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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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길라잡이 경제학경제 2010. 7. 29. 18:48
정말 ‘즐겁고 쉬운’ 경제학 중고차 구입, 연금 지급방식, 도박, 보험회사 가입, 의료보험, 경매, 세금이 부과되는 방식, 시장가격 결정 등 우리의 모든 일상에는 경제학이 숨어 있다. 하지만 우리 일상의 다양한 문제들과 연관된 경제학이 많은 사람들에겐 좀처럼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카툰 길라잡이 경제학≫은 ‘stand-up economist’로 새바람을 일으킨 세계 최초이자 경제학의 유일한 만담가인 요람 바우먼이 ‘어렵고 딱딱한 학문’으로 여겨지는 경제학을 적절한 예와 재미있는 설명으로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인 그래디 클라인이 일반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것으로 여겨지던 카툰을 경제학이라는 주제에 효과적으로 접목함으로써, 경제학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어른들을 위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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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재산에서 역사를 배우다문화 2010. 7. 28. 22:23
미래를 열어가는 역사의식 [출처=지데일리] 우리의 근현대사를 이야기 할 때 식민지배의 원인과 그 결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독립의 노력, 그리고 지속된 친일잔재 청산이라는 핵심주제들에서 비껴날 수 없다. 친일재산이 민족사의 비극이 잉태한 부끄러운 역사적 장물이라 할 때, 친일재산 프리즘을 통한 우리 근현대사 이해는 우리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하나의 핵심 키워드다. 부끄러운 과거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절실한, 우리역사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논의하는데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화두인 것이다. ≪친일재산에서 역사를 배우다≫는 친일재산을 통해 친일청산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고, 역사적 정의에 대한 미래지향적 토론의 기반을 제공하는 역사교양서이자, 그 자체로 우리의 친일청산 의지와 그 성과를 증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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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학교다사회 2010. 7. 28. 22:09
‘게임’ 즐거운 공부 도우미 [출처=지데일리] 교육적인 면에서 언제까지 컴퓨터 게임을 부정할 수 있을까? 이제 컴퓨터 게임의 유해성을 벗어나 컴퓨터 게임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할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다. ≪게임이 학교다≫는 컴퓨터 게임이 우리에게 미래의 교육이 된다고 강조한다. 지은이 데이비드 윌리엄슨 셰이퍼는 아이들의 교육과 학습에 있어서 게임이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유용한지를 단순한 주장이 아니라 수많은 실제 사례를 근거로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학교와 교육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학교 교육이 현실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추세에서 게임이 새로운 교육을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 가는지를 밝히고 있다. 지은이는 “오늘날 학교의 문제점은 현실과 소통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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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YOUTH 2010. 7. 28. 13:22
“아름다운 소비로 아름다운 세상을” [출처=지데일리] 오늘날 지구 환경을 파괴하고 동물을 괴롭히고 어린이들에게 강제 노동을 시키면서 생산하는 물건이 많다. 점점 이러한 물건은 구입하지 말자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가 인간과 동물, 나아가 자연에 피해를 주지 않는 상품은 사고 그렇지 못한 상품은 구매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점점 더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동물을 보호하고 인권을 존중하면서 상품을 만들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소비를 윤리적 소비라고 한다. ≪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는 어린이들이 윤리적 생산을 이끌어 내는 윤리적 소비의 중요성을 깨닫고, 어릴 때부터 이웃과 자연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은 환경과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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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영학경제 2010. 7. 28. 13:19
경영학은 철학적 사고의 연속 [출처=지데일리] 최근 미국 경영학계에는 ‘MBA(경영학 석사) 무용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출신인 필립 브러튼은 MBA를 ‘치욕적인 주홍글씨’라 칭했다. 맥길 대학의 헨리 민츠버그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MBA 출신 CEO 19명 중 10명이 파국을 맞았다. MBA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전 대통령(조지 W. 부시)의 실망스러운 경영 실태는 MBA 무용론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사례가 됐다. MBA에 대한 언론의 시선도 물론 곱지만은 않다. 는 “경영 이론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라고 했으며, 는 ‘공격받는 MBA’라는 제목의 기사를 낸바 있다. 역시 ‘비즈니스스쿨은 지구상의 해충인가?’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같은 학계와 언론계의 MBA와 경영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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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철학이다라이프 2010. 7. 27. 23:07
마음을 위한 운동 ‘마라톤’ [출처=지데일리] 처음 마라톤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목적이 건강에 있다. 규칙적인 달리기는 심장을 건강하게 해줄 뿐 아니라 다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나아가 다이어트까지 가능하게 해준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꾸준하게 달려본 사람이라면 어느 순간 자신이 건강만을 위해 달리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단지 건강만을 생각한다면 마라톤이라는 고통스러운 운동 말고도 다른 방법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달리기를 시작한 마라토너들이 중도에 쉽게 포기하지 않고 해마다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서 꾸준히 달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마라톤은 철학이다≫는 마라톤이라는 운동을 철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풀어낸 글이다. 마라톤 풀코스를 뛰어 본 경험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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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 정원사회 2010. 7. 27. 22:59
‘교양’ 시대를 살아가는 힘 [출처=지데일리] 현대사회는 첨단매체의 발달과 함께 즉시·즉발의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기술과 정보의 풍요로움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교양은 이에 비례해 성숙해가고 있는지 의문이다. 우리가 시대를 살아가는 힘이 부족하다는 의미로밖에 해석할 수 없는 지금의 현실에서 왜 이런 괴리가 나타나는 것일까? ≪지의 정원≫은 이 시대 청춘들의 멘토로 알려진 다치바나 다카시와 일본의 대표적인 논객 사토 마사루가 만나 우리가 왜 독서를 해야 하고, 21세기를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힘이라고 할 수 있는 교양을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독서’ 행위를 시작으로 진정한 '교양'을 함양하고 ‘주체적인 존재’로 거듭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길 바라는 두 지성인이 자신들의 독서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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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사냥꾼경제 2010. 7. 27. 13:22
우리가 모르는 숨겨진 과일세계 [출처=지데일리]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과일을 간식이나 후식거리로만 생각한다. 과일세계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과일사냥꾼≫은 우리가 과일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결론을 내놓는다. 이 책은 과일을 찾아 수년간 지구 곳곳을 누비고, 과일과 관련된 수많은 문헌을 조사하고, 과일과 사랑에 빠져버린 괴짜들과 과일 산업 종사자들을 취재한 한 청년이 내놓은 결과물이다. :::당시 과일은 대부분 크기도 작고 즙도 풍부하지 않았다. 인류는 과일을 재배하고 번식하는 방법을 알아냈지만, 원하는 속성만 골라 개량하는 방법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었다. 과일정원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과일품종 모으기가 상류사회의 취미 생활로 자리 잡았다. 과수원은 부의 상징이었고 정원관리사와 상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