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지금의 삶이 내가 원하던 것이 아니라고 느낄 때가 있다. 지금의 내 모습이 내가 원했던 것에 못 미친다는 것, 즉 내가 생각했던 대로 살고 있지 못 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막상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연해지기 일쑤다.


사진_지금도 늦지 않았다ㅣ패트릭 랜지 지음ㅣ고은경 옮김ㅣ참나무 펴냄.jpg 이에 대해 호주의 유명 작가인 패트릭 린지는 삶의 변화란 극적인 도약이 아닌 작은 한 걸음에서 그 계기가 마련된다고 말하면서 가볍고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실천을 제안한다. 뭔가를 길러 보기, 물끄러미 석양을 바라보기, 춤을 춰보기, 요리를 배우기, 험한 길을 걸어보기 등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소박하고 작은 실천을 할 것을 주문한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린지의 이러한 제안과 함께 이와 관련한 격언으로 구성돼 있다. 오래된 상식에서부터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성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앞에 제시된 제안의 의미를 곱씹게 한다.    

책은 우리가 진정 원하는 삶, 즉 고여 있지 않고 성장하는 삶,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워지는 삶을 이야기한다. 깊이 있는 성찰과 영감을 주는 인용을 통해 새로운 눈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삶의 변화란 커다란 혁명적 도약이 아니라 우리가 ‘감행’할 수 있는 아주 단순하고 작은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는 성찰을 할 수 있게끔 해준다.

It's never too late to laugh at yourself.


Life is too short to take it too seriously.

It's easy to laugh at others-

much harder to laugh at ourselves.

But it's more rewarding.

It lightens our lives.

It brighten other's lives.

It builds self-confidence and self-worth.

It endears us to others.


“Laughter is the best medicine.”

- Proverbs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나를 웃어 넘기기에.

 

너무 심각하게만 살기에는 인생이 짧다.

남을 보고 웃어 넘기기는 쉽지만

나 스스로를 웃어 넘기기란 무척 어렵긴 하다.

그러나 그 효과는 대단해서

내 일상이 홀가분해지고

남의 생활도 밝게 해 준다.

여기서 자긍과 자존이 자라나고

다른 이들의 사랑도 저절로 따라온다.


“웃음은 가장 좋은 명약이다.” 

- 격언

It's never too late to do something you love.


The smarter people work at something they love.

If you can't do that

at least make sure you spend time to doing things

you love.

Time will fly.

you will fell a great sense of renewal.

Power will return to you.

Treat yourself to it.

The real you will emerge.


"The best careers advice to give to the young is 'Find out what you like doing best and get someone to pay you for doing it.' "

- Katherine Whitehorn


지금도 늦지 않았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에.


똑똑한 사람은

좋아하는 일로 직업을 삼는다.

그럴 수 없다면 적어도

꼭 짬을 내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

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새삼 생기가 돌며

다시 힘을 얻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자.

진정한 자신이 구현될 것이다.


진로를 고민하는 젊은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충고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누군가 당신에게 그 일을 시키고 지불하게 만들라’는 것이다.   

- 캐서린 화이트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