빈도와 강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황사의 지속시간은 감소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건국대학교 대학원 지리학과 김선영 박사(기상연구소 황사연구과 연구원)는 최근 발표한 ‘한국에 영향을 미친 황사 출현에 관한 연구’라는 2014학년도 박사학위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황사출현일수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최근까지 증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황사 출현 지속시간은 2000년대 초반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연중 황사가 발생하는 횟수는 늘어났으나 황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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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늘 우리 곁에라이프 2013. 5. 20. 17:43
[강물의 숨소리가 그립다] 강에서 생선을 잡고 아이들은 멱을 감고 아낙들은 빨래를 하면서 한바탕 수다 꽃을 피우던 시절이 있었다. 일본에서 환경 조사 기업을 운영하던 야마사키 미쓰아키는 이렇듯 강물이 ‘생활의 일부’였던 시절을 회상하며, 지금은 사람도 생물도 모두 떠나버린 고향의 다마 강이 예전의 북적이던 모습을 되찾길 꿈꾼다. 는 그가 자신의 남은 일생을 걸고 다마 강을 살려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여정과 그의 노력으로 강과 사람들이 변해가는 과정을 담아낸 자전에세이다. 가나가와 현과 도쿄 도를 가로질러 흐르는 다마 강. 1940년대만 해도 나들이객과 낚시꾼들로 인해 강변은 사철 내내 북적댔다. 강변을 따라 상점이 들어섰고 생선을 파는 식당으로 불야성을 이뤘다. 강이 ‘생활의 일부’였던 시절, 다른 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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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들사회 2013. 3. 11. 17:31
[더 나은 미래는 쉽게 오지 않는다] 지난 2009년 10월17일 모하메드 나시드 몰디브 대통령과 부통령, 장관 11명은 몰디브 기리푸시 섬 바닷물 속에 들어가 30여 분간 진지한 회의를 가졌다. 세계 최초의 물 속 국무회의를 위해 참석자 모두 스킨스쿠버 강습을 받았고, 해수면 4~5미터 아래에는 책상과 방수팬까지 준비됐다. 이들은 왜 이런 일을 벌였을까?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바닷속’ 회의를 감행한 이유는 기후 변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국토가 물에 잠기고 있는 심각한 사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였다. 회의를 마친 대통령과 각료들은 ‘최전선에서 보내는 SOS’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기후 변화가 지구의 안녕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몰디브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이며 만약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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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환경 아틀라스>과학 2011. 4. 11. 14:02
당신은 지구의 구원자입니다 [지데일리/기후] http://gdaily.kr/17489 수십 개의 단어로도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 지도 한 장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있다. 도표나 그래프도 마찬가지다. 어떤 조직의 성장 추이, 지구에서 각 대륙이 차지하고 있는 인구의 비중과 같은 정보는 말로 풀어내는 것보다 한 장의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르몽드 환경 아틀라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김계영 외, 한겨레출판사. 는 이러한 지도와 도표의 힘을 빌려 인류의 미래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는 지구 환경의 위기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지구 곳곳에선 성장과 개발을 혼동해 자연환경 파괴가 계속돼 왔다. 에너지 낭비와 도시화 급증, 열대림 벌채, 지하수층과 해양ㆍ하천 오염, 오존층 파괴, 산성비 등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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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라니?>사회 2011. 1. 19. 15:28
파괴되고 잊혀지는 [지데일리] http://gdaily.kr/13746 “우리는 해마다 1천여 종의 동식물들을 지구에서 쓸어내고 있다.” 는 코믹 SF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가 우연히 세상에서 스무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흰코뿔소와 마흔 마리만이 남아 사투를 벌이는 작은 새 카카포에 대해 알게 되면서 시작한 여행의 기록이다. 지은이는 호화로운 생활을 뒤로 하고 1년 여간 마다가스카르, 코모도 섬, 콩고, 뉴질랜드 코드피시 아일랜드, 양쯔강, 모리셔스 등지를 탐사하게 된다. 그는 세계적인 동물학자인 마크 카워다인과 동행해 지구 구석구석의 오지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바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결의와 노력이 아니라면 ‘멸종위기’는 순식간에 ‘멸종’으로 뒤바뀔 수도 있음을 확인한다. 세계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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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세계사문화 2010. 10. 14. 12:06
“지난 16년은 기회를 놓아버렸던 시간” 지데일리 http://gdaily.kr/7689 확산되는 대기 오염, 산성비에 의한 오염의 국제화, 유해 폐기물의 범람, 심각한 핵폐기물, 스모그, 오존층의 파괴, 지구 온난화 등 지금 우리가 떠안고 있는 환경 문제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인류가 개발과 발전이라는 미명아래 얼마나 많은 자연파괴를 했는지를 좀 더 객관적으로 봐야 할 필요가 있다. ≪녹색 세계사≫는 지구의 환경이 만들어지던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환경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은 과정에 관한 기록이다. 인간의 역사가 아닌 ‘지구 환경’을 주체로 하는 역사는 지금껏 진보 내지는 진화의 역사라고 믿었던 과정이 지구 환경의 손실과 파괴의 역사와 함께 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새로운 토지를 개간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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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갯벌 문화 사전문화 2010. 10. 12. 10:37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그곳 지데일리 http://gdaily.kr/7371 최근 갯벌이 체험 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폐혜가 상당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어떤 사람들은 먹지도 않을 조개나 게를 재미로 잡아 가지고 놀다가 쓰레기통에 버리면서도 사진만 잔뜩 찍고는 좋은 체험 학습이었다고 생각한다. 갯벌을 소중히 지키고 있는 어민들과 말 한 마디 섞지 않고, 그저 다녀오기만 하면 좋은 체험 학습이었다고 생각한다. 해마다 그 규모가 줄어들고, 제 기능을 잃어 가는 갯벌을 해치는 체험을 언제까지 나서야 하는 건지…. 이런 식의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이나 오랜 세월, 어렵게 만들어진 갯벌이 지니는 가치를 제대로 배우고 익힐 수 있을까? ≪대한민국 갯벌 문화 사전≫은 갯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