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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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식을 좋아하세요?문화 2010. 9. 9. 12:21
‘회심한 내부인’이 이야기하는 음악 지데일리 http://gdaily.kr/4845 왜 많은 영화들이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즐겨 찾는 것일까? 과거 명작 영화인 나 등을 비롯해 최근 과 한국영화 에 이르기까지, 세월을 뛰어넘어 꾸준히 사랑받는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힘과 매력은 무엇일까?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20세기 현대음악들을 초연하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순배는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힘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비장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빛깔은 깊고 진하다. 고전적 낭만 어법에 충실한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러시아적인 서정에 깊은 맥을 대고 있지만 인간의 보편적 정서를 감싸 안아주기에 충분한 깊이와 폭을 지니고 있다. 두터운 텍스처가 주는 착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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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좇는 의료 풍경, 임상시험과학 2010. 9. 9. 12:18
임상시험 내막의 복잡한 세계 지데일리 http://gdaily.kr/4839 임상시험 하면 실험실의 프랑켄슈타인이나 ‘마루타’ 또는 나치의 생체실험을 연상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이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에 대한 적절한 법규제가 만들어지기 전에 일어난 비윤리적인 임상시험 사고로 인해 부정정인 인식이 대중들에게 자리 잡혀 있다. 임상시험은 신약을 개발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시험이다. 그러나 ‘임상시험’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그다지 익숙하지 않다. 딱딱한 의학용어인 데다가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형성되지 않은 탓이다. 그러나 임상시험은 우리 삶에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우리가 먹는 모든 약과 치료법은 모두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임상시험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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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푼 안 쓰고 1년 살기사회 2010. 9. 9. 12:14
돈을 포기한 1년살이 지데일리 http://gdaily.kr/4828 어려서는 프로 축구선수를 꿈꿨지만 훗날 기업인이 돼 큰돈을 벌겠다던 사내가 있었다. 그런데 그에게 어느 날 ‘돈을 버리는 삶’을 추구하게 만든 일이 생긴다. 그것은 바로 간디의 책 한권과의 만남이었다. “이 세상이 변하기를 원하거든 당신 자신이 그 변화가 되도록 하여라. 당신 혼자라도 좋고 수백 만 명이라도 좋다.” 간디의 이 말이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것이다. 이 사나이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극단적이라는 지적을 받으면서까지 돈을 포기한 삶을 사는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의 주장을 몸으로 실천하기 위한 것.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하고 나자 나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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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혁명문화 2010. 9. 8. 18:59
이젠 당신도 ‘디자이너’ 지데일리 http://gdaily.kr/4805 디자인은 단지 우리가 바라보는 세계를 아름답게 만드는 역할만을 하는 것일까?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디자인은 우리가 사는 세계, 우리가 소비하는 물건, 우리가 실현되기를 갈망하는 기대감의 매우 많은 부분을 창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는 것, 우리가 쓰는 것, 우리가 버리는 것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디자이너들이다. 디자이너들은 우리가 이 세계를 사는 방식, 우리가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내심 자기네가 일을 중단하면 세계가 존재를 멈출 것이라고 믿는 건축가들과는 반대로 우리 그래픽디자이너들은 우리의 작업 없이도 세상은 별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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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론의 사고법경제 2010. 9. 8. 18:56
일상을 바꾸는 게임이론의 힘 지데일리 http://gdaily.kr/4795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고객과의 관계, 부서의 관리 방법, 고도의 경영 전략 수립 등 인간의 일상을 둘러싼 문제의 형태와 수준은 매우 다양하다. 이 모든 일상 가운데는 언제나 게임이론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는 게 일반적이다. 게임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나름대로 적당한 해결책 을 시도해본들 생각만큼 효과가 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실패를 반복하고 있는 사람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 지은이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게임이론’이라고 말한다. 게임이론이란 2인 이상의 주체가 내리는 의사결정과 행동을 분석하는 이론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체’란 반드시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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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의 거짓말사회 2010. 9. 8. 10:14
언론의 일그러진 자화상 지데일리 http://gdaily.kr/4790 탐사보도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한 방송기자가 있다. 그런 그에게 자신의 고유영역과도 같던 탐사보도팀이 아닌 스포츠 중계팀으로 발령이 난다. 동료기자 모두 의아해했지만 이유는 분명했다. 언론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가 ‘KBS 사원행동’에서 활동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한국방송(KBS) 최경영 기자다. 최경영 기자가 쓴 ≪9시의 거짓말≫은 ‘나는 진실을 객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한다. 지은이는 KBS 안에 이런 고민을 하는 기자들이 적지 않다고 고백한다. 그가 보기에 언론의 언어는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고 말한다. 지은이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시절 보수 신문들이 만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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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경제 2010. 9. 8. 10:10
페이스북, SNS채널 접수하다 지데일리 http://gdaily.kr/4781 전 세계 5억 명의 가입자수, 미국 총 인구수의 41.38%, 영국 총 인구수의 44.07% 등 놀라운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며 세상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27세의 하버드 중퇴생 마크 주커버그가 6년 만에 전 세계 SNS 시장을 석권한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은 현재까지 약 30억 명의 방문자 수로 이미 구글을 추월했고, 방문순위가 아닌 방문자당 체류시간에 있어서도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해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모바일 기기로 페이스북을 접촉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전 세계인들은 페이스북에 이토록 열광하는 걸까? ≪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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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믿을까 말까YOUTH 2010. 9. 8. 00:15
왜 날씨는 변덕쟁이가 됐을까? 지데일리 http://gdaily.kr/4775 올 여름은 이상하리만큼 무더웠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모스크바 일대 천 년 만에 닥친 무더위,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대홍수, 12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은 중국 양쯔 강 일대, 에게 해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 등 도처에서 수많은 자연재해가 일어났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이 심해지는 요즘, 사람들은 날씨에 매우 민감하다. 하루 평균 30만 명, 날씨가 궂은 날은 100만 명, 연간 1억 명 이상…. 날씨가 궁금해서 기상청 홈페이지를 찾는 접속자 수가 그 사실을 증명한다. 이와 함께 신문과 라디오, 텔레비전 뉴스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는 게 날씨정보다. 스..