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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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탄생과학 2010. 6. 14. 11:48
난세 최고의 전략가 ‘어머니’ 자연은 여성을 ‘어머니’로 설계했을까? 여성은 자신이 낳는 모든 아이들을 기르려 하고 또 차별 없이, 조건 없이 그 모두에게 자애로울까? ≪어머니의 탄생≫은 지구상에 생명체가 출현한 이래 존재했으며, 존재하고 있는 모든 어머니이자 여성들의 삶 속으로 들어간 한 여성 과학자의 장대한 여정을 담고 있다. 30년 이상 현장에서 영장류 사회 생물학을 연구한 진화 생물학자이자 인류학자, 더불어 세 아이의 엄마인 세라 블래퍼 허디(Sarah Blaffer Hrdy) 박사는 다양한 문화권의 인류 집단과 동물 사회를 분석해 엄마이자 여성(암컷)들의 역사를 재구성한다. 이 책에 따르면, 1859년 찰스 다윈은 인간이 다른 모든 동물과 마찬가지로 자연선택이라 명명된 점진적이고 무심하며 비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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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크레이지라이프 2010. 6. 10. 19:32
드넓은 세상을 향해 ‘Go!’ 사막, 정글, 남극 등 오지만을 골라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어드벤처 레이스를 즐기는 이들이다. 어드벤처 레이스는 마라톤, 철인삼종경기, 수중스포츠 등을 함께하는 레포츠다. 그중에서도 오지나 극지 같은 극한의 자연 환경을 달리는 어드벤처 레이스 대회를 풋 레이스 혹은 오지 레이스라 한다.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사막 레이스의 경우에는 참가자들이 식량 등 생존에 필요한 필수 장비를 배낭에 넣고 정해진 제한 시간 동안 평균 250km의 혹독한 자연 환경을 달리게 된다. 대한민국 1호 오지 레이서 유지성은 사막 레이스의 그랜드슬램 코스인 사하라, 고비, 아타카마, 남극의 4대 사막을 모두 완주한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래머다. 이는 대한민국 1호, 세계에서 16번째 기록이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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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뿌리사회 2010. 6. 10. 15:58
우리 아이들이 바꾸는 세상 아이들의 인성 교육 문제, 나아가 사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열쇠를 ‘아기’가 가지고 있다면? 캐나다의 유치원 교사였던 메리 고든은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아기가 가진 힘’을 발견하고 지역에 사는 갓난아기를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에 초대해 아이들로 하여금 1년 동안 갓난아기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도록 하는 ‘공감 능력을 높이는 심리 교육’ 프로그램인 ‘공감의 뿌리’를 시작한다. 공감의 뿌리 강사가 교실에 초록색 담요를 바닥에 깔면 아이들이 마법에라도 걸린 듯 조용히 담요 가장자리에 둘러앉는다. 교실에 들어온 엄마가 담요 위에 앉아 안고 있던 아기를 내려놓으면 아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아기가 하는 행동을 지켜본다. 아이들은 아기의 첫 이가 났는지, 만나지 못한 동안 얼마나 자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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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이라고 말해라이프 2010. 6. 10. 14:30
‘살기 위해’ 살아가는 고귀한 영혼들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현실이 상상 이상의 참혹한 상황일지라도 이 고귀한 영혼들은 천진난만한 미소와 웃음을 언제나 간직하고 있다. 광대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 인간의 비루한 삶, 역사적 사건 속 공포 등 ≪한편이라고 말해≫는 아프리카의 현실을 생생하게 묘사하다. 특히 그 속에서 기지와 끈기를 발휘하며 고통스러운 상황들을 돌파해나가는 어린 주인공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다. 이 책은 아프리카 대륙의 몇몇 나라들이 겪고 있는 가난과 굶주림, 아동 학대, 종교·인종 분쟁 등의 문제를 순수한 영혼을 지닌 어린아이들의 시선과 목소리로 풀어낸 다섯 편의 중·단편으로 이뤄진 소설집이다. 각 편마다 주인공과 배경 나라, 사건이 다르지만 모두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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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정치의 조건사회 2010. 6. 9. 11:25
국민을 감동시킨 다원주의자 대공황이라는 국가 최대의 위기에 대통령에 당선된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 그는 비극적인 제2차 세계대전까지 거치며 미국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오랫동안 국가 행정 수반을 지냈다. 총체적 난국 속에서 특유의 낙천적이고 다원주의적인 기질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루스벨트가 통치한 12년간, 미국은 대공황의 터널에서 빠져나와 다원적 민주사회와 경제 대국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로 인해 미국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세계무대에서 초강국의 지위를 다져놓을 수 있었다. 루스벨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설득과 통합’을 추구했다. 각기 다른 정파의 사람들을 섞어서 한 조직을 구성하기도 하고, 다양한 주의와 주장을 다채롭게 수용하면서 끊임없이 설득하고 조화를 이루게 했다. 그 결과물로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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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도 나도 바뀔 수 있어YOUTH 2010. 6. 8. 16:52
헛된 망상에 사로잡힌 자본주의 우리가 아는 세상은 경쟁과 소비, 차별, 자유, 약육강식, 효율, 경제성장의 신화 등을 믿으라고 강요한다. 이에 따라 강자만 살아남는 어쩔 수 없는 현실에서 모두가 1등을 추구해야 하며, 우리에게 유일하게 주어진 소비의 자유를 만끽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물건을 사야하고, 소비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실패하면 끝장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평생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이러한 한국 사회의 자화상에 실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세상의 요구가 현실화되면 모두가 잘 살 수 있을까? ≪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도 나도 바뀔 수 있어≫의 지은이들(강수돌 외)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성장과 풍요는 행복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의 풍요는 범죄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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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할 때 시작하는 돈관리 비법경제 2010. 6. 8. 11:27
돈관리 우선은 ‘군살 빼기’ 현대 사회에서 돈관리에 대한 인식은 잘못된 속설들로 만연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극히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원칙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실천’을 미루면서 돈을 쫒는데 허덕이고 있다. ≪절박할 때 시작하는 돈관리 비법≫은 돈관리에 대한 일반의 상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너무나 상식적인 돈관리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지은이 데이브 램지는 이를 ‘다이어트’에 비유한다.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제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돈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항상 ‘실천’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뱀을 가지고 놀면 언젠가는 물리게 된다” :::펄펄 끓는 물에 바로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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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파괴자경제 2010. 6. 7. 16:31
‘앞서거니 뒤서거니’ 상식파괴에 달렸다 세상을 이끄는 사람들은 변화의 선두에 선 사람들이다. 그들은 변화의 선두에 서기 위해 상식처럼 받아들이는 모든 것 파괴하고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데 집중했다. 컨설팅업체 스트래티고스 최고경영자인 피터 스카르진스키(Peter Skarzynski)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에 대해 지적했다. 삼성과 LG가 뛰어난 기업이긴 하나, 결국 2등일 뿐이라는 것. 그러면서 그는 “한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승자가 되려면 ‘혁신자(innovator)’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기업인 하이얼 등이 빠르게 따라오기 때문에 한국 기업이 ‘시장 추종자’에서 ‘혁신자’로 변모해 새로운 장을 개척해야만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스카르진스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