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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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정신의 지도사회 2010. 9. 8. 00:10
히틀러는 정신병자였을까? 지데일리 http://gdaily.kr/4752 “나는 과연 정상인가? 아니면 비정상인가? 정상이고 싶은가, 비정상이고 싶은가?”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겐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강박과 집착이 존재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혹은 소속된 집단과 사회의 전통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타인과 부대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특성상 주변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살기는 힘들다. 때문에 우리는 늘 '평범한' 내면을 끄집어내고, '정상'에 집착하게 된다. 그러나 도대체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일까? 정상 여부를 가리는 ‘표준안’이 존재하는 것일까? 다수라고 소수에 대해 '정상이다, 비정상이다'를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길까? 정신과의사나 심리치료사는 뉴스를 볼 때면 가끔씩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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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대한다사회 2010. 9. 8. 00:05
“우리 강을 살해하지 말라” 지데일리 http://gdaily.kr/4715 “왜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되는가? 왜 약자를 못 살게 굴어서는 안 되는가? 왜 자연을 파괴해서는 안 되는가? 이런 주제를 논리적으로 설득해야 하는 나라는 이미 사람이 살 수 없는 나라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 이런 문제는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직감의 문제이고 도덕의 문제이다.” 평생을 환경공학 연구에 몰두하며 학자의 양심으로 수많은 토건개발의 실상을 밝혀온 대표적 환경학자인 김정욱 교수의 말이다. 그에 따르면, 한반도 대한민국에서는 22조 원의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단군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이자 우리 땅과 아이들의 미래를 좌우할 4대강 토건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그 결과가 회복 불가능한 재앙으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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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사 1・2문화 2010. 9. 7. 16:13
일본이 일본을 말하다 지데일리 http://gdaily.kr/4702 한편으론 비슷한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철저히 다른 나라, 경제적·정치적 위치에서 영원한 동반자이자 라이벌인 나라…, 우리가 일본을 수식하는 말은 다양하다. 그런데 이 나라의 역사를 일본인의 일반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어떻게 해석될까? ≪쇼와사 1・2≫는 우리가 지금까지 불쾌하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외면해 온 일본의 근현대사와 정면으로 맞선다. 일본이라는 한 나라의 역사를 넘어 세계사의 흐름은 물론, 이데올로기보다 실용주의에 무게를 둔 국가 정책이 국가와 국민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해 알 수 있다. ‘쇼와(昭和)’는 일본 히로히토 천황 시대의 연호다. 이 책은 이 시기인 1926년부터 1989년까지의 일본의 역사를 내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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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문화 2010. 9. 7. 16:08
세상과 영화 사이의 배움 지데일리 http://gdaily.kr/4666 세상에는 많은 영화평론가가 있다. 그러나 개별 작품의 비평을 넘어 영화 매체와 우리 삶의 관계를 고민하고, 위기와 한계와 오해에 직면한 영화, 버림받은 영화의 운명을 끊임없이 방어하며 반성적으로 성찰하는 평론가는 손꼽는다. 올해로 26년째 영화평론가로 살고 있는 정성일. 영화의 운명은 곧 그의 운명이기도 하다. 그는 영화 매체 편집장으로서 우리 사회의 새로운 시네필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고, 지난해에는 자신의 첫 장편영화 를 찍었다.≪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는 그의 첫 평론집이다. “영화에 관한 첫 번째 책을 묶으면서 나는 이 책을 어떤 주제, 어떤 토픽, 어떤 시기, 어떤 감독, 어떤 테마에 매달리지 않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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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웨이경제 2010. 9. 7. 00:10
놀이터 같은 기업이 주는 교훈 지데일리 http://gdaily.kr/4660 “생각은 쉽고, 행동이 어렵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 아는 게 다가 아니다. 알고 있는 바를 실제로 적용해야 한다. 의지만으로 충분치 않다. 그 의지에 따라 실천을 해야 한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금도 애니매이션을 아이들의 전유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다양한 문화산업 기업들이 명멸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성공을 거둔 사례는 거의 유일무이하다. 그러나 애니매이션 하나로 단 한 번의 실패를 거두지 않는 ‘전대미문’을 창조한 기업이 있다. ‘픽사’가 그 주인공이다. 픽사는 1995년 ‘토이 스토리’부터 ‘인크레더블’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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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생각의 재발견사회 2010. 9. 7. 00:06
“문제는 아무것에나 한눈 파는 것” 지데일리 http://gdaily.kr/4651 “삶이 너무나 별 볼일 없다고? 그렇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탓이다. 아무 대상에나 관심을 주고, 집중력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이메일을 비롯해 트위터, 휴대전화, 텔레비전 등의 사용을 모두 멈춘다면? 이러한 질문에 대수롭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을 하는 데 어떻게 이런 것들을 중단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몇 분 만이라도 멀티태스크와 시간 관리의 압박에서 벗어나보면 그것이 오히려 생산성과 능률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 행동과학 연구가 위니프레드 갤러거는 ≪몰입, 생각의 재발견≫에서 신경과학에서부터 인지심리학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적으로 이런 주목 전환과 몰입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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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e혁명경제 2010. 9. 7. 00:03
놀라운 세계적 전환기의 시작 지데일리 http://gdaily.kr/4631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 사용자가 최근 5억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세계 인구의 8%, 인터넷 사용자의 27%에 달하는 수치다.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 베보, 오르컷, 유튜브, 트위터, 블로고스피어, 위키피디아 그리고 국내의 싸이월드 등 인터넷 세상을 대표하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와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즉 가상세계 활동의 부작용 또한 급증하는 추세이며, 작게는 친구 사이부터 크게는 사회, 국가, 세계 전체에 큰 문젯거리와 깊은 고민을 안기고 있다. 때문에 가상세계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둘러싼 온갖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일상이 돼버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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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배 경제학경제 2010. 9. 6. 12:10
M형 시대, 당신은 어디로? 지데일리 http://gdaily.kr/4625 지난 1분기 우리나라 통계작성 이후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 사이의 소득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와 하위 10%의 월평균 소득격차가 무려 17.5배로 드러난 것이다. 한편 한국노동패널 자료에 따르면, 상하위 10%의 소득격차는 2006년 이미 26.7배까지 벌어졌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두 수치 사이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소득 20배차에 이르게 됐다는 사실이다. 말 그대로 ‘20배 격차 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문제는 이 20배 격차 사이에서 중산층은 갈 길을 잃고 있다는 것과 중산층의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 그럼 사라진 중산층은 어디로 갔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