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지데일리] 오늘날 지구 환경을 파괴하고 동물을 괴롭히고 어린이들에게 강제 노동을 시키면서 생산하는 물건이 많다. 점점 이러한 물건은 구입하지 말자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ㅣ정원각 외 글, 이상미 그림ㅣ상수리 펴냄우리가 인간과 동물, 나아가 자연에 피해를 주지 않는 상품은 사고 그렇지 못한 상품은 구매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점점 더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동물을 보호하고 인권을 존중하면서 상품을 만들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소비를 윤리적 소비라고 한다.

 

≪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는 어린이들이 윤리적 생산을 이끌어 내는 윤리적 소비의 중요성을 깨닫고, 어릴 때부터 이웃과 자연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은 환경과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해지는 윤리적 소비의 개념과 역사, 유럽과 한국에서 실천하고 있는 윤리적 소비 방법 등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이야기한다.

 

특히 인간의 욕심 때문에 학대받는 동물, 광우병과 유전자 조작 식품 등 위협받는 먹을거리, 사라져 가는 논과 환경오염, 가난한 제3세계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드는 축구공과 초콜릿 등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생산과 소비 생활을 짚어본다.

 

또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인 윤리적 소비와 공정무역뿐 아니라 여행지의 주민과 환경을 배려하는 공정여행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동조합과 소비단체, 람사르 협약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어린이들이 힘없는 약자를 보호하고 연대 정신을 기르는데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무엇보다 흥미로운 글과 그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소비 습관을 들이고 사회와 환경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