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
소비자의 마음, ‘검색 데이터’로 한 눈에비즈니스존 2013. 11. 18. 16:43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활동으로부터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다. 온라인 뉴스 클릭 수를 분석하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 소비자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들을 분석하는 텍스트 마이닝 방법 등이 그것이다. 뉴스 클릭 데이터 분석, SNS 텍스트 분석은 소비자의 관심사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소스가 되고 있다. 그렇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방대한 SNS빅데이터를 획득하고 분석 하는 데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 대부분의 경우 데이터를 생산하는 포털, 검색 업체들만 접근과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검색 데이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접속해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구글 트렌드와 네이버 트렌드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면 원하는 분석 기간 동안의 상대..
-
2030 인기SNS 키워드는?비즈니스존 2013. 5. 20. 15:33
기업 SNS에는 누가 올까? SNS의 주요 이용자라 할 수 있는 20~30대 현대인들이 기업이나 개인 SNS를 방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는 20~30대 남녀 1862명을 대상으로 ‘SNS 이용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9.6%는 ‘SNS를 1개 이상 운영한다’고 답했다. 운영하는 SNS 종류는 페이스북(89.3%)을 운영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카카오스토리(62.1%)를 운영한다는 응답자도 절반이상으로 많았다. 이 외에 싸이월드(44.9%) 트위터(37.5%) 블로그/개인홈페이지(34.9) 순으로 조사됐다. SNS를 운영하는 89.6%(1668명)의 응답자들은 자주 방문하는 기업이나 개인의 SNS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기업SNS(53.2%) 중에 자주..
-
거울에 비춰본 한국 IT의 민낯은?사회 2013. 5. 15. 05:37
[우리에게 IT란 무엇인가] “창조력을 잃고 점점 더 굳어가고 있는 한국 사회, IT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이곳에 미래의 바람이 들도록 하는 것일 테다.” 인터넷 혁명 이후 디지털 기술이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를 숨 가쁘게 달려오는 동안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많이 바뀌었다. 우리의 일터를 바꾸고, 사회를 바꾸고, 관계를 바꿔버리는 등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IT는 이제, 우리가 꿈꿔왔던 미래가 아니라 우리에게 당면한, 우리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이러한 변화는 현재 진행형이며 진일보한 웹의 혁명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그 속도는 점차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전 국토에 초고속 정보 통신망을 가장 먼저 확충하고 반도체와 휴대전화, 게임, 가전..
-
'개인 vs 집단' 누가 더 똑똑할까경제 2012. 8. 13. 14:02
[보이지 않는 지능] 대도시에서 좁은 보도를 걸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서로 부딪치지 않으면서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갈 수 있을까? 고속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지만 그 속도를 달리하며 자동차를 모는 운전자들은 어떤 식으로 다른 자동차를 피하거나 추월할 수 있을까? 또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길을 잃거나 헤매지 않을 수 있을까? 나아가 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중동 및 북아프리카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에서처럼 군중들은 어떻게 해서 힘을 모으고 결집할 수 있었을까? 이러한 물음은 모두 대자연에서 비롯된 다중지성으로 설명될 수 있다. 번잡한 보도나 도로에서 서로 부닥치지 않고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갈 수 있는 것은 수십만 마리가 함께 움직이면서도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
소셜의 주인입니까?사회 2012. 6. 13. 17:46
[통제하거나 통제되거나] 오늘날 우리는 컴퓨터 스크린과 이메일 계정을 어떤 공동체에 연결돼 있다는 가장 중요한 상징으로 받아들인다. 바다 속 유정에서 석유가 바다로 누출되는 장면을 생중계로 보거나 사회운동가가 거리에서 독재자의 하수인들에게 살해되는 순간을 담은 휴대전화의 비디오를 보는 동안, 지금 창밖에서 벌어지는 일은 평가 절하되고 우리는 그저 세상사를 보여주는 도구들에만 집착한다. 소셜 미디어 시대를 가장 인간답게 사는 법은 무엇일까? 온라인에서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현대 미디어의 흐름을 명쾌하게 읽어 온 더글러스 러시코프의 는 디지털 미디어의 본질과 위험성을 경고하고, 소셜 미디어 시대의 당당한 주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든 것은 말할..
-
매력적이지만 아직은 낮선경제 2012. 6. 5. 18:52
[올웨이즈 온] ‘올웨이즈 온(Always On)’. 언제 어디서나 항상 인터넷에 접속해 있는 세상. 우리는 지금 ‘상시접속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과거 SF영화 속에서나 보았던 모습이 무선인터넷 인프라의 확충과 아이폰의 등장으로 어느 순간 우리 눈앞에 현실로 펼쳐지기 시작한 것이다. 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인터넷ㆍ비즈니스 분야 전문지인 '와이어드'의 칼럼니스트인 브라이언 첸이 '상시접속 시대'의 미래에 대해 정리한 것이다. '올웨이즈 온' 사회의 장밋빛 미래상은 물론 프라이버시 문제와 개인의 집중력 저하 등 부작용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올웨이즈 온, 브라이언 첸, 김태훈, 예인 최근 CNN은 영화 ‘터미네이터’ 속 한 장면처럼 눈앞에 정보를 띄워 주는 미래형 콘택트렌즈의 개발이 임박했다고..
-
인간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전략문화 2012. 5. 24. 18:54
[스토리텔링, 인간을 디자인하다] 노숙을 하며 지냈던 가난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로맨틱하게 풀어내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고독과 분노, 콤플렉스를 안은 채 자신의 이상향을 향해 싸우고, 다치고, 아파하며 전진한 정조 이산. 두 명의 아이를 공개 입양하며 큰 테두리 안에서 가족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차인표‧신애라 부부. 남수단의 작은 마을에서 병자들을 돌보고, 브라스 밴드를 지휘하며 종교를 떠나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박애’를 실현한 이태석 신부. 이들은 일관성 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지향하는 가치가 있는 사람들의 신념에 찬 이야기는 듣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움직이게 한다. 그것이 바로 스토리텔링의 위력이다. ‘이야기하기’를 뜻하는 스토리텔링이 언제부..
-
뉴스, 감성을 입다사회 2012. 5. 23. 12:52
[뉴스의 심장을 뛰게 하라] 하루에 몇 번이나 뉴스 기사나 블로그 포스트, 팟캐스트 또는 다양한 종류의 웹 기사가 링크된 이메일과 트윗, 페이스북의 월 포스팅을 접하는지 생각해볼까요. RSS 리더는 다양한 뉴스의 시냇물을 끊임없이 흐르는 거대한 강물로 바꿔놓았습니다. 우리는 뉴스레터가 도착했다는 신호음을 시도 때도 없이 듣습니다. 이메일이 도착하면 휴대전화에서 정보 수신을 알리는 신호음이 울립니다. *뉴스의 심장이 뛰게 하라, 김수연, 커뮤니케이션북스 기술의 발달로 미디어 형태가 변하면서 뉴스산업도 예전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뉴스 시대의 한가운데서 우리는 경이로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낍니다. 인터넷은 저널리즘의 족쇄를 깨트렸고, 독자 혁명을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여러 분야에 걸쳐 새로운 뉴스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