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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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태학과학 2010. 10. 3. 22:30
‘착한 척’은 이제 그만 지데일리 http://gdaily.kr/6080 지금 ‘녹색’은 가장 잘 나가는 색깔이다. 기업에서든 정치에서든 소시민의 생활에서든 ‘친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개념이다. 물론 누구도 환경을 파괴하고 싶어 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 속의 쾌적한 삶을 누리고 싶어 하고, 내 아이에게도 그런 삶을 살게 해주려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당연한 감정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쓰레기를 꼼꼼히 분리수거하고, 장바구니를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유기농 식품을 먹고, 선물로 공정무역 상품을 택하기도 한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사방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여전히 위험하다는 경고일 뿐이다. 여기서 우리는 내심 의문을 품게 된다. ‘내가 그렇게나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건가?’ 현대 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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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농부가 되자과학 2010. 10. 1. 23:59
다시, 여전히 농업이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793 “전 지구적 농업 소멸 상황에서 우리는 다시 농부가 돼야 한다. 다시 농부가 되는 것만이 우리의 건강과 경제, 나아가 생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는 지난 1987년 출간된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생태에세이다. 생태적인 관점에서 농업을 다루는 이 책은 과거의 역사뿐만 아니라 현재를 포함하는 폭넓은 시각에서 농업과 인류의 관계를 조망하고 있다. 지은이 필립 데브로스는 농부이자 생태농업학자로 유럽에 생태농업이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연을 파괴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현대농법의 폐해를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생태농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과학적이고 치밀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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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대한민국 망한다사회 2010. 9. 29. 21:55
인류의 슬기로운 생활을 바란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697 20세기 초 대량생산되기 시작한 석유는 나무와 석탄을 대신해 산업문명의 핵심 에너지가 됐다. 값싼 석유는 새로운 산업으로 관광산업을 탄생시켰고, 석유로 만든 비료와 농약은 녹색혁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석유는 역사상 일찍이 유례가 없었던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엄청난 풍요와 번영을 가져왔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대 산업문명은 석유문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석유는 19세기 말 16억 정도로 짐작되는 인구를 단 100년 만에 4배가 넘는 68억으로 증가시켰다. 하지만 이런 석유는 무한한 자원이 아니다. 석유가 고갈되면 당연히 석유문명도 붕괴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국제에너지기구 내부고발자 가운데는 석유정점이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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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디자인 굿디자인문화 2010. 9. 5. 22:19
적게 소비하고 오래 사용하려면… 지데일리 http://gdaily.kr/4612 ‘착한 디자인’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대세다. 그러나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만으로 환경을 지킬 수는 없다. 사람들은 왜 멀쩡한 제품을 버릴까? ≪클린디자인 굿디자인≫은 제품이 쓰레기가 되지 않게 위해 디자이너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다루고 있다. 책은 해결책이 바로 ‘클린 디자인’에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 책에서 말하는 클린디자인이란 사용자와 공감대를 이루는 디자인이다. 사용자와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맺는 물건을 디자인해 곁에 오래 머무르게 하면 소비와 쓰레기는 줄어든다. 이것이 바로 환경을 위한 디자인이자 현재를 살아가는 디자이너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굿 디자인의 조건이라는 것이다. 현재 아이폰을 시작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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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분투기사회 2010. 8. 29. 14:14
숟가락 위의 진실게임 지데일리 http://gdaily.kr/4140 우리는 슈퍼마켓이나 대형 마트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하지만 정작 수많은 음식 가운데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각종 매체에서 인용되는 음식과 건강에 대한 수많은 학설, 권위자의 말 한마디, 식품첨가물과 과도한 영양소의 섭취로 인해 생기는 병에 대한 공포 등 이러한 요소들은 우리가 먹을 음식을 선택할 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문제는 궁극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이며 어떤 존재인지를 규정하는 실존적 질문 그 자체로 해석된다. ‘참된 먹을거리’를 건강한 방식으로 행복하게 섭취하는 일이야말로 우리에게 행복한 식사를 되돌려주며, 이는 곧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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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바이러스사회 2010. 8. 21. 23:52
교통법규가 나치의 산물이라고?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952 오늘날 자동차는 인간에게 의족과 같은 존재로 쓰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보행보다 더 빠르고 더 멀리 인간을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면밀히 살펴보면 자동차가 현대인들에게 가져다준 이동성도 은총이라기보다는 저주에 가깝다. 자동차를 위한 교통 시스템은 사회 전반의 변화와 발전에 악영향을 끼쳤다. 중세도시가 그토록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도보로 이동 가능한 짧은 길과 지역 내의 유기적 연결망 덕분이었다. 개인과 공동체의 이익이 조화를 이뤘고, 공공장소는 모두가 평등하게 사용하는 평화로운 공간이었다. 그러나 넓은 도로가 생기고 자동차가 그곳을 질주하면서 지역의 특성과 다양성은 파괴됐다. 이동성이 확보되면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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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라이프 2010. 8. 6. 14:34
사라져가는 것들을 향한 인사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56 혹독한 추위와 보이는 것이라곤 빙산과 얼음바다뿐인 북극, 이곳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게 된 것일까 궁금할 정도로 척박한 곳에 자신의 삶의 방식을 지켜온 이누이트들이 있다. 또 1톤이 넘는 몸집의 바다표범과 신비의 동물 일각고래, 북극의 최강자 북극곰이 살고 있다. 그런데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생존방식을 수정해야 했고 사냥꾼의 썰매를 끌던 썰매개들은 일자리를 잃었다. 바다표범과 일각고래는 더 추운 곳을 찾아 북으로 이동하고 먹이를 구하지 못한 북극곰은 주민들의 음식쓰레기를 노리는 무법자가 됐다. 이누이트들은 눈물을 흘리며, 북극 생물들은 고된 삶을 영속하고 있는 것이다. 울창하고 거대해서 그 속을 다 드러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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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미래사회 2010. 8. 3. 11:06
지구를 살리는 생태경제의 기적 [출처=지데일리] 화석 연료의 과도한 사용에서 비롯된 지구 온난화, 이로 인한 이상 기후와 에너지 고갈은 결국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전쟁을 불러 일으켰다. 대안으로 부상한 원자력 에너지의 이용은 방사능 유출과 핵폐기물 제거 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다. 에너지 소비가 적은 자동차를 발명하고도, 여전히 에너지를 대량 소비하는 자동차를 생산하고, 선택하는 시스템 역시 문제로 부각된다. 지나친 화학 비료의 사용과 유전자 조작 등으로 오염된 먹거리와 종에 맞지 않는 학대적인 사육 방법으로 키워진 가축들도 우리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오늘날 수많은 독일인이 10년 전보다 고기를 덜 먹는다면, 그곳은 금욕이 아니라 건강 예방책이고 환경을 아끼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