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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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꽃들의 입을 틀어막는가카테고리 없음 2010. 8. 30. 22:28
“지금 이름 모를 꽃들이 죽어가고 있다” 지데일리 http://gdaily.kr/4305 동남아시아 아이들은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강제 노동한다. 인도에서 가난한 이들은 계급과 빚 때문에 노예로 살아간다. 동유럽의 젊은 여성들은 사창가에 팔려간다. 아프리카 내전 지역의 부모들은 반군에 자식을 빼앗긴다. 아동 노동자, 성노예, 소년병, 강제 노역자 등은 그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누가 꽃들의 입을 틀어막는가≫는 현대판 노예들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다. 가난과 정치적 불안, 전쟁, 부정부패 등이 가족과 사회에서 버림받은 이들을 어떻게 벼랑 끝으로 모는지 말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캄보디아 난민 출신 스레이 네앙은 어린 시절 노예로 팔려가 갖은 고생 끝에 하갈 쉼터의 도움으로 이제 재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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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행의 시작 ‘박물관’라이프 2010. 8. 30. 10:56
[여행, 박물관을 빼놓고는 상상하지 마라] 는 전국의 보물 같은 박물관을 골라 엮어, 왜 여행의 첫걸음을 박물관에서 떼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은이의 박물관 여행길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사와 자연사 등 숱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박물관의 위치와 건물 구조, 전시실별로 세분한 전시물 등을 설명하는 지은이의 안내가 현장감 넘치게 펼쳐진다. 여기에 박물관 해설사의 적절한 해설을 곁들이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박물관은 모두 22곳. 독특한 유물과 이야기를 가진 곳을 모아 놓은 동시에 누구나 호기심을 느낄 만한 이야기와 사연이 있는 특별한 박물관만을 추렸다. 이를테면, 관람을 하다 입에 침이 고이는 종로의 ‘떡박물관’, 세상의 모든 비밀의 문도 다 열 수 있을 것 같은, 열쇠의 모든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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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YOUTH 2010. 8. 29. 20:57
귀 기울이면 들리는 ‘희망’ 지데일리 http://gdaily.kr/4244 그동안 이주청소년은 우리의 이웃에, 학교에, 노동 공간에서도 늘 존재했다. 그러나 이주민이라는 점과 나이 어린 청소년이라는 점 때문에 배려와 관심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이주청소년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나 낯선 한국 문화 때문에 혼란을 겪는다. 게다가 한창 예민한 사춘기에 또래 친구들에게 차별과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은 어려운 상황을 고민으로만 끝내지 않는다. 각자의 가슴속에 앞날에 대한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이나 외부 활동에 매진하며 살고 있다. ≪우리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는 이주청소년의 삶을 직접 듣고 기록한 책이다. 책에 등장하는 이주청소년은 북한을 비롯해 태국 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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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윤리를 말하다사회 2010. 8. 29. 20:51
생명은 선물로 주어진 것 지데일리 http://gdaily.kr/4238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유전자를 부모가 선택하는 것은 정당할까? 타고난 재능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운동선수와 근육강화제의 도움을 받는 선수 사이에는 어떤 윤리적인 문제가 있을까? 유전공학을 이용해서 아이의 지능을 높이는 것과 교육을 통해 아이를 똑똑하게 만드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는 무한경쟁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과도한 불안을 만들어낸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지은이인 마이클 샌델은 부유층 부모들이 아이를 비싼 학교에 보내고 가정교사를 고용하며, 피아노와 발레, 수영을 가르치는 비용을 대서 다른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하게 이끌던 일이 유전공학 시대에는 부모가 유전자를 아예 디자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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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토크토크과학 2010. 8. 29. 16:36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이야기 지데일리 http://gdaily.kr/4197 ‘알칼리’ ‘이온’ ‘환원’ 등 ‘사람들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좋아하는 과학용어’가 있다. 미네랄도 그중 하나다. 광고에서도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하면 만사형통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네랄 성분은 음식을 통해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다. 철분이나 칼슘처럼 보충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결핍증만큼이나 위험한 게 과다증이다. 뼈에 좋다는 칼슘이 혈액 중에 너무 많으면 심각한 고칼슘혈증이 생길 수도 있지만 이런 부작용에 대한 경고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 떠도는 근거 없는 믿음들이 힘을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학자이자 새로운 과학교육문화 분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덕환은 과학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무지가 이런 믿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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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전쟁사회 2010. 8. 29. 16:32
‘용’에게 물린 ‘종이호랑이’ 지데일리 http://gdaily.kr/4189 “동아시아의 지도자들은 경제 모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가끔은 서구의 정책 결정자와 평론가들이 그것을 혼돈하거나 잘못 이해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 모델이 더욱 널리 이해되었다면 오래전에 서구에서 포괄적인 반발에 부딪쳤을 것이다. 요점은 이전의 소련 체제처럼 동아시아 모델은 서구 자본주의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동아시아 모델은 소련 공산주의보다 훨씬 더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서구에 정치경제적 양립 불가라는 더 큰 문제를 초래한다.” ≪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전쟁≫은 미국과 중국의 주도권 싸움에 대한 이야기다. 지은이 에이먼 핑글턴은 중국이 수십 년 안에 세계 문제에서 점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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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권리사회 2010. 8. 29. 16:28
스스로도 몰랐던 ‘나’ 지데일리 http://gdaily.kr/4182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항상 먼저 양보한다면? 회의 시간에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주저하면서 얘기를 못한다면? 친구가 싫은 소리를 해도 그때는 그만두라는 말을 못하고 집에 돌아와 혼자서 고민한다면? 연애에서 직장, 학교, 그리고 가정에서조차 우리들은 타인의 말과 행동에 상처받고 혼자 울곤 한다. 그 눈물 뒤에는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숨어 있다. 심지어는 사적인 관계에서도 경쟁을 부축이고 순위 매기기를 강요하는 현대 사회에서 마음의 병으로 아파하는 사람들이 느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 돼 버렸다. :::어렸을 때 아이들에게 왕따 당한 적이 있는 당신을 혼자 남겨두고 직장 동료들이 자기들끼리만 점심을 먹으러 갔다고 해보자.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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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마케팅경제 2010. 8. 29. 14:20
소비자 앞에 당당하려면? 지데일리 http://gdaily.kr/4162 과거 마케팅에 돈을 들이는 만큼 효과가 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시장도 소비자도 변화를 넘어 진화의 단계에 이르렀다. 이제 소비자들은 재미없는 TV광고가 나오면 채널을 돌리고, 무작위로 뿌려진 광고메일은 스팸메일로 분류한다. 똑같은 제품만 늘어놓은 곳은 무심히 지나치고, 거짓과 과장을 일삼는 광고를 하는 기업에는 등을 돌린다. 수동적인 소비자들에게 지루한 마케팅을 억지로 보게 만들던 시대는 지나간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제 더 이상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열성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리모컨과 티보, 직접 만든 블로그, 뭐든 검색 가능한 구글로 무장한 소비자들은 자신이 소비할 상품을 선택하고 스스로 창조한다. :::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