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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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권리사회 2010. 8. 29. 16:28
스스로도 몰랐던 ‘나’ 지데일리 http://gdaily.kr/4182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항상 먼저 양보한다면? 회의 시간에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주저하면서 얘기를 못한다면? 친구가 싫은 소리를 해도 그때는 그만두라는 말을 못하고 집에 돌아와 혼자서 고민한다면? 연애에서 직장, 학교, 그리고 가정에서조차 우리들은 타인의 말과 행동에 상처받고 혼자 울곤 한다. 그 눈물 뒤에는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숨어 있다. 심지어는 사적인 관계에서도 경쟁을 부축이고 순위 매기기를 강요하는 현대 사회에서 마음의 병으로 아파하는 사람들이 느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 돼 버렸다. :::어렸을 때 아이들에게 왕따 당한 적이 있는 당신을 혼자 남겨두고 직장 동료들이 자기들끼리만 점심을 먹으러 갔다고 해보자.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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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대화, 한국라이프 2010. 8. 29. 16:24
우리강산 ‘아는만큼 보인다’ 지데일리 http://gdaily.kr/4173 우리나라의 다양한 자연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을까. 한국사람이 한국의 땅을 모르고 어떻게 한국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자연과의 대화, 한국≫은 우리나라의 땅덩이는 어떻게 생겼으며, 그 땅을 구성하고 있는 산, 평야, 물, 바다, 기후를 우리의 생활 모습, 가옥 구조, 이용 모습 등을 사진으로 보여 주며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다. 산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산 속에 묻혀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축척의 지도를 펼쳐 놓고 보아도 매 쪽마다 산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어디에 서 있어도 높건 낮건 간에 산을 볼 수 있다. (…) 높은 곳이 있으면 낮은 곳이 있게 마련이다. 높은 곳은 산이고 낮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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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마케팅경제 2010. 8. 29. 14:20
소비자 앞에 당당하려면? 지데일리 http://gdaily.kr/4162 과거 마케팅에 돈을 들이는 만큼 효과가 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시장도 소비자도 변화를 넘어 진화의 단계에 이르렀다. 이제 소비자들은 재미없는 TV광고가 나오면 채널을 돌리고, 무작위로 뿌려진 광고메일은 스팸메일로 분류한다. 똑같은 제품만 늘어놓은 곳은 무심히 지나치고, 거짓과 과장을 일삼는 광고를 하는 기업에는 등을 돌린다. 수동적인 소비자들에게 지루한 마케팅을 억지로 보게 만들던 시대는 지나간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제 더 이상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열성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리모컨과 티보, 직접 만든 블로그, 뭐든 검색 가능한 구글로 무장한 소비자들은 자신이 소비할 상품을 선택하고 스스로 창조한다. :::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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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분투기사회 2010. 8. 29. 14:14
숟가락 위의 진실게임 지데일리 http://gdaily.kr/4140 우리는 슈퍼마켓이나 대형 마트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하지만 정작 수많은 음식 가운데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각종 매체에서 인용되는 음식과 건강에 대한 수많은 학설, 권위자의 말 한마디, 식품첨가물과 과도한 영양소의 섭취로 인해 생기는 병에 대한 공포 등 이러한 요소들은 우리가 먹을 음식을 선택할 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문제는 궁극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이며 어떤 존재인지를 규정하는 실존적 질문 그 자체로 해석된다. ‘참된 먹을거리’를 건강한 방식으로 행복하게 섭취하는 일이야말로 우리에게 행복한 식사를 되돌려주며, 이는 곧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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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당신을 알고 있다과학 2010. 8. 28. 22:45
그들은 개인정보를 먹고 산다 지데일리 http://gdaily.kr/4135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때 ‘무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상에 공짜가 없듯 구글을 사용할 때 지불하는 것이 있다. 바로 많은 시간과 개인 정보다. 구글이 지금 축적하고 있는 부와 힘의 원천은 바로 ‘구글이 알고 있는 우리의 개인 정보’일 수도 있다. 구글은 과연 우리에 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구글은 당신을 알고 있다≫는 구글이 비축하고 있는 방대한 정보가 일반의 사업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은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때 유출되는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즉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때나 구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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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한번의 만남라이프 2010. 8. 28. 22:42
“누굴 만나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지데일리 http://gdaily.kr/4126 우연이든 필연이든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 어떤 이는 얕고 작은 수백 수천 번의 만남으로 삶을 채우기도 하며, 어떤 이는 단 한 번의 만남을 평생 움켜잡고 살아가기도 한다. ≪내 인생을 바꾼 한번의 만남≫은 도종환, 최재천, 박원순, 승효상 등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명사들과의 만남에 관한 이야기다. 지은이 안치용은 명사들을 만나 취재하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만남을 미화하거나 애써 교훈을 찾아내려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그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보여줌으로써 ‘만남’의 의미를 찾아간다. :::전설이든 일상이든 만남은 일종의 공습이다. 하늘에서 폭탄이 떨어지고 땅에는 폭격으로 움푹 파인 구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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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행라이프 2010. 8. 28. 22:38
광화문에서 되찾은 ‘체’ 지데일리 http://gdaily.kr/4081 시사만화가 손문상과 박세열 기자가 70일 동안 남미 여행을 하며 동거 동락했다. 굳이 세대 간의 갈등을 떠올리지 않아도 이들의 조합은 어째 어울리지 않는다. 한 사람은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고, 나머지 한 사람은 글로 세상과 소통하기 때문이다. 손문상은 지금도 체 게바라와 혁명의 추억을 가슴 한 구석에 묻어둔 채 살아왔다고 한다. 박세열 역시 체 게바라를 동경하는 인물. 이들 사이엔 체 게바라라는 묵직한 존재가 있었고, 그것이 둘 사이를 든든하게 묶어 남미로 이끌었다. 인터넷 뉴스 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각자 일자리를 옮긴 후인 2007년 겨울, 서울 시내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 이들은 이야기를 나누다 에르네스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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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반대YOUTH 2010. 8. 28. 10:06
생명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지데일리 http://gdaily.kr/4072 세계적으로도 사형선고와 처형건수가 줄고는 있지만, 지난 2008년 기준으로 58개국이 여전히 사형을 집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형제 존폐’ 문제는 국제적으로도 뜨거운 이슈다. 2010년 현재 우리나라에 확정판결을 받고 수감돼 있는 사형수는 57명이라고 한다. 지난 12년 동안 사형집행은 단 한 번도 없었으며, 이에 국제앰네스티는 ‘사실상의 사형폐지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헌법재판소가 사형제에 대해 1996년에 이어 또 다시 ‘합헌 결정’을 내렸다. 당시 헌법재판관들의 합헌과 위헌 의견은 5:4로 팽팽히 맞섰지만, 결과적으로 우리는 아직도 사형폐지국이 아니다. 그렇다면 사형제는 국내외적으로 왜 이렇게 뜨거운 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