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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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경제학경제 2010. 10. 12. 20:21
‘시네마 키드’의 경제 이야기 지데일리 http://gdaily.kr/7409 나는 영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영화는 경제지식은 물론 내가 가보지 못한 나라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사회인이 되고 난 뒤, 나는 외국에 나갈 기회가 부쩍 늘었는데 그 시절 영화에서 접했던 나라에 가데 되면 더할 나위 없이 기뻤다. 세상에는 재미있는 영화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듯 인생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영화는 우리들에게 ‘한순간의 꿈’을 선물한다. 나에게 영화란 ‘두 시간 분량의 꿈’이라 할 수 있다. ≪시네마 경제학≫은 영화를 통해 경제 상식을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다. 일본 유수의 은행에서 활약해온 전문 금융인이면서 동시에 영화평론가인 지은이 슈쿠와 준이치가 자신의 전공 두 분야를 접목시켜 일본에 시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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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갯벌 문화 사전문화 2010. 10. 12. 10:37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그곳 지데일리 http://gdaily.kr/7371 최근 갯벌이 체험 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폐혜가 상당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어떤 사람들은 먹지도 않을 조개나 게를 재미로 잡아 가지고 놀다가 쓰레기통에 버리면서도 사진만 잔뜩 찍고는 좋은 체험 학습이었다고 생각한다. 갯벌을 소중히 지키고 있는 어민들과 말 한 마디 섞지 않고, 그저 다녀오기만 하면 좋은 체험 학습이었다고 생각한다. 해마다 그 규모가 줄어들고, 제 기능을 잃어 가는 갯벌을 해치는 체험을 언제까지 나서야 하는 건지…. 이런 식의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이나 오랜 세월, 어렵게 만들어진 갯벌이 지니는 가치를 제대로 배우고 익힐 수 있을까? ≪대한민국 갯벌 문화 사전≫은 갯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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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1%사회 2010. 10. 12. 10:30
이것도 기부가 되나요? 지데일리 http://gdaily.kr/7329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은데 너무 적은 것 아닌가 하며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이는 흔히 ‘기부’라고 하면 ‘반드시 돈으로만 해야 한다’, ‘큰 금액이 아니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등 편견에서 오는 것이다. 이런 편견이 결국 ‘나는 할 수 없는 일’이란 생각을 갖게끔 만든다. 그러나 여기 아주 색다른 기부방법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의 돌잔치 때 받은 축의금을 내놓는 부부나 공짜 점심을 먹을 때마다 점심값을 기부하는 직장인 등 자신만의 특별한 이유로 기부를 선택한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의 모습을 통해 나눔이나 기부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나눔을 실천해 경직된 기부문화가 조금이나마 유연하게 변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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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이즈 뷰티플라이프 2010. 10. 11. 11:02
느림은 생명 본연의 아름다움 지데일리 http://gdaily.kr/7154 “완벽함이란 아무 것도 더할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아무 것도 더 없앨 것이 없는 상태이다.” - 생택 쥐베리. 미국의 여성 인구학자인 도넬라 메도우즈는 ‘나무늘보클럽’ 홈페이지에 실린 글에서 환경운동가들이 세계를 구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아직 언급하지 않은 것 한 가지로 ‘슬로잉 다운’을 들고 있다. 산다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 먹고 배설하고 자고 아이들과 놀고 사랑하고…. 시간이 걸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그러나 지금 자연과 인간은 산업사회가 휘두르는 시간의 채찍에 내몰려 이전의 생태계 흐름 속에서 천천히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자유를 빼앗기고 수인과 같은 신세가 돼버렸다. ≪슬로 이즈 뷰티플≫은 문화인류학자인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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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리와 말모이, 우리말의 모든 것사회 2010. 10. 10. 16:00
순우리말과 산책을 가자! 지데일리 http://gdaily.kr/7089 한습, 두습, 사릅, 나릅…, 낯설게 들릴 수 도 있겠지만 이는 순우리말로 마소나 개의 나이를 가리키는 어휘들이다. 그제, 어제, 오늘, 내일, 모레, 글피, 한데 이중 유독 ‘내일(來日)’만은 왜 한자어일까?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말은 없는가 하는 의문을 품은 적은 있는지? 답은 ‘올제’다. 때문에 어제, 오늘, 내일, 모레, 글피가 아니라 어제, 오늘, 올제, 모레, 글피로 써야 올바른 우리말 표기가 된다. 익혀 두고 새겨 두고 앙구어 뒀다가 실생활에 적용할 만한 우리말 도사리들을 몇몇 더 열거해 보자. 순우리말로 외양만 차리고 실속이 없는 사람은 ‘어정잡이’, 못된 짓을 하며 마구 돌아다니는 사람은 ‘발김쟁이’, 조금도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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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노벨상 이야기과학 2010. 10. 10. 15:53
과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괴짜들 지데일리 http://gdaily.kr/7084 이그노벨상은 노벨상처럼 만장일치의 박수를 받지는 못하더라도 누군가는 인정해 줘야만 하는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에일 맥주와 마늘과 사워크림이 거머리의 식욕에 미치는 영향, 키와 발 크기와 음경 길이의 상관관계, 글래스고에서 잇달아 변기가 무너진 이유 등 가끔은 쓸데없을 수도 있는 창의성과 상상력에 찬사를 전한다. ‘이그(Ig)’는 고귀하다는 뜻을 가진 ‘noble’의 반대말이다. 1991년 유머 과학 잡지 의 편집자인 마크 에이브러햄스는 ‘비천한’ ‘보잘것없는’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 이 단어를 앞에 붙여 상을 하나 만들었다. 노벨상과는 완전히 다른, 그러면서도 매우 비슷한 상이 바로 ‘이그노벨상’이었다. ≪이그노벨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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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항해술사회 2010. 10. 10. 01:19
거장이 말하는 ‘스토리텔링’ 지데일리 http://gdaily.kr/7000 ‘한 단락에서 같은 단어를 반복하는 것’ ‘문장을 길게 쓰는 것’ ‘모방하는 것’ 등은 정말 글쓰기를 저해하는 요소일까? ≪글쓰기의 항해술≫의 지은이 어슐러 K. 르 귄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오히려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러한 규칙을 따르는 것이 자유로운 글쓰기를 방해하는 요소라고 잘라 말하면서 새로운 글쓰기 방법을 제안한다. 지은이는 기존에 알려진 통념, 특히 문장은 짧고 명료하게만 써야 하며 한 단락에서 같은 단어를 두 번 이상 반복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부분을 비판한다. “짧은 문장만이 좋다는 건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에게나 해당된다. 짧은 문장으로만 된 산문이 무척 길게 이어지면, 쿵 쿵 하는 박자 때문에 그 내용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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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사회 2010. 10. 9. 13:01
뜨는 중국, 그들의 숨겨진 카드는? 지데일리 http://gdaily.kr/6995 중국이 일본을 앞서며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면서, 머지않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때 유일한 초강대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단극 체제였던 세계는 이제 중국과 미국의 양강 구도로 개편되는 중이다. 그렇다면 중국이 미국마저 넘어서 세계의 패권을 차지할 경우 세계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은 중국의 미래와 이에 따라 변화될 세계를 올바로 조망하려면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제안한다. 아울러 문명과 과거 역사에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중국인의 특성이 앞으로의 국제 질서와 문화 확산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지은이 마틴 자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