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
세계경제 다음 위기는?경제 2011. 5. 26. 10:51
[10년 후 미래] 금융위기 이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새롭게 형성되는 미래 트렌드를 읽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동안 사람들은 다음 주, 다음 달, 그리고 다음 분기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와 같은 단기적인 경제 변화에만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리려면 더 큰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장기적인 미래에 세계 경제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 대니얼 앨트먼 뉴욕대 스턴비즈니스스쿨 교수. 영국 정부의 경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석학이자 저널리스트인 그는 에서 다가오는 미래에는 어떤 산업이 성장하고 어떤 국가가 경제적 위험에 직면할 것인지, 성공적인 투자 분야는 무엇이고 다음의 경제위기는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 것..
-
"부정적 조언에 귀기울이세요"경제 2011. 5. 20. 20:13
[블랙 스완에 대비하라]지난 2008년 세계경제를 뒤흔든 미국발 금융위기를 예측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그의 두 번째 메시지인 는 전편인 출간 이후 있었던 학계와 경제계의 반응,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월스트리트와 미국 정부, 그리고 변화된 상황에서 심각한 정신적 고갈을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고 있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특히 ‘검은 백조에 강인한 사회를 위한 10가지 원칙’을 제시하는데, 그의 책 이 사건과 영향을 보여줬다면, 이 10가지 원칙은 블랙 스완이 존재하는 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다. 그 중 몇 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하나, 눈을 가린 채 스쿨버스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사람에게 새 버스를 주어서는 안 된다. 기존 경제계는 200..
-
그들이 경제를 모르는 이유 <경제학을 리콜하라>경제 2011. 5. 7. 19:06
그들이 경제를 모르는 이유 “훌륭한 경제학자들이 많은데 그토록 심각한 세계 금융 위기를 왜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는가?” 세계 경제 위기가 터진 직후인 200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황이 경제학 분야에서 영국 최고 명문 대학인 영국정경대(LSE)를 방문했을 당시, 여왕은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이에 어느 경제학자가 대답했다. “여왕 폐하, 경제학은 이제 망했습니다.” 다른 어떤 사회 과학 분야보다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라고 평가받았던, 그 위세 좋던 경제학이 최근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08년 세계 경제 위기를 예측하지도 못하고, 사후적으로나마 이를 제대로 설명하지도 못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원인을 놓고도 경제학자들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경제학이 새롭게 태..
-
경제 현실의 이면 <달콤한 경제학>경제 2011. 5. 5. 19:21
경제 현실의 이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세계경제는 몇 년에 걸쳐 다시 조정 과정에 있다. 이 역사적인 현상 속에는 그동안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역학관계들이 내재해 있다. 이러한 현상은 통념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며 매우 불규칙적인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례로,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펴는 무기인 금리가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 부채위기가 스토커처럼 부국과 빈국 모두를 괴롭히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선 경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은 경제를 하나의 숲으로 보면서, 그 풍경들을 선명하게 그려 보이고 있다. *달콤한 경제학, 그레그 입/정명진, 부글북스. ✔ 하이먼 민스키라는 경제학자가 있었다. 1996년 죽음을 맞..
-
<크리에이티노베이션>경제 2011. 1. 31. 10:11
뉴노멀시대, 지속성장의 전략은? [지데일리] http://gdaily.kr/14223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2년여 만에 글로벌 경제지도는 지난 수십 년간의 변화상을 압축한 것처럼 드라마틱하게 변했다. 대변혁의 시기이니 만큼 불확실성도 크다. 특히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경제의 현주소와 미래전망을 놓고 진단이나 처방이 다르다는 평이 나온다. 한쪽에서는 글로벌 경기회복을 낙관하고 있지만, 또 다른 쪽에서는 여전히 더블딥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더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국가부도 위기를 방지하려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재정건전성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외침도 들린다. 일각에선 디플레이션을 경고하고 다른 곳에서는 과도한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아시아 경제..
-
<애프터 쇼크>경제 2011. 1. 21. 09:49
“버블을 똑바로 응시할 것” [지데일리] http://gdaily.kr/13878 “어느 날 갑자기 매달 나가는 대출이자가 2배로 늘어난다. 오를 줄만 알았던 집값이 어이없이 뚝 떨어진다. 철석같이 믿고 있던 당신의 보험사가 하루아침에 파산한다.” 이 이야기는 비관론자들의 우울한 예측이 아니다. 곧 다가올 가까운 미래, 아니 우리 앞에 놓여 있는 현실이다. 는 지난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는 곧 다가올 금융재앙의 서막에 불과하며, 사상 최악의 시나리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는 다름아닌 ‘애프터쇼크’로, 부동산에서 달러까지 이어지는 버블 붕괴 시나리오다. 사실 “금을 사라!”라는 조언은 수많은 전문가들이 암울한 시기마다 내놓는 조언이다. 자산 가치가 하락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
<당신은 세계 시민인가>사회 2010. 12. 31. 09:50
우리에게 '해결가능한' 것들 http://gdaily.kr/12860 “문제를 발생시켰을 때와 똑같은 수준의 인식으로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 앨버트 아인슈타인). 유럽의 어느 나라 지하철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난다. 아프리카 빈민굴에선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고, 미국 어느 산에선 한 달 가까이 불길이 치솟아 주민들의 생명까지 위협을 당한다. 이 사실에 ‘내 일’, ‘내 나라의 일’이라 여기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강 건너 불 구경’하는 격으로 눈으로는 안타깝지만, 마음으로는 나와는 상관없는 먼 일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 달리 해보면 어떨까. 2008년 경제 위기와 이에 대한 각국의 대응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거의 모든 나라가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
-
<화폐전쟁 3.0>경제 2010. 12. 27. 13:58
날개 달린 음모론? http://gdaily.kr/12483 지난 11월 G20 정상회담으로 2010년 하반기의 뜨거운 이슈였던 환율전쟁은 끝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합의 사항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환율전쟁의 불씨는 여전하며, 환율은 세계 각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 사안으로 여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세계경제와 국내경제의 변화양상을 알려면 환율변동 요인을 파악해 그 요인이 경제에 미칠 파장을 예상해봐야 한다. 그러나 세계경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정확하지 못한 경기 전망으로 그 혼란은 점차 가중되고 있다. 은 이러한 환율과 세계경제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이 2008년 말 환율 전망에 실패했던 이유는 본원통화 중심으로 화폐경제 현상을 이해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