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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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트카테고리 없음 2010. 8. 11. 21:39
‘과학’ 당신의 행동을 예단하다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733 심리학, 경제학, 생물학 등 학문들은 인간의 행동 속에 숨겨진 규칙과 비밀을 탐지해내려 한다. 그러나 과연 이는 가능할까? 복잡한 세상을 정량화하고 보편 법칙을 이끌어내는 것이 과학의 미덕이지만, 인간이 우주에 발자국을 찍는 현대 과학의 시대에도 전인미답의 영역은 있다. 바로 인간의 행동이다. 20세기 유명한 철학자 카를 포퍼는 1959년 ‘예측과 예언’이라는 에세이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꿈이 바로 예측의 꿈이다. 눈앞의 미래를 우리가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꿈, 그렇게 알아낸 지식에 맞게 정책을 조정함으로써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이다. 우리는 일식을 아주 정확히, 그것도 아주 한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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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정원문화 2010. 8. 11. 21:36
우리 어린 시절에…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727 ≪아버지의 정원≫은 그림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나 그림을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미술서가 화가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이 펼치는 작품세계에 관심을 뒀다면 이 책에서는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 즉 관객에 주목한다. 지은이 정석범은 이 점에 주목해 자신의 경험을 통해 그림에 대한 이야기와 분석, 미술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의 소설 같은 지은이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 책은 각각의 에피소드 마다 명화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클로드 모네ㆍ빈센트 반 고흐ㆍ에드바르트 뭉크ㆍ앙리 마티스ㆍ프리다 칼로ㆍ윌리엄 터너ㆍ바실리 칸딘스키 등 서양화가부터 나빙ㆍ 거렴ㆍ안도 히로시게ㆍ김득신 등 동양화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그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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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버리고 시장을 떠나라사회 2010. 8. 10. 22:48
교육, 우리사회의 집단사기극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715 사람의 값어치가 그가 나온 학교로 매겨지는 사회가 있다. 강남 출신이 서울대생이 되는 우울한 사회.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육행정부처 명으로 버젓이 이름을 내걸 수 있는 사회. 수능점수가 개인의 전부를 결정하는 현실은 ‘교육상품론’의 극단을 보여준다. 부모의 배경이 자녀의 인생을 결정하는 사회는 어마어마한 사교육 열풍을 만들어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슬픈 자화상이다. 수능시험, 일제고사, 영어몰입교육, 국제중, 특목고 등 교육을 서열화하는 무수한 시도로 인해 우리 학생들은 탈진하기 일보직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숨가쁜 교육환경에 처해 있다. 고질적인 문제로 인식된 ‘학교제도’와 ‘시장경쟁’이 그 주요인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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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경제학경제 2010. 8. 9. 23:12
모든 길은 중국으로 통한다?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710 왜 세계는 ‘위안화 절상’에 민감하게 반응할까? 실제로 위안화 절상은 미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무역적자를 해소할 수 있을까? 특히 우리나라 무역에 주는 영향은 무엇일까? 2001년 중국의 WTO 가입 이후 세계 경제에 중국이 미치는 영향력을 날로 커졌다. 결국 G2라는 용어가 일반화될 만큼 중국은 세계 서열 2위로 불려졌던 일본을 누르고 아시아 국가 중 최고의 위치에 오르며 미국 다음이라는 칭송을 얻는다. 특히 세계의 공장이라는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금융과 무역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그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세계적인 미래 학자 존 나이스비트는 그가 지은 책 에서 2050년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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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생태여행라이프 2010. 8. 9. 23:08
자연과 벗삼아 걷는 즐거움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702 잘 알려지지 않은 이국의 도시, 새로 난 길, 전혀 새로운 방법의 체험 같은 것 등과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은 늘 새로운 테마를 갈구한다. 요즘 우리나라에선 전국 곳곳에 아름다운 길들이 손에 손 잡듯이 연결돼 자연여행의 큰 흐름을 바꾸고 있다. 아름다운 숲길, 바닷길, 마을길을 따라 무작정 걷던 여행은 지역 사회와의 교감을 통해 공정 여행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낳았다. ‘공정 여행’이 지구와 공동체의 안녕을 염려하는 착한 여행자의 마음 자세에서 출발한 여행 신개념이라면, ‘생태 여행’은 진정으로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자연에서 찾아 배워가는 지식 여행이며 과학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선진국들에선 이미 생태관광(eco-t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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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없이 떠난 아주 특별한 영어여행YOUTH 2010. 8. 8. 23:07
문법과 잠시 이별하는 시간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94 우리나라 사회에서 영어 공부는 평생 해야 할 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도 영어에 있어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중․고등학교 학생들 중 다수가 문법과 독해, 단어 위주로 공부하고 있다. 몇 년을 그리하다보니 이 방법에 많이 익숙해 있다. 그런데 막상 대학에 가면 새로운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바로 회화 공부를 위해 다시 학원에 다니고 수업을 듣는다. 10년 동안 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받아도 외국인을 만나면 말 한마디도 못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영어 현실이다. ≪문법 없이 떠난 아주 특별한 영어여행≫은 문법을 잠시 잊고 영어와 만나기를 권한다. 이 책엔 대한민국의 평범한 고등학교 1학년생 승민이와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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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종말경제 2010. 8. 8. 23:03
지금 인류는 화폐와의 전쟁 중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81 교환의 수단으로 탄생한 화폐가 이제는 인류 전체에 ‘빚-그물’이라는 괴물이 됐다. 이로써 사람들은 돈의 노예가 됐고, 각국 정부는 금융의 먹잇감이 됐다. 물이 무엇인지 모르는 물고기처럼 우리는 무지한 상태로 경제 속에서 헤엄치고 있다. 이 경제의 기반은 돈인데, 돈이 무엇인지 실제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돈의 본질이 지난 300년간 얼마나 엄청난 변화를 겪었는지, 어떻게 돈이 권력과 부를 집중시키고 민주정부를 뒤엎는 정치적 도구가 되어버렸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국제 통화 체제에 내재된 성장 강박증은 그 자체가 지구 온난화와 여러 환경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주요인이기도 하다. ≪화폐의 종말≫은 돈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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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학과학 2010. 8. 7. 20:58
수학적 사고로 풀어가는 사건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71 “가장 싫어하는 과목은?” 이런 질문에 1위로 자주 등장하는 대답은 아마도 ‘수학’일 것이다. 입시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며, 누구나 열심히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수학 공포증, 나아가 혐오증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다. 최근 CSI, NCIS, 넘버스 등의 미국 드라마 시리즈가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드라마들은 추리와 과학, 수학을 결합하면서도 흥밋거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 중 가 있다. 미스터리한 범죄 사건들을 수학에서 실마리를 찾아 해결하는 이야기이며,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수학이 재미있다’고 느끼게 한다. 매회 벌어지는 사건에서 수학 교수 찰리 엡스가 사건의 실마리를 수학으로 찾으며 FBI 요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