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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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에 관한 황당한 추억공감한줄 2017. 4. 11. 18:38
2007년 3월, 캐나다의 인디 뮤지션 데이브 캐럴은 공연차 미국으로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탔다. 항공편은 유나이티드항공이었다. 이륙 직전 그는 창밖에서 수하물 운반 직원이 자신의 기타 케이스를 함부로 내던지는 모습을 보고 승무원에게 항의했지만 묵살당했다. 목적지인 오마하 공항에 도착해 케이스를 열어보니 우려대로 기타는 엉망으로 부서져 있었다. 공연 스케줄 때문에 그는 3일 후 파손 신고를 했고 유나이티드항공은 24시간 이내 신고라는 규정을 내세워 보상을 거부했다. 캐럴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9개월 동안 보상 요청을 했지만 항공사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캐럴은 그때의 일을 “유나이티드항공이 내 기타를 깨부수고 있네(United Breaks Guitars)”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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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내게 있는건 OOO뿐이었다"공감한줄 2017. 4. 10. 21:12
미래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 편에 있다. 호기심은 우리를 신이 나게 하고 경이로운 세계로 데려가며 쉴 새 없이 탐구해서 숨겨진 세계를 들여다보게 만든다. 그 결과 우리의 상상력에 불이 붙는다. 호기심은 많은 것을 성취하게 만드는 동력이다. 호기심에 이끌려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하고 발견하며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게 된다. 아인슈타인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나에겐 특별한 재능이 없다. 내게 있는 건 열렬한 호기심뿐이다.”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은 허울 뒤에 감춰진 진실을 추구하고 배후에서 벌어지는 진짜 현실에 눈을 돌린다. 아인슈타인은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였다.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태도다. 호기심은 그 자체로 존재 이유가 있다. 영원한 존재와 생명이라는 신비, 얽히고설킨 현실의 경이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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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기획'을 해야만 하는 이유공감한줄 2017. 4. 10. 20:42
직장생활이 힘든 이유는 대인 관계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통제력 상실이다. 실제로 심리학자들은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직업은 업무 부담이 큰 직업이 아니라 업무에 대한 통제력이 없는 직업이라고 말한다. …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면 시간에 대한 통제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에 대한 통제력을 갖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업무에 대한 ‘기획’이다. 일과 시간을 통제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이 ‘기획’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류랑도 (쌤앤파커스) ⓒ지데일리. 트위터 @gdaily4u자료제공 gdaily4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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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은 그 반대다공감한줄 2017. 4. 10. 13:21
"수백 명의 CEO들과 기업들을 만나 컨설팅을 해오면서, 나는 변화가 닥쳐왔을 때 그들이 보여주는 전형적인 태도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낼 수 있게 되었다. 하나는 편집광적 태도(paranoia), 또 하나는 낙천적인 자신감(confidence), 마지막 하나는 위기의식과 절박함(desperation)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신감을 갖는 쪽이 더 강해 보이고 대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다." / 제레미 구체 (타임비즈) ⓒ지데일리. 트위터 @gdaily4u자료제공 gdaily4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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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꾸민 맥도날드처럼공감한줄 2017. 4. 10. 07:25
성공을 거둔 이들 중 적잖은 이들은 가장 절박하고 불안정한 결핍의 시기에 성장을 거뒀다. 각 분야의 1등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 중 15% 이상은 침체기에 1위에 도약했다. 시대가 욕망하는 바를 빠르게 읽어내고, 조금이나마 욕망을 달래어 줄 만한 상품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사람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러한 기획이 대중문화에만 적용되는 건 아니다. 혼자 온 손님들이 앉을 만한 1인석을 예쁘게 꾸민 맥도날드처럼, 사람들의 사소하지만 간절한 욕망을 기민하게 읽어내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 된다. / 이승한 (페이퍼로드) ⓒ지데일리. 트위터 @gdaily4u자료제공 gdaily4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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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동 엄마들 안녕'공감한줄 2017. 4. 9. 22:45
장사에도 이동식 장사가 있다. … 사람이 붐비는 곳에 임시로 자리를 빌리거나, 주인이 바뀌는 점포를 며칠 쓰다가 사라진다(간혹 주인은 바뀌지 않고 업종 변경을 위해 내부공사를 준비하느라 잠시 노는 점포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어떻게 그 틈을 알고 활용하는지 그 정보력과 민첩성에 놀란다). 동네에 들어온 유랑상단을 보았다. 상가입구 바닥에 물건을 진열하고 큼직하게 ‘정리 끝’을 써 붙였다(시작하자마자 정리한다는 게 좀 이상하지만 그들은 경험상 정리효과를 믿는 게 틀림없다). 그 다음 날은 ‘폐업 끝’으로 바뀌었다. 그 다음 날은 ‘내일 끝’이라고 써 붙였다. 마침내 「오늘 끝」이 왔다. 하지만 오늘은 끝이 아니었다. 그 다음 날 붙은 말은 ‘짐 싸요’였다. 정리에서 시작하고, 폐업과 내일을 거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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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없는 넥타이 풀기는 1회성 쇼일 뿐"공감한줄 2017. 4. 4. 20:33
"내가 자유인이 되어 바뀐 것 가운데 하나는 넥타이를 맬 일이 적다는 점이다. 젊을수록 자유로운 분위기의 직장을 선호하지만, 그런 직장일수록 ‘장점이 곧 단점’이다. 자유에는 엄정한 책임이 따라오고 철저한 성과주의가 수반된다. 실리콘밸리의 구글 같은 회사는 행동이 자유로운 반면에 성과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자유직업, 지식유목민, 멋진 말이긴 하지만 그리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남다른 기술, 차별화된 콘텐츠, 전문 지식 같은 무기가 없다면 그냥 넥타이를 매고 있는 편이 낫다. 적의 공격 한방에 인생이 훅 갈 수 있다. 검정색 터틀넥과 청바지를 입었다고 해서 스티브 잡스가 아니듯이 후드 티셔츠를 걸쳤다고 페이스북의 저커버그가 되는 것은 아니다. 혁신 없는 넥타이 풀기는 1회성 쇼일 뿐이다. 많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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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시민인가?공감한줄 2017. 4. 1. 14:36
"어떤 훌륭한 지도자가 나타나서 정의를 실현할 능력 있는 국가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도 혼자 힘으로 훌륭한 국가를 만들지는 못한다.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것은 주권자인 시민들이다. 어떤 시민인가? 자신이 민주공화국 주권자라는 사실에 대해서 대통령이 된 것과 똑같은 무게의 자부심을 느끼는 시민이다. 주권자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가 무엇이며 어떤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잘 아는 시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책임지면서 공동체의 선을 이루기 위해 타인과 연대하고 행동할 줄 아는 시민이다. 그런 시민이라야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유시민 지음, 돌베게 펴냄 지데일리 gdaily4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