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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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라이프 2010. 8. 6. 14:34
사라져가는 것들을 향한 인사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56 혹독한 추위와 보이는 것이라곤 빙산과 얼음바다뿐인 북극, 이곳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게 된 것일까 궁금할 정도로 척박한 곳에 자신의 삶의 방식을 지켜온 이누이트들이 있다. 또 1톤이 넘는 몸집의 바다표범과 신비의 동물 일각고래, 북극의 최강자 북극곰이 살고 있다. 그런데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생존방식을 수정해야 했고 사냥꾼의 썰매를 끌던 썰매개들은 일자리를 잃었다. 바다표범과 일각고래는 더 추운 곳을 찾아 북으로 이동하고 먹이를 구하지 못한 북극곰은 주민들의 음식쓰레기를 노리는 무법자가 됐다. 이누이트들은 눈물을 흘리며, 북극 생물들은 고된 삶을 영속하고 있는 것이다. 울창하고 거대해서 그 속을 다 드러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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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과학 2010. 8. 6. 14:16
인간건강 지킴이 ‘세균’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46 한시적으로 사스와 조류 독감, 신종 플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항균 스프레이와 손소독제 광고도 많이 늘어난 적이 있다. 이들 광고에서는 세균 없는 청결한 환경이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로 소개된다. 그러나 면역학과 병리학의 권위자 제럴드 캘러헌 박사는 깨끗한 환경이 아이들을 망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제럴드 박사가 지은 ≪감염≫은 우리 몸을 감염시키는 미생물들 중 대부분이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가 면역 체계를 발전시키면 병원균도 그에 대응해 스스로를 진화시키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질병’이 계속 발생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세균 같은 미생물에 대한 오해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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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푸어사회 2010. 8. 6. 14:10
“집이 있어 불행하다”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38 하우스 푸어(house poor) : 집은 있지만 집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신조어. 우리 사회에서 아파트 혹은 집이라는 것은 ‘인생’을 걸어야 하는 문제가 돼버렸다. 왜 이런 상황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걸까. 왜 우리는 다른 세상을 꿈꾸거나 미래를 꿈꾸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걸까. :::내 집 마련의 꿈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이야기이다. 은행에서, 언론에서 심지어 국가에서도 당신의 이 꿈을 도와준다며 광고하고, 약속하고, 내세운다. (중략) 내 집 마련의 여왕들이 수십 억 원, 수백 억 원을 벌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우리를 들뜨게 만들고, 직장, 계모임, 교회를 통해 퍼진다.::: 학군이 좋고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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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리콘, 재기 넘치는 유머와 깊은 통찰력으로 인간을 말하다문화 2010. 8. 4. 19:07
우리가 놓쳐버린 가치를 찾아 [출처=지데일리] 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루지 못한 꿈에 미련을 둘까. 그 이유는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의심 때문이다. 아일랜드의 신화 속에 등장하는 장난기 많은 자연령 중 하나인 레프리콘은 인간이 모두 창조자로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말한다. :::우리는 단지 창조자로서의 자기 능력을 믿고 그 에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힘쓰면 된다. 그것이 우리의 삶을, 나아가 지구에 함께 살고 있는 자연령과 지구 전체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길이다. 한계는 모두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다. 스스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걸 할 수 있다는 걸 믿어야 한다. 원하는 건 거의 뭐든지 실현시킬 수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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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도 괜찮아사회 2010. 8. 4. 18:51
‘인권’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출처=지데일리] “또 인권이야?” “인권은 늘 뻔한 소리”. 우리 생활과 밀접한 주제임에도 인권이 늘 멀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당장 내 문제가 아니면 살아가는 데 별다른 불편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단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차별받고 있지만, 불편하지 않다는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이 무심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지랄 총량의 법칙은 모든 인간에게는 일생 쓰고 죽어야 하는 ‘지랄’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는 법칙입니다. (…) 사춘기 자녀가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도 그게 다 자기에게 주어진 ‘지랄’을 쓰는 것이겠거니,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불편해도 괜찮아≫는 그동안 법과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기독교 등의 문제를 파헤쳐온 김두식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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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세계사 ― 2 세계질서의 재편과 아프리카의 도전카테고리 없음 2010. 8. 3. 22:12
변혁의 세계, 그리고 아프리카 [출처=지데일리] 우리에게는 미지의 땅인 ‘검은 대륙 아프리카’는 세계의 주변부이긴 하지만 언제나 강대국의 정치, 경제, 군사적 이익이 교차하는 곳이다. 1989~1999년까지 아프리카에는 민주화를 위한 여러 노력이 이뤄졌다. 앙골라와 모잠비크 등지의 분쟁이 진정되고 사회주의에서 시장경제로 전환된 나라들이 나타났다. 무엇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이 폐지되면서 흑인 대통령이 권력을 잡기도 했다. 콩고민주공화국과 케냐 등지에서는 다당제를 이룩했다. 아프리카의 민주화를 위한 이러한 변화는 무척 고무적이었으나 대부분의 국가가 신자유주의 정책에 실패함으로써 또 다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민주화를 통해 정치활동의 공간이 넓어졌으나 이는 소수 엘리트층의 전유물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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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니체사회 2010. 8. 3. 22:05
명구로 만나는 니체 [출처=지데일리] 현대사상의 총아이자 이단아로 불리기도 한 니체. 그는 시대를 조롱한 위대한 독설가이자 예술가적 철학자로 통했다. “인간은 아무리 자신을 외면한다 해도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고, 살아왔던 이 삶을 우리는 다시 한번 살아야 하고, 또 앞으로도 영원히 반복해서 살아가야만 한다” 등 니체의 글은 내용이 형식이고, 형식이 곧 내용이다. :::“나는 출구도 모르고 입구도 모른다. 그냥 서성일 뿐이다.” 이것은 현대인의 탄식이다. 이런 현대적인 감성이 우리를 병들게 한다. 듣기 좋은 평화, 비굴한 타협, 긍정도 아니고 부정도 아닌 대담에, 이 모든 불결함에 우리는 전염되었다.::: 니체에 있어 철학은 인생을 극복해 나가는데 필요한 대상으로 생각했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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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소셜미디어 시대의 성공 키워드경제 2010. 8. 3. 11:10
신뢰 에이전트가 되는 멋진 세상 [출처=지데일리] 인터넷이 우리가 비즈니스를 하는 방식을 바꿔놓았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특히 마케팅 분야에선 그 정도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소셜 네트워크와 개인 인맥은 기업의 마케팅 메시지보다 훨씬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 경우 소비자자들은 신뢰할 만한 정보를 원하지만 비판적이며 회의적인 다른 소비자들의 정보에 둘러싸여 있는 실정이다. 오늘날 온라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신뢰인 것이다. :::웹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은 이제 모든 일이 결국에는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런 유리의 성 같은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소비자들은 간단한 구글 검색으로 진실을 알 수 있으므로, 기업들은 더 이상 화려한 브랜딩 캠페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