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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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권 수첩>YOUTH 2011. 1. 11. 22:49
아마존 파괴는 세계인 ‘인권침해’ http://gdaily.kr/13328 과거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인권이라는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마존 원주민들이 밀림을 개발하지 않아야 내가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인권이 보장된다. 전쟁에 막대한 돈을 들이지 않아야 아프리카 친구들이 먹을 한 끼의 밥을 구하기가 쉬워진다. 세계가 연결되어 있듯, 이처럼 인권도 개인의 자유와 더불어 지구 공동체까지 함께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인권에 대한 새로운 감성과 논리가 필요한 것이다. 은 이를 ‘3세대 인권’이라고 정의한다. 책에 따르면, 1세대 인권은 시민적·정치적 자유권을 뜻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 발견한 자유권은 모든 인간에게 있는 고유한 권한으로서 우리가 어떻게 살지를 공동으로 결정할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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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다는 것>YOUTH 2010. 11. 27. 20:06
온몸으로의 교감 지데일리 http://gdaily.kr/11258 은 눈뿐 아니라 귀와 입, 머리와 배 등 온몸을 사용하여 행간의 의미까지 알아내는 역동적인 일,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는 것처럼 수많은 변신을 겪어 보며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능동적인 일로 ‘읽는다’는 단어를 새롭게 정의한다. 사람은 평생 하나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삶을 간접적으로 살 수 있다고 했어.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건, 그 책 속에 들어 있는 하나의 사람을 배워서 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에너지로 바꾸는 일인 거야. 한 권의 책 속에 하나의 삶이 있다면, 백 권의 책 속엔 각기 다른 백 가지의 삶들이 숨어 있겠지. 인간은 누구나 공평하게 한 번에 하나의 삶을 살 수 있을 뿐이지만,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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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에 부는 바람YOUTH 2010. 10. 13. 20:47
언제나 함께 하고픈 동물 친구들 지데일리 http://gdaily.kr/7678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출간된 지 10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어린이 고전이다. 지은이 케네스 그레이엄은 시력이 약해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아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이 작품을 쓰게 됐다고 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생생하게 묘사한 문장에서는 상큼한 물 향기와 강풀의 서걱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영국의 자존심이라고 할 정도로 사랑받는 이 책은 그동안 세계적인 화가들의 혼을 불어넣은 개성 있는 그림으로, 가장 원초적이고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불쌍한 두더지! 모험을 즐기는 삶은 두더지에게 더없이 낯설고 짜릿한 세계였다. 그리고 지금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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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 존스가 문제다YOUTH 2010. 9. 10. 12:06
진실의 문턱에 들어선 동심 지데일리 http://gdaily.kr/4939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때 아닌 밤중에 불청객이 찾아와 도움을 청한다면…. 게다가 그 불청객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흉사에 늘 지목되는 몽타주라면, 괜히 나섰다가 골치 아픈 문제에 휘말릴 수도 있다면. 베트남전쟁이 한창인 1965년, 코리건이라는 작은 탄광마을. 코리건은 규모가 작아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데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광부여서 힘세고 거칠고 마초적인 기질이 있다. 사교의 매개체로 몸으로 부딪는 스포츠가 유일한 동네다. 집단의 동질감이나 결속력이 강한 만큼 자신들과 다른 사람에 대해 배타적이다. 여기 각기 다른 이유로 왕따인 세 소년이 있다. 먼저 주인공 찰스 벅틴. 책 읽기 좋아하고 공부 잘 하는 범생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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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대학 가서 누리라고요?YOUTH 2010. 9. 10. 10:15
청소년 인권의 희망을 만난다 지데일리 http://gdaily.kr/4885 최근 무상급식과 학생인권조례, 체벌금지 등 청소년 인권(혹은 학생 인권)과 관련된 이슈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청소년 인권에 대해 그 의미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모른 채 현실과 동떨어진 추상적인 개념이나 정치적인 쟁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청소년 인권에 관한 논의는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다. 특히 최근 청소년 범죄와 자살 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름에 따라 청소년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 전체가 청소년 인권에 대해 제대로 알고 배워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알고 바람직한 인권 의식을 갖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 사회와 학교ㆍ교사와 학부모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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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믿을까 말까YOUTH 2010. 9. 8. 00:15
왜 날씨는 변덕쟁이가 됐을까? 지데일리 http://gdaily.kr/4775 올 여름은 이상하리만큼 무더웠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모스크바 일대 천 년 만에 닥친 무더위,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대홍수, 12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은 중국 양쯔 강 일대, 에게 해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 등 도처에서 수많은 자연재해가 일어났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이 심해지는 요즘, 사람들은 날씨에 매우 민감하다. 하루 평균 30만 명, 날씨가 궂은 날은 100만 명, 연간 1억 명 이상…. 날씨가 궁금해서 기상청 홈페이지를 찾는 접속자 수가 그 사실을 증명한다. 이와 함께 신문과 라디오, 텔레비전 뉴스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는 게 날씨정보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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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좋아YOUTH 2010. 9. 4. 10:41
우리 곁 어여쁜 들풀 지데일리 http://gdaily.kr/4538 잎에 거친 털이 나 있는 환삼덩굴, 줄기가 마디로 돼 있어서 똑똑 끊어지는 쇠뜨기, 열매에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는 도꼬마리, 이런 풀들로 어떤 놀이를 할 수 있을까? 냉이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토끼풀이나 강아지풀로 만들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물옥잠 꽃을 집 안에 두면 어떤 점이 좋을까? ≪풀이 좋아≫는 우리 둘레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가까운 풀들에 대해 바랭이 아줌마와 민들레가 쓴 관찰 일기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정보도 담고 있다. ‘바랭이 아줌마’는 지은이 안경자의 별명이다. 산 좋고 물 맑은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난 안경자는 이 책을 위해 강서생태공원, 안양천, 한택식물원, 우포늪,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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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YOUTH 2010. 8. 29. 20:57
귀 기울이면 들리는 ‘희망’ 지데일리 http://gdaily.kr/4244 그동안 이주청소년은 우리의 이웃에, 학교에, 노동 공간에서도 늘 존재했다. 그러나 이주민이라는 점과 나이 어린 청소년이라는 점 때문에 배려와 관심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이주청소년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나 낯선 한국 문화 때문에 혼란을 겪는다. 게다가 한창 예민한 사춘기에 또래 친구들에게 차별과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은 어려운 상황을 고민으로만 끝내지 않는다. 각자의 가슴속에 앞날에 대한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이나 외부 활동에 매진하며 살고 있다. ≪우리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는 이주청소년의 삶을 직접 듣고 기록한 책이다. 책에 등장하는 이주청소년은 북한을 비롯해 태국 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