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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메이커스] 랜선 라이브 협치 다방사회 2020. 5. 9. 08:20
[지데일리]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주민과 함께하는 생방송 협치테이블이 열린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이웃과 함께 논의해보고 해법을 찾는 시간이다. 서울 강서구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공론장 ‘협치 다방(다 보이는 생방송 협치테이블’을 연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중에도 마을주민들에게 온라인으로 협치를 알리고 ‘잠시멈춤’에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치 다방’은 2회에 걸쳐 각 분과 실행위원회 위원, 지역활동가, 공무원을 비롯해 주민들이 ‘보이는 라디오’ 방식으로 유튜브 댓글과 문자, 전화 연결을 통해 진행한다.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생방송 10분 전 ‘유튜브’에서 ‘강서FM’ 검색 후 LIVE 방송을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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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의 조건경제 2019. 11. 24. 20:58
단순 기부 넘어 환경·사회문제에 귀 기울이고 사회적 책임 실천 [지데일리] 소비자들은 점점 더 사회적 책임(CSR)에 열심인 기업을 원하고 있다. 기왕이면 좀 더 나은, 좋은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지갑을 여는 것이 자신의 소비 활동에도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자 접점이 넓고 제품의 안정성·진정성이 기업의 신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화장품 업계는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기업들이 소외된 이들을 위해 물품을 기증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왔지만 단순 기부 활동을 넘어 환경과 윤리, 사회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미세먼지’ 방지에 나서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불거진 이슈를 꼽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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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문화기술 콘텐츠'의 힘경제 2019. 11. 18. 17:09
콘진원, 中 하이테크페어서 국내 우수 IT·VR 콘텐츠 기업과 CHTF 한국공동관 운영 뛰어난 문화기술력 앞세워 우수한 성적 거둬... 180여 건 상담, 13건 MOU 체결 [지데일리] 국내 문화기술(CT) 기반 콘텐츠 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 앞세워 중국 최대 규모의 첨단산업 박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선전(심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21회 중국 하이테크페어(CHTF)’ 한국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21회 중국 하이테크페어(CHTF)’ 한국공동관에서 스케치온 주식회사가 즉시 프린팅이 가능한 1회용 타투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중국 하이테크페어는 중국 상무부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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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고객을 만드는 '비밀'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놓치지 마시라경제 2019. 11. 12. 22:42
정희선 '라이프스타일 판매 중'(북바이퍼블리) [지데일리] 미래 모든 비즈니스의 가장 희소한 자원은 바로 ‘고객’이다. 동네가게부터 대기업까지 규모에 상관없이 진정한 고객을 얼마나 많이, 오래 보유하고 있느냐가 사업의 생존과 번성을 좌우하게 된다. 이것은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1인 창작가나 개성 있는 매장, 사업을 시작하려는 개인 사업자에게도 해당된다. 수많은 제품과 브랜드를 가진 대기업도 피해갈 수 없는 흐름이다. 우리가 미처 눈치 채지 못한 사이에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우리 주위 곳곳에 스며들고 있고, 성장 속도 역시 놀랍도록 빠르다. 일본의 츠타야 서점은 연매출 2조 원, 1400개의 매장, 회원 수 6156만 명을 기록하며 전통의 1위 서점 기노쿠니아를 누르고 일본 최고의 서점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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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잘근잘근 뜯어먹혔다사회 2019. 3. 17. 20:57
지난 2017년 말 글로벌 전기전자기업이자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엔지니어링회사인 지멘스가 독일에서 약 3500명의 일자리를 없애고 공장 3개를 매각 또는 폐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당시 지멘스 이사회는 사회적‧정치적 파장이 어마어마한 이 결정의 본질을 인식하지 못했거나 알았다 해도 신경 쓰지 않았다. 특히 지멘스 CEO 조 케저는 심화되는 빈부 격차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해 논란을 부주켰다. “노동자들이 주식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 케저의 시급은 약 3500유로, 한화로 450만원 정도였다. 독일의 경우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일반 직원과 CEO의 임금 격차는 14배 수준이었다. 오늘날 임원은 일반 직원의 54배, CEO는 80배의 급여를 받는다.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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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한국, 너는 내 운명사회 2019. 2. 19. 18:25
는 일본의 대표적인 고령화 연구소가 펴낸 고령사회 검정시험 공식 교재다. 세계에서 유례없는 속도로 고령화를 겪은 일본이 초고령 미래 사회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개인과 사회 차원에서 대처해야 할 과제와 해법을 교과서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특히 고령자의 일자리, 주거 환경, 이동 수단, 생활비, 사회관계망, 건강, 의사 결정 등 개인 과제와 사회복지, 의료제도, 연금제도, 주거 정책, 법률 등 사회 시스템으로 갖춰야 할 사회 과제를 자세히 다룬다. 일본 고령사회 검정시험 공식 교재로 2013년 처음 출간되었고 2017년에 최신 정보를 보탰다. 도쿄대 고령사회 종합연구소는 일본의 대표적인 고령화 연구기관이다. 고령화 연구의 중심은 노년학으로, 여기에 연계된 학문 분야가 방대하다. 이런 이유로 연구소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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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보다 뚜렷한 고흐와 고갱의 민낯문화 2018. 10. 26. 21:02
시대를 초월한 걸작들로 세계 미술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 강렬한 작품뿐만 아니라 뚜렷한 개성을 지녔던 두 사람의 삶도 지금까지 끊임없는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정신 분열증을 앓다 귀까지 자른 고흐와 안정된 삶을 버리고 남태평양 섬으로 떠난 고갱.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한 공동생활은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가난하고 불안정한 삶 속에서도 굳은 신념으로 작업에만 몰두했던 이 정열의 화가들은 20세기 예술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은 이 두 거장의 삶과 예술 세계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고흐와 고갱이 남긴 대표작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며 어떤 기법과 의도로 그려졌는지 설명한다. 둘 다 그림에서 색채를 가장 우선시하는 점은 같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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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로마는 왜 무너졌을까?문화 2018. 9. 6. 20:59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영향력이 엄청났던 로마. 해가 지지 않는 영국에 앞서 해가 지지 않는 로마가 있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세계 제국을 이룩한 로마는 시공을 초월해 오늘날까지 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서양의 기원을 문화적으로 볼 때, 그 시작은 분명 고대 그리스다. 그러나 이외 정치, 언어, 전통, 국가 시스템 등의 기원을 찾자면 그 뿌리는 단연 로마다. 이처럼 서양사에서 로마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많은 역사서들이 로마의 흥망사를 여러 관점에서 분석해왔다. 서기 137년 로마의 권세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제국의 영역이 메소포타미아와 다키아 지역에까지 이르고, 템스강부터 티그리스강에 이르는 지역에서 거대 제국의 명성을 떨치며 두려움과 존경을 동시에 샀다.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